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7 09:01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던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군사 공격 잠정보류' 시사로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당국이 예정됐던 시위대 800여 명에 대한 교수형을 취소한 것에 대해 이례적으로 "깊이 존중한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상황 관리 의지를 내비쳤다.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타격 여부를 묻는 질문에 "누구도 나를 설득하지 않았고, 나 스스로 납득한 것(convinced myself)"이라며 군사 옵션 보류가 외부의 압박이 아닌 본인의 전략적 판단임을 분명히 했다.그는 결정적 계기로 이란의 '교수형 취소'를 꼽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2026.01.17 08:50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그린란드 문제를 둘러싸고 관세를 외교 압박 수단으로 공식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의 지위와 관리 문제에 협조하지 않는 국가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하며, 이를 국가안보 차원의 조치로 규정했다. 외교 사안에 통상 조치를 직접 연계한 발언으로, 향후 미국의 대외 전략 운용 방식에 적지 않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이번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미국 행정부가 관세를 외교와 안보의 실질적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분명히 한 사례로 해석된다. 특히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관세 부과의 합법성을 둘러싼 대법원 판결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2026.01.17 08:45
미국 자동차 거물 포드(Ford)가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과의 대규모 배터리 파트너십을 정리하고, 최대 경쟁자로 꼽아온 중국의 비야디(BYD)와 손을 잡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1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포드는 최근 자사 하이브리드 모델에 탑재할 배터리 공급을 두고 BYD와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무서운 경쟁자”에서 “동반자”로... 포드의 ‘오월동주’짐 파를리 포드 CEO는 그동안 여러 차례 BYD를 테슬라나 GM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로 언급하며 경계해 왔다. 심지어 그는 "중국차는 실존적 위협"이라면서도 직접 샤오미 SU7을 시운전하며 중국 기술력을 높게 평2026.01.17 08:34
베트남 메콩 델타의 골칫거리였던 쌀짚(볏짚)이 한국의 기술력을 만나 친환경 연료로 거듭난다.16일(현지시각) 베트남 언론 브이엔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탄소 중립 기술 개발 협력 워크숍에서 SEP Cooperative 그룹 이사장 현동훈 박사는 껀터(Can Tho)시에서 진행 중인 ‘쌀짚 활용 바이오디젤 전환 프로젝트’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정부의 지원 아래 총 120억 원(약 800만 달러)이 투입되는 대규모 녹색 기술 협력 사업이다.◇ 버려지던 쌀짚의 재탄생... “기술은 한국, 원료는 베트남”베트남은 매년 1억 5,600만 톤 이상의 농업 부산물을 배출하지만, 재활용률은 10~35%에 불과하다. 특히 쌀짚은 수거가 어2026.01.17 08: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 인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하는 데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해싯이 NEC 위원장직을 떠날 경우, 행정부가 경제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 중 한 명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사에서 해싯을 향해 “솔직히 당신이 지금 있는 자리에 남아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이 옮겨가면 나는2026.01.17 08:29
미국이 지난 15일 중국으로 향하던 대잠수함전 훈련 장비(Mission Crew Trainers)를 압수했다고 공개했다. 미국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군사 훈련 장비가 수출통제 규정을 위반해 중국에 이전되려 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번 공개는 미·중 간 군사 기술 통제 갈등이 실제 법 집행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이 날 미국 법무부는 지난 2024년에 중국으로 향하던 두 개의 대잠수함전 훈련 장비가 제3국을 경유해 선적되던 중 적발돼 압수됐으며, 미국 수출통제법을 위반한 정황이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대잠전 훈련 역량 강화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장비라는 점에서 사안의 민감성이2026.01.17 08:17
미국 법무부가 중국으로 향하는 대규모 인공지능(AI) 반도체 밀수 조직을 적발했다. 폴란드 사이버 방위 전문매체 사이버디펜스24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중국이 엔비디아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 밀수와 지적재산권 도용, 사이버 작전을 통해 서방의 수출 통제를 우회하며 AI 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다.미 법무부, '오퍼레이션 게이트키퍼'로 1억 6000만 달러 밀수망 해체미국 법무부는 지난달 8일 '오퍼레이션 게이트키퍼(Operation Gatekeeper)'를 통해 중국 연계 AI 칩 밀수 조직을 해체했다고 발표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최소 1억 6000만 달러(약 2360억 원) 상당의 엔비디아 H100과 H200 텐서코어2026.01.17 08:16
