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7 16:55
미국 유권자 절반 이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보다 불필요한 해외 현안에 매달린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 신문이 최근 등록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3%는 이란·베네수엘라 등 여러 국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에 대해 '경제를 희생시키면서 불필요한 외교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시급한 국가안보 위협에 대처하고 있는 것이라는 응답은 42%로 절반에 못 미쳤다.인플레이션을 비롯한 경제문제 전반에서 미국 유권자들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 응답자의 58%는 트럼프 대통2026.01.17 16:22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으로 전력 생산 능력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지표로 떠오른 가운데, 중국의 지난해 전력 사용량이 단일 국가 기준으로 처음 10조킬로와트시(kWh)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에너지국은 1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해 중국의 전체 전력 사용량이 전년 대비 5.0% 증가한 10조3682억kWh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의 지난해 전력 사용량이 미국의 2배 이상에 달하며, 유럽연합(EU)·러시아·인도·일본 등 4개 지역의 전력 사용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많았다고 전했다.부문별로 보면 지난해 중국의 3차 산업 전력 사용량은 전년 대비 8.2% 늘어난 1조9942억kWh, 도농 생활용 전력 사용량은 6.2026.01.17 13:58
미국의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팔란티어(Palantir)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을 위해 이민자 단속 지역을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에리트(Elite)'를 개발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팔란티어, 데이터 기술로 이민자 단속 전방위 지원…인권 침해 우려 확산최근 미국의 3대 지상파 방송사 중 하나인 CBS 뉴스(CBS News)와 조사 전문 매체인 404 미디어(404 Media)의 공동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자사의 강력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집약해 ICE 전용 단속 도구를 구축했다. 이 앱은 주 및 지방 정부, 연방 기관의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단속 요원들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플랫폼 역2026.01.17 13:41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한국과 대만 등 주요 반도체 생산국을 향해 다시 한번 강력한 경고장을 날렸다. 미국 내 직접 투자를 하지 않을 경우 '100% 관세'라는 유례없는 무역 장벽을 세우겠다는 압박이다.현지시간 16일, 러트닉 상무장관은 뉴욕주 시러큐스 인근 마이크론 신규 공장 착공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메모리 반도체를 만들고 싶은 모두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며 "100% 관세를 내거나, 미국에서 생산하는 것뿐"이라고 못 박았다.비록 특정 국가나 기업을 명시하진 않았지만, 글로벌 메모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한국과 파운드리 강국 대만을 정조준한 발언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해석이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내세운 '2026.01.17 11:56
“배터리는 반나절도 못 가는데 AI가 그림 그려주는 게 무슨 소용인가?”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기기 성능 향상 없이 인공지능(AI) 기능만을 앞세우는 마케팅 행태에 소비자들이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하드웨어 혁신 없는 AI’를 2026년까지 반드시 사라져야 할 최악의 추세로 지목했다.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어쏘리티(Android Authority)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스마트폰 이용자 4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사라지길 바라는 스마트폰 추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26%가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부족을 가리기 위해 AI를 눈속임(smokescreen)으로 활용하는 관행’을 가장 먼저 퇴출해야 한다2026.01.17 11:49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의약품관리국(DAV)이 한국산 K-뷰티를 포함한 수입 화장품 32종의 허가를 취소하고 자발적 회수 조치를 단행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베트남 경제매체 비즈니스포럼 보도에 따르면, 의약품관리국은 지난 13일 화장품 제품 공보 신청 번호 수거 결정문을 발표했다.이번 조치는 수입 판매를 담당하던 4개 기업이 "더는 해당 제품 사업을 유지할 계획이 없다"라며 자발적으로 수입 허가권 반납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베트남 당국은 유통 기한이 남은 제품도 허가권이 사라진 만큼 소비자 안전을 위해 즉시 유통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폴란드산 13개로 최다, 일본·한국산 12개 품목 철수이번에 수입 허가가 취소된 제품은2026.01.17 10:00
