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10:46
에코프로가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다얀 아나가타 누산타라(Daya Anagata Nusantara, 이하 다난타라)에 니켈 가공과 하류 분야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는 에코프로가 인도네시아 내 니켈 밸류체인('힐리사시')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Agus Gumiwang Kartasasmita)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은 지난 29일(현지시각) 현지 언론 tv원뉴스닷컴 보도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에코프로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구스 장관은 에코프로가 다난타라에 투자 제안서를 냈으며, 이번 제안이 인도네시아에서의 니켈 가공 또2025.04.30 10:42
대우가 인도 현지 기업 망갈리인더스트리(Mangali Industries Limited)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인도 자동차 윤활유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인도 경제전문매체 오토 이코노믹타임스(auto.economictimes.indiatimes.com)는 지난 29일 (현지시각) 대우가 망갈리인더스트리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 자동차 윤활유 부문에 진출했다고 보도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대우는 이륜차, 승용차, 상용차, 농업용 차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리미엄 고성능 윤활유 제품군을 인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는 기술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신뢰성 높은 고품질 제품을 통해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선다.대우 전략 및 성장 담당 이사인 비니트 싱 이사는 "대우는 항상2025.04.30 10:38
애플이 중국산 기기에 대한 145% 관세 위협에 직면하자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하기보다 동남아시아와 인도 생산을 두 배로 확대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하워드 루트닉 상무부 장관이 주장하는 '메이드 인 아메리카' 아이폰이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30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닛케이 아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인도 공급업체들의 아이폰 생산 확대를 지원하고, 미국행 아이폰·맥북·아이패드의 대부분을 인도와 베트남에서 생산하도록 지시하고, 태국으로의 부품 생산을 서두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그러나 현실적으로 애플을 비롯한 전자제품 제2025.04.30 10:33
캐나다에서 마크 카니 총리의 자유당이 승리를 거두면서 미국과의 긴장이 지속될 경우 중국과 협력할 수 있는 정치적 여지가 더 커질 것이라고 분석가들이 전망했다고 30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이번 선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전쟁과 캐나다를 겨냥한 공격적 발언에 대한 유권자들의 적대감이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폴 에반스 명예교수는 "캐나다 내에서는 양국이 트럼프의 관세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는 사실에 비추어 중국의 가능성에 대한 현실적인 평가 압력이 있다"며, 오타와가 "중국과의 상업 관계의 중요성을 재강조"하고 무역장벽 제거를 위2025.04.30 10:28
일본이 미국과의 2차 관세 협상을 앞두고 미국산 자동차와 농산물 수입 확대 등을 협상 카드로 준비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로이세이 아카자와 일본 경제재정정책부 장관이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지난 4월 16일 열린 1차 협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대일 무역적자 해소 의지를 강조하고, 일본 시장에서 미국 자동차가 직면한 장벽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이번 2차 라운드에서는 도쿄가 트럼프의 우려를 감안하여 구체적인 양보안을 제시하며 진전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삼고2025.04.30 10:26
방위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세계에서 광범위하게 운용 중인 명품 자주포 K9 '썬더' 계열의 진화형인 K9A3 자주포 콘셉트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K9 썬더 자주포는 한국, 호주,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폴란드, 이집트, 인도 등 다수의 국가 군대가 채택해 155mm 궤도형 포병 체계의 기준점(benchmark)으로 자리매김했다. K9A3는 한화가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보여주며, 미래 전장에서 예상되는 합동, 고도로 분산된, 고템포 작전에 매우 적합한 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9일(현지시각) 군사 전문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의 보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8일 공식 영상을 통해 K9A2025.04.30 10:19
LG에너지솔루션이 주도하는 한국 컨소시엄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해온 전기차(EV) 배터리의 생태계 구축 사업을 공식 종료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인 템포(TEMPO)에 따르면 총 투자액은 약 11조 원(77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보도에 따르면, 이번 종료 결정은 인도네시아 정부 측에서 먼저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배경은 그린피스 인도네시아가 이번 사업의 핵심 원료인 니켈 광산 개발로 인해 26,837헥타르에 이르는 대규모 삼림 벌채가 발생했다고 경고하며 환경 문제를 집중 조명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업에는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LX인터내셔널 등 주요 한국 기업들이 참여했으며2025.04.30 10:14