지난 2025년 5월,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무력 충돌(신두르 작전) 당시 불거졌던 '라팔(Rafale) 전투기 격추 논란'의 진실이 마침내 수면 위로 드러났다. 파키스탄과 중국은 자국산 전투기 J-10C가 인도의 라팔 4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해 왔으나, 인도가 추진 중인 라팔 성능 개량 사업의 서류상 수치가 '35대'로 확인되면서 실제 손실은 '1대'였음이 수학적으로 증명됐다고 군사 전문 매체 유라시안 타임스(The EurAsian Times)가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사라진 '1대'의 행방보도에 따르면, 이 논란을 종식시킨 결정적 단서는 인도 공군의 차기 전력 증강 계획 속에 숨어 있었다. 최근 프랑스 군사 매체 '아비옹2026.01.17 08:13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블랙홀’이 글로벌 반도체와 하드웨어 시장의 가격 질서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구축 열풍이 연산 장치(CPU)와 저장 장치(SSD)의 재고를 싹쓸이하면서, 주요 부품 가격이 동시다발적으로 치솟는 ‘하드웨어 인플레이션(Hardware Inflation)’이 현실화했다.폴란드 IT하드웨어와 미국 톰스하드웨어 등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AMD와 인텔은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가격을 최대 15% 인상한다. 특히 고용량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가격은 무게당 금값을 넘어서는 기현상까지 빚었다. 이는 일시적 수급 불균형을 넘어 하드웨어 비용 구조 자체가 재편되는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2026.01.17 08:06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와 손잡고 에너지 효율을 혁신적으로 높인 차세대 의류 건조기 기술 개발에 나선다.16일(현지시각) IT 전문 웹사이트 새미구루(SammyGuru)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의 ‘열회수 시스템이 적용된 차세대 데시칸트(Desiccant) 건조기’ 연구 프로젝트가 미국 에너지부(DOE)의 공식 지원 과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가전제품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탄소 배출을 억제하려는 미국 정부의 정책적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데시칸트’ 소재와 열회수 기술의 만남... 에너지 효율 65%↑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고효율 제습 소재인 ‘데시칸트’를 건조기에 적용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최대 국립 연구소인2026.01.17 08: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을 겨냥한 군사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직후, 그 총구를 이란으로 돌리며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와 달리 이란은 중국의 최신예 'HQ-9B'와 러시아의 'S-400'을 결합한 강력한 방공망을 구축하고 있어, 미국의 군사 옵션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특히 자국 무기 체계가 미국의 첨단 전력에 맞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중국 당국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고 인도 매체 퍼스트 포스트(First Post)가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베네수엘라의 'S-300'은 뚫었지만…이란은 차원이 다르다미군은 최근 카라카스에서 수행2026.01.17 07:42
"지난 30년간 한국은 세계 최대의 전차 산업 강국 중 하나가 되었다. 우리는 창원의 생산 현장에서 그 사실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폴란드의 군사 전문지 디펜스24(Defence24)는 16일(현지 시각) 한국의 방산 심장부인 창원을 직접 방문해 작성한 르포 기사를 통해 한국 방산의 압도적인 생산 능력과 기술력을 생생하게 전했다. 특히 폴란드로 수출되는 K2 전차와 K9 자주포의 생산 공정을 둘러본 현지 기자는 서방 국가들이 흉내 내기 힘든 한국만의 '속도'와 '규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현대로템 창원공장…'폴란드 맞춤형' K2 전차 수십 대 대기 중취재진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현대로템의 창원 공장이었다. 63만 제곱미터(약 19만 평2026.01.17 07:34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미국 내 첨단 공정 도입을 서두르겠지만, 핵심 기술 주권만큼은 대만 본토에 남기겠다는 '이중 전략'을 공식화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주문 폭주에 대응해 올해 설비투자(CapEx) 규모를 역대 최대인 520억 달러(약 76조 7200억 원) 이상으로 늘려 잡았다.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웬델 황 TSMC 최고재무책임자(CFO)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TSMC가 미국 정부의 공급망 내재화 압박과 실리(實利) 사이에서 이 같은 절충안을 내놨다고 보도했다."최신 기술 해외 이전, 수율 안정화 후 1년 시차 둔다"황 CFO는 인터뷰에서 "가장 앞선 최첨단 기술은 실용적인 이유로 대만에서 먼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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