중국 상하이에서 출범한 로봇 대여 플랫폼 '봇쉐어(BOTSHARE·擎天租)'가 서비스 개시 3주 만에 이용자 20만 명을 확보하며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베트남 기술 전문 매체 GenK와 DSPL이 16일(현지 시각) 전한 내용을 보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애지봇(AgiBot)이 운영하는 이 플랫폼은 고가 장비였던 로봇을 일반 사업자도 손쉽게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로 전환하며 수천만 달러(수백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중국 로봇신문과 상하이정췐바오 등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봇쉐어는 지난해 12월 22일 공식 출범해 중국 전역 50개 주요 도시에서 600개 이상 서비스 업체를 통해 1000대 이상 로봇을2026.01.17 09:54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산 중질유를 활용해 전략비축유(SPR)를 보충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제재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비축유 재고를 안정적으로 늘리기 위한 선택지로, 에너지 정책과 외교 전략이 다시 맞물리고 있다.이번 논의는 단순한 원유 수입 문제가 아니다. 전략비축유의 운용 방식, 제재 정책의 유연성, 에너지 안보 우선순위가 한 지점에서 교차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전략비축유 보충이 다시 정책 과제로 떠오른 이유전략비축유는 공급 충격 발생 시 시장 안정을 위해 활용되는 핵심 수단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방출이 이어지면서 재고 보충 문제가 다시 정책 과제로 부상했다. 단기간에 대규모 물량을2026.01.17 09:40
중국계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이 영국 런던 지사에서 콘텐츠 관리자 400여 명을 집단 해고하며 노동 당국과 법정 다툼을 벌이게 됐다. 사측은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경영 효율화’를 내세웠으나, 해고 시점이 노동조합 설립 찬반 투표를 불과 일주일 앞둔 시점이라 ‘노조 와해’를 노린 표적 해고라는 비판이 거세다. 이번 사건은 빅테크 기업이 AI 기술을 명분 삼아 노동자의 단결권을 무력화하려 했다는 점에서 ‘AI 시대 노사 갈등’의 상징적 사례로 떠올랐다.미국 IT 전문 매체 엔가젯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7일(현지시간) 해고된 틱톡 전 직원들이 영국 고용심판소(Employment Tribunal)에 부당 해고 구제 신청을 제기했다고2026.01.17 09:22
조지아주 덜루스에 본사를 둔 구조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C&Y 엔지니어링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제조업체들의 핵심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16일(현지시각)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현지 공장 건설 시 가장 간과하기 쉬운 ‘구조 설계 규정 준수’와 ‘인허가 리스크’를 해결하며 프로젝트 성공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과 다른 미국식 구조 설계”... 방대한 문서화가 성패 갈라미국의 구조 공학 시스템은 한국의 표준화된 설계 환경과 달리, 설계 기록관(Engineer of Record)에게 막중한 법적 책임을 지우며 방대한 양의 증빙 문서를 요구한다.단순한 설계 기록을 넘어 장기적인 법적 및 품2026.01.17 09:20
인도 정부가 중국의 희토류 독점 구조를 깨기 위해 730억 루피(약 1조1860억 원) 규모의 대규모 보조금 계획을 확정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는 자국 내 희토류 자석 제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자금 지원과 판매 장려금을 결합한 자립화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조치는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산업 필수 부품인 자석을 직접 생산해 중국 의존도 90%에서 벗어나겠다는 목표다.中 수출 규제에 글로벌 공급망 직격탄인도가 희토류 자립에 나선 배경에는 중국의 수출 무기화가 있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가공 시장 90% 이상을 장악하며 공급망을 통제한다. 인도는 현재 자석과 관련 원재료의 80~90%를 중국에서 들2026.01.17 09:08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이번 주 잇따라 발언에 나서면서 이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노동시장이 점차 안정되는 모습인 데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최근 수 개월간 통화정책을 둘러싸고 상반된 견해를 보였던 5명의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들은 현재 연준이 추가 조치에 나서기보다 더 많은 경제 지표를 지켜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도 연준이 지난 세 차례 회의에서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오는 27~2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2026.01.17 09:08
미국이 국제 식량 원조와 공급 프로그램을 축소하면서 공급 공백이 발생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밀과 옥수수 공급을 확대하며 미국이 맡아 왔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과거 미국산 곡물 의존도가 높았던 곳으로, 공급 주체의 변화는 단순한 무역 이동을 넘어 외교적 영향력의 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미국의 식량 원조는 재난과 분쟁 지역에서 긴급 대응 수단으로 활용돼 왔을 뿐 아니라 수혜국과의 외교 관계를 유지하는 핵심 축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미국의 대외 지원 예산이 축소되면서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식량 공급이 줄어든 지역이 늘어났다. 이로 인해 일부 국가와 국제기구는 안정적인 대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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