2026.01.17 10:00
중국 상하이에서 출범한 로봇 대여 플랫폼 '봇쉐어(BOTSHARE·擎天租)'가 서비스 개시 3주 만에 이용자 20만 명을 확보하며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베트남 기술 전문 매체 GenK와 DSPL이 16일(현지 시각) 전한 내용을 보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애지봇(AgiBot)이 운영하는 이 플랫폼은 고가 장비였던 로봇을 일반 사업자도 손쉽게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로 전환하며 수천만 달러(수백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중국 로봇신문과 상하이정췐바오 등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봇쉐어는 지난해 12월 22일 공식 출범해 중국 전역 50개 주요 도시에서 600개 이상 서비스 업체를 통해 1000대 이상 로봇을2026.01.17 09:54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산 중질유를 활용해 전략비축유(SPR)를 보충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제재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비축유 재고를 안정적으로 늘리기 위한 선택지로, 에너지 정책과 외교 전략이 다시 맞물리고 있다.이번 논의는 단순한 원유 수입 문제가 아니다. 전략비축유의 운용 방식, 제재 정책의 유연성, 에너지 안보 우선순위가 한 지점에서 교차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전략비축유 보충이 다시 정책 과제로 떠오른 이유전략비축유는 공급 충격 발생 시 시장 안정을 위해 활용되는 핵심 수단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방출이 이어지면서 재고 보충 문제가 다시 정책 과제로 부상했다. 단기간에 대규모 물량을2026.01.17 09:40
중국계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이 영국 런던 지사에서 콘텐츠 관리자 400여 명을 집단 해고하며 노동 당국과 법정 다툼을 벌이게 됐다. 사측은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경영 효율화’를 내세웠으나, 해고 시점이 노동조합 설립 찬반 투표를 불과 일주일 앞둔 시점이라 ‘노조 와해’를 노린 표적 해고라는 비판이 거세다. 이번 사건은 빅테크 기업이 AI 기술을 명분 삼아 노동자의 단결권을 무력화하려 했다는 점에서 ‘AI 시대 노사 갈등’의 상징적 사례로 떠올랐다.미국 IT 전문 매체 엔가젯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7일(현지시간) 해고된 틱톡 전 직원들이 영국 고용심판소(Employment Tribunal)에 부당 해고 구제 신청을 제기했다고2026.01.17 09:22
조지아주 덜루스에 본사를 둔 구조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C&Y 엔지니어링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제조업체들의 핵심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16일(현지시각)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현지 공장 건설 시 가장 간과하기 쉬운 ‘구조 설계 규정 준수’와 ‘인허가 리스크’를 해결하며 프로젝트 성공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과 다른 미국식 구조 설계”... 방대한 문서화가 성패 갈라미국의 구조 공학 시스템은 한국의 표준화된 설계 환경과 달리, 설계 기록관(Engineer of Record)에게 막중한 법적 책임을 지우며 방대한 양의 증빙 문서를 요구한다.단순한 설계 기록을 넘어 장기적인 법적 및 품2026.01.17 09:20
인도 정부가 중국의 희토류 독점 구조를 깨기 위해 730억 루피(약 1조1860억 원) 규모의 대규모 보조금 계획을 확정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는 자국 내 희토류 자석 제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자금 지원과 판매 장려금을 결합한 자립화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조치는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산업 필수 부품인 자석을 직접 생산해 중국 의존도 90%에서 벗어나겠다는 목표다.中 수출 규제에 글로벌 공급망 직격탄인도가 희토류 자립에 나선 배경에는 중국의 수출 무기화가 있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가공 시장 90% 이상을 장악하며 공급망을 통제한다. 인도는 현재 자석과 관련 원재료의 80~90%를 중국에서 들2026.01.17 09:08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이번 주 잇따라 발언에 나서면서 이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노동시장이 점차 안정되는 모습인 데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최근 수 개월간 통화정책을 둘러싸고 상반된 견해를 보였던 5명의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들은 현재 연준이 추가 조치에 나서기보다 더 많은 경제 지표를 지켜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도 연준이 지난 세 차례 회의에서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오는 27~2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2026.01.17 09:08
미국이 국제 식량 원조와 공급 프로그램을 축소하면서 공급 공백이 발생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밀과 옥수수 공급을 확대하며 미국이 맡아 왔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과거 미국산 곡물 의존도가 높았던 곳으로, 공급 주체의 변화는 단순한 무역 이동을 넘어 외교적 영향력의 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미국의 식량 원조는 재난과 분쟁 지역에서 긴급 대응 수단으로 활용돼 왔을 뿐 아니라 수혜국과의 외교 관계를 유지하는 핵심 축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미국의 대외 지원 예산이 축소되면서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식량 공급이 줄어든 지역이 늘어났다. 이로 인해 일부 국가와 국제기구는 안정적인 대체2026.01.17 09:08