우크라이나의 경제 재건을 위한 국제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 투자회사가 우크라이나 유리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지난 29일 우크라이나 뉴스 포털 인벤처(inventure.com.ua) 보도에 따르면, 한국 투자그룹 아이톡시(ITOXI)는 우크라이나 부동산·인프라 기업 시티원 디벨롭먼트(City One Development)와 평판유리(플로트 글라스) 제조공장 2곳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는 올해 4월 한국 대표단의 우크라이나 공식 방문 중 서명됐으며, 키이우 지역 베레잔의 '미스토 스클라(Misto Skla·유리 도시)' 산업단지와 이바노프란키우스크 지역 칼루시의 '할리치나(Halychyna)' 산업단지 내 평판유리 제조공장2025.04.30 09:38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3E)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엔비디아의 승인을 6월 중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이 나왔다. 해외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삼성전자가 거의 1년간 엔비디아의 HBM3E 승인을 기다려 왔으며, 최근 발열 관련 문제를 개선한 제품을 재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삼성전자의 HBM3E 칩에 대해 여러 차례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열 관리 문제로 인해 지금까지 승인을 내리지 않았다. 이에 삼성전자는 엔비디아가 제기한 발열, 소비전력, 성능 관련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칩의 일부 설계를 변경했다. 당초 테스트 결과는 5월에 나2025.04.30 09:30
미국의 대중국 선박 투자 비권장 정책 영향으로 그리스 선주들의 한국 조선소 신조 발주가 늘어나는 가운데, 에발렌드 쉬핑(Evalend Shipping)도 HD현대와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신조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조선 해운 전문 매체 리비에라(Riviera)가 지난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최근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Evangelos Marinakis)의 캐피탈 그룹(Capital Group), 안나 안젤리쿠시스(Anna Angelicoussis)의 판테온 탱커스(Pantheon Tankers), 니코스 P. 차코스(Nikos P Tsakos)의 차코스 에너지 내비게이션(Tsakos Energy Navigation) 등 그리스 주요 선사들이 잇달아 한국 조선소에 대규모 발주를 넣으며 '탈(脫)중국' 행렬에 동참하는 모습이다2025.04.30 09:27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간 공동 중립 지대에 위치한 도라 해상 가스전의 총 100억 달러(약 14조 4110억 원)에서 최대 130억 달러(약 18조 7304억 원)로 추정되는 개발 사업을 둘러싼 국제 에너지 기업들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지난 28일(현지시각) 업스트림 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와 쿠웨이트는 도라, 이란은 아라시라고 부르며 오랜 기간 영유권 분쟁 대상이 되어온 이 가스전 개발을 위해 최소 3건의 해상 EPCI(설계·조달·건설·설치) 계약과 1건의 육상 가공 시설 계약 등 주요 입찰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는 천연가스 약 20조 입방피트, 원유 약 3억 1000만 배럴의 매장량과 하루 10억 입방피트의 가스, 하루 8만 4002025.04.30 08:23
미국 커피 전문 체인 스타벅스가 30일(현지시간)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정규 거래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6% 넘게 급락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날 성명에서 구조조정 전략인 '백투 스타벅스(Back to Starbucks)' 이니셔티브가 초기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으나 동일 매장 매출 감소가 이번 분기에도 이어졌다고 밝혔다. 3월30일로 마감된 스타벅스의 1분기(회계연도 2분기) 동일 매장 판매는 1% 감소해 블룸버그가 집계한 평균 추정치에 못 미쳤다. 회사의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41센트로 시장 기대치(49센트)를 하회했다. 회사는 해당 분기 기업 귀속 순이익이2025.04.30 07: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시절 도입한 인공지능(AI) 칩 수출 규제에 대한 개편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30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월 미 상무부가 발표한 'AI 확산 프레임워크'의 핵심 구조인 3단계 국가 분류 체계를 폐지하고 이를 양자 간 정부 협정 기반의 글로벌 라이선스 체계로 대체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현재 규제는 1단계(17개국과 대만)에는 무제한 칩 수출을 허용하고, 2단계(약 120개국)에는 수출량에 상한을 두며, 3단계(중국·러시아·이란·북한 등)에는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방식이다. 윌버 로스 전 상무부 장관은 전날 인터뷰에서 "일부에서는1
리플 XRP, 미국 최초 합법 암호화폐 등극…기관 투자자 '광풍' 오나?2
미중 무역협상 "공동성명" 트럼프 관세 재검토3
'고래'들의 귀환인가?...리플 XRP 8억 8,000만 개 '폭풍 매집'4
후끈 달아오른 암호화폐 시장...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XRP 랠리 지속될까5
'고래'들의 거침없는 XRP 매수-현물 ETF 기대감에 투자자들 '들썩'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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