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4 17:16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이 세계 1, 2위 해운사 머스크(Maersk)와 MSC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현대상선과 이들 업체는 2020년 4월까지 얼라이언스(선단공동운영) 계약을 유지한다. 현대상선은 또 2020년 4월 이후 두 회사와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있어 향후에도 협력 폭을 넓히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로이터 등 외신 매체는 배 사장이 머스크와 MSC를 방문하기 위해 22일 출국했다고 23일 보도했다. 현대상선은 '2M'(머스크·MSC 동맹)과의 얼라이언스 계약이 다음해 4월에 끝난다. 해운업계 관계자들은 "배 새장이 두 업체와 계약 연장과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2M과 AEX(아시아~북유럽) 노선 확대를 협2019.04.24 14:29
20017년 3월 남대서양에서 침몰해 한국인 8명 등 선원 22명이 실종된 스텔라데이지호의 침몰원인은 침수에 따른 구조손상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24일 해운업 전문매체 지캡틴(gCaptain) 등의 보도에 따르면, 마샬군도(Marshall Island)는 지난 19일 스텔라데이지호 사고후 내놓은 첫 조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마샬군도 등 기국(flag state)은 선박과 관련된 최종 결정권자이고, 해당 보고서가 선박의 안전을 책임지는 유엔 산하기구 국제해사기구(IMO)에 보고되는 만큼 이번 보고서는 최종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철광석 운반선인 스텔라데이지호는 2017년 3월 31알 브라질 철광석 회사 발레사의 철광석을 싣고 브라질을 출발해 중국으로2019.04.24 06:00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 조선소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추진선 발주를 늘리고 선박 수주에 필수적인 선수금환금보증(RG) 발급 요건을 대폭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 조선업은 2007년 전성기를 누리다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침체기를 거쳤다. 지난해 수주량만 따져보면 한국 조선업은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이는 '빅3(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수주량으로만 이뤄진 것이다. 중소 조선소는 여전히 힘든 여건에 놓여있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11월 중소 조선소를 살리기 위해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이 정책은 정부가 중소 조선소에 2025년2019.04.22 14:00
대우조선해양이 유럽 선주로부터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4척을 1도크(dock)에서 동시 건조했고 이 가운데 2척을 진수했다고 22일 밝혔다.1도크에서 VLCC 4척을 동시에 건조하는 것은 세계 최대 규모 도크를 보유한 대우조선해양에서도 1993년 이후 26년 만에 처음이다. 1도크는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로 길이 530미터(m), 폭 131미터(m)이다. 길이 330미터(m), 폭 60미터(m)에 달하는 VLCC급 선박 4척(건조중인 선박 2척, 진수한 선박 2척)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에 2척이 진수되고 나면 절반 정도 만들어진 나머지 2척은 도크서 계속 작업이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진수된 선박은 해상에서 기자2019.04.21 13:09
현대LNG해운이 초대형가스선(VLGC) 1척을 현대중공업에 발주했다. 현대LNG해운은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과 LPG(액화석유가스)운반선을 이용해 국내에 가스를 공급하는 회사다. 로이터 등 외신매체는 “현대LNG해운은 8만4600톤(t) 규모의 VLGC를 현대중공업에 발주했고 이 배는 2020년 3분기에 인수 될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8만4000톤(t) VLGC는 LPG운반선의 일종이다.현대LNG해운은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7년 용선(배를 빌려주는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현대LNG해운이 해당 사업에 필요한 배를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현대중공업에 VLGC를 발주했다.25년 동안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업무를 진행한 현대LNG해운은2019.04.20 07:50
대우조선해양이 프랑스 선박 설계 전문업체 GTT(GazTransport & Technigaz)에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설계를 맡긴다.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한 LNG운반선에 LNG격납고를 설치하기 위해 GTT에 의뢰한 것이다. 로이터 등 외신매체는 “대우조선해양이 프랑스 GTT에 LNG선 설계를 의뢰한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우조선해양의 LNG운반선 건조실적은 세계최고 수준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그룹으로 봤을 때 현대중공업그룹(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으로 구성)이 LNG운반선 수주량에서 국내 1위 이지만 야드 면적 대비 건조량을 살펴보면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 수량이 더 많다”고 말하며 대우2019.04.19 08:27