베트남이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기지’라는 꼬리표를 떼고 독자적인 반도체 제조 국가로 도약한다. 베트남 최대 국영 통신기업 비엣텔(Viettel)이 자국 최초의 웨이퍼 제조 공장(Fab·팹) 건설에 돌입하며 ‘기술 자립’을 향한 승부수를 던졌다.베트남 현지 매체 탄니엔(Thanh Nien)과 업계에 따르면, 비엣텔 그룹은 지난 16일(현지시각) 하노이 호아락 하이테크 파크에서 ‘반도체 제조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토 람 공산당 서기장과 팜 민 찐 총리, 판 반 지앙 국방장관 등 베트남 당·정·군 수뇌부가 총출동했다. 이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단순한 기업 투자가 아닌 ‘국가 생존 전략’으로 격상했음을 보여준다.인텔·2026.01.17 09:05
삼성중공업이 이탈리아 에너지 거물 에니(Eni)사가 발주한 초대형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인 ‘코랄 노르테(Coral Norte)’호의 선체 진수식을 거행하며 독보적인 건조 역량을 과시했다.16일(현지시각) 해운 전문 매체 업스트림에 따르면, 경남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진수식에는 삼성중공업 최성안 부회장을 비롯해 에니의 귀도 브루스코 COO, 모잠비크 에스테바오 팔레 광물에너지부 장관 등이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코랄 설’의 성공 신화 잇는다... 연간 360만 톤 생산 규모이번에 진수된 ‘코랄 노르테’는 현재 모잠비크 해상 4구역(Area 4)에서 가동 중인 ‘코랄 설(Coral Sul)’호의 복제 모델(Duplicate)에 가2026.01.17 09:01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던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군사 공격 잠정보류' 시사로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당국이 예정됐던 시위대 800여 명에 대한 교수형을 취소한 것에 대해 이례적으로 "깊이 존중한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상황 관리 의지를 내비쳤다.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타격 여부를 묻는 질문에 "누구도 나를 설득하지 않았고, 나 스스로 납득한 것(convinced myself)"이라며 군사 옵션 보류가 외부의 압박이 아닌 본인의 전략적 판단임을 분명히 했다.그는 결정적 계기로 이란의 '교수형 취소'를 꼽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2026.01.17 08:50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그린란드 문제를 둘러싸고 관세를 외교 압박 수단으로 공식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의 지위와 관리 문제에 협조하지 않는 국가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하며, 이를 국가안보 차원의 조치로 규정했다. 외교 사안에 통상 조치를 직접 연계한 발언으로, 향후 미국의 대외 전략 운용 방식에 적지 않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이번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미국 행정부가 관세를 외교와 안보의 실질적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분명히 한 사례로 해석된다. 특히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관세 부과의 합법성을 둘러싼 대법원 판결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2026.01.17 08:45
미국 자동차 거물 포드(Ford)가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과의 대규모 배터리 파트너십을 정리하고, 최대 경쟁자로 꼽아온 중국의 비야디(BYD)와 손을 잡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1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포드는 최근 자사 하이브리드 모델에 탑재할 배터리 공급을 두고 BYD와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무서운 경쟁자”에서 “동반자”로... 포드의 ‘오월동주’짐 파를리 포드 CEO는 그동안 여러 차례 BYD를 테슬라나 GM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로 언급하며 경계해 왔다. 심지어 그는 "중국차는 실존적 위협"이라면서도 직접 샤오미 SU7을 시운전하며 중국 기술력을 높게 평2026.01.17 08:34
베트남 메콩 델타의 골칫거리였던 쌀짚(볏짚)이 한국의 기술력을 만나 친환경 연료로 거듭난다.16일(현지시각) 베트남 언론 브이엔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탄소 중립 기술 개발 협력 워크숍에서 SEP Cooperative 그룹 이사장 현동훈 박사는 껀터(Can Tho)시에서 진행 중인 ‘쌀짚 활용 바이오디젤 전환 프로젝트’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정부의 지원 아래 총 120억 원(약 800만 달러)이 투입되는 대규모 녹색 기술 협력 사업이다.◇ 버려지던 쌀짚의 재탄생... “기술은 한국, 원료는 베트남”베트남은 매년 1억 5,600만 톤 이상의 농업 부산물을 배출하지만, 재활용률은 10~35%에 불과하다. 특히 쌀짚은 수거가 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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