SK E&S(글로벌클린에너지&솔루션프로바이더)가 액화천연가스(LNG) 직도입을 위해 자체 LNG운반선을 도입한다. 19일 SK E&S에 따르면, SK E&S는 오는 26일 LNG 운반석 2척의 명명식을 갖는다. 선박 이름은 '프리즘 어질리티’선과 ‘프리즘 브릴리언스’로 SK E&S가 3년 전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배다. 이 배는 길이 299m, 깊이 60m, 너비 48m로 한 번에 7만5000t 의 LNG를 실을 수 있는 탱크가 설치돼 있다. 시속 19.5노트(시속 36km)로 운항하는 이 선박은 디젤이나 벙커C유 대신 운송중 자연 기화되는 LNG를 사용한다. 한 척당 약 2000억원이 들어간 이 선박들은 SK E&S가 투자한 미국 셰일가스전과 맥시코만의 프로트 LNG터미널, 한국의 터미2019.04.07 18:59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처리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핀란드 에너지장비 제조회사 바르질라(Wärtsilä)와 손잡는다. 로이터 등 외신은 “삼성중공업과 바르질라가 LNG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현재 LNG 추출 과정은 LNG를 유전에서 처리해 LNG운반선으로 옮기는 시스템이다. 삼성중공업과 바르질라는 이 시스템보다 효율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바르질라는 성명서에서 "최근 호주, 중동 그리고 미국은 LNG 터미널을 넓히는 등 LNG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LNG운반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바르질라는 삼성과의2019.04.04 10:25
중국이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선을 건조한다. 중국 온라인 매체 카이신과 러시아 매체 RT는 3일(현지 시간) 중국 국영조선사인 후동중화조선과 노르웨이 선박분류협회인 DNV GL이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천연가스포럼 LNG 2019에서 27만㎥의 선적능력을 갖춘 LNG선을 개발하는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후동중화조선소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초대형 LNG선을 건조할 수 있는 조선소로 그동안 22만㎥의 운송능력을 갖춘 LNG선 3척을 건조했다.후동중화조선은 LNG선의 상세한 사양은 공개하지 않고 단지 27만㎥의 LNG를 운송할 수 있다고만 밝혔다. 건조 개시 시점도 밝히지 않았다.그러나 이들의 주장대로 이 선박이 건조된다면 26만62019.03.31 11:25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쇄빙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의 명명식을 28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가졌다.쇄빙LNG선은 두꺼운 얼음을 깨고 LNG를 운송하도록 제작한 특수 선박이다. 쇄빙선 4척의 명명식을 갖는 것도 보기 드물지만 이들 선박이 엄청나게 튼튼하다는 사실 때문에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3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이날 명명식에는 발주처인 캐나다 티케이사 케네스 비드 대표이사를 비롯, 중국 CLNG 합작사 첸핑 사장, 러시아 최대 민간 가스기업 노바텍의 레브 페오도쉐프 부회장,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성근 조선소장 등 '야말 프로젝트'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야말 프로젝트는 시베리아 최북2019.03.31 06:00
현대상선이 최근 내년 2분기에 인수할 예정인 2만 3000TEU급 12척 등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에 스크러버를 장착하기로 함에 따라 이들 선박의 크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3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2만3000TEU급 컨테이너는 세계 최대 규모(메가막스)의 선박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선박은 컨테이너 2만3000개를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다.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한 개를 말한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9월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과 이들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조선해양이 7척, 삼성중공업이 5척을 열심히 건조하고 있다. 이들 선박은 세계 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길이나 너비가 어마어마하2019.03.29 11:07
삼성중공업이 미국 선사 페트로브라스로부터 손해배상 명목으로 소송을 당했다. 삼성중공업은 27일 페트로브라스로부터 손해배상 청구소송 소장을 송부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07년 또 다른 미국 선사 ‘프라이드’와 드릴십 1척 건조 조건으로 6억4000만달러(약 7200억원) 에 달하는 선박건조계약을 체결했다. 프라이드는 해당 드릴쉽을 인도받은 2011년부터 페트로브라스와 5년 용선계약을 맺은 바 있다. 페트로브라스는 삼성중공업과 프라이드와의 드릴십 건조 체결 과정에서 중개인에게 지급된 중개수수료 일부가 부정 사용했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페트로브라스는 프라이드와 비싼 용선 계약을 체결하게 돼 2억2019.03.27 16:53
가스운반 등을 하는 에너지 물류전문회사 KSS해운이 액화석유가스(LPG) 시장 변화와 선형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중공업과 신형 LPG 운반선 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1969년 설립된 KSS는 가스선박 15척, 케미칼 선박 9척, 액화천연가스(LNG) 지분참여선박 4척 등 28척으로 이뤄진 선단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025억 400만원, 영업이익 471억 1000만원을 달성했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선사의 운항 경험과 조선소의 선박사양, 건조기술 정보를 서로 교환한다는 것이다.MOU 체결로 KSS해운은 현대중공업이 개발 중인 8만4000CBM(㎥)급(옛 파나막스)과 9만CBM급(신파나막스) LPG선을 도입할 수 있는 기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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