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7 05:50
글로벌 친환경차 및 고성능 컴퓨팅 시장의 규제가 강화되고 주요국들의 기술 공급망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 혁명이 촉발한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온기가 칩 제조 단계를 넘어 후방 저장장치(스토리지) 업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중국의 대형 메모리 모듈 제조업체인 롱시스(Longsys·선전롱시전자)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600배 이상 폭증할 것이라는 역대급 실적 전망을 발표하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V자 반등을 증명했다.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와 글로벌 IT 부품 밸류체인 가액 지표 분석에 따르면, 롱시스는 공시를 통해 올해 6월 30일까지의 상반기 주주 순이익이 최소 92억2026.07.07 05:30
글로벌 주요국들의 무역 규제가 강화되고 정보기술(IT) 인프라 시장의 다변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엔비디아 등 글로벌 거대 기업들이 지배하는 데이터센터용 칩 시장 대신 철도와 공장 등 산업 현장에 특화된 틈새시장을 공략하려는 일본 AI 반도체 스타트업의 대담한 자본 투자가 구체화되고 있다.일본의 AI 칩 설계 벤처가 동남아시아의 첨단 반도체 디자인 하우스와 전격 손잡고 기성 반도체 공룡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AI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실리주의 포석을 전격 실행에 옮기기 시작한 것이다.6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 보도와 아시아-태평양 반도체 밸류체인 분석에 따르면, 요코하마에 본사를 둔 반도체 스타트2026.07.07 05:24
뉴욕 주식시장이 지난주 강세 흐름을 이어받아 새로운 한 주를 상승세로 시작했다. 특히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만 3,000선을 돌파하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기술주 중심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각각 54.19포인트(0.72%), 288.48포인트(1.12%) 상승 마감했다.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 직후 열린 이날 거래에서 다우존스 지수 역시 사상 최초로 5만 3,000선을 넘어서며 전 거래일 대비 155.84포인트(0.29%) 오른 상태로 장을 마쳤다.이날 상승세는 기술주가 견인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상장지수2026.07.07 05:00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 대만 폭스콘의 2분기 매출이 인공지능(AI) 제품 수요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애플 아이폰 조립업체로 잘 알려진 폭스콘이 엔비디아 서버 공급망의 핵심 기업으로 부상하면서 실적 구조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폭스콘은 2분기 매출이 787억1000만달러(약 120조600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39.8% 증가했다고 전날 밝혔다.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스마트에스티메이트 기준 시장 전망치 742억9000만달러(약 113조8000억원)를 웃도는 규모다. 스마트에스티메이트는 전망 정확도가 높은 애널리스트의 예상치에 더 큰 가중치를 두는 방식이다.◇2026.07.07 05:00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각각 1조달러(약 1532조원) 안팎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하더라도 공개시장 투자자들을 설득하는 과정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열풍 속에 민간 투자자들은 두 회사의 미래 가치에 높은 점수를 줬지만 증시 투자자들은 결국 지속 가능한 현금창출력을 따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파이낸셜타임스(FT)의 존 손힐 기술 칼럼니스트는 오픈AI와 앤스로픽이 상장 과정에서 AI 개발비 부담, 빅테크와의 경쟁, AI 모델 범용화라는 세 가지 난관을 맞닥뜨릴 수 있다고 6일(현지시각) 진단했다.손힐은 ‘단기적으로 시장은 투표기계지만 장기적으로는 저울’이라는 벤저민 그레이엄의2026.07.07 04:35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열풍이 자본 조달의 한계에 부딪혔다. 빅테크 기업들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대규모 데이터센터 확보를 위해 천문학적 자본을 쏟아붓고 있으나, 시장의 시선은 자본 조달의 지속 가능성으로 빠르게 이동한다.무제한적인 AI 설비투자 경쟁이 주식시장 조정을 넘어 글로벌 신용시장 전반을 마비시킬 수 있다는 경고가 계속 나오고 있다.라폰트의 12조 달러 낙관론 대 버리의 순환금융 경고현재 금융 시장은 AI 인프라 투자 지속 여부를 두고 월가의 상반된 두 시각이 팽팽히 맞선다. 헤지펀드 코투 매니지먼트를 이끄는 필립 라폰트는 현재 조정을 일시적 현상으로 규정하며 AI 인프라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유지2026.07.07 04:00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랙 시스템 출시가 핵심 기판 제조 난항으로 2028년까지 늦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존 루빈 플랫폼 공급망 조정 이슈와 달리 이번에는 AI 칩 144개를 하나의 서버 캐비닛 안에서 연결하는 랙 구조 자체의 제조 문제가 핵심으로 지목됐다.CNBC는 반도체 리서치업체 세미애널리시스를 인용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랙 아키텍처인 ‘카이버 NVL144’ 출시가 당초 2027년에서 2028년으로 밀릴 수 있다고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카이버 NVL144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 ‘루빈 울트라’ 144개를 하나의 서버 캐비닛에 집적해 거대한 단일 컴퓨터처럼 작동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초거대 AI 모델을 학습하2026.07.07 03:35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열풍이 글로벌 공급망 안보와 제조업 패권을 가늠할 새로운 시험대로 떠올랐다.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하면서 변압기를 비롯한 핵심 전기 장비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탓이다. 과거 미국이 희토류 정제 지배권을 중국에 넘겨주며 겪었던 공급망 취약 우려가 AI 핵심 기반 시설에서도 재연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 경제정책 특별보좌관을 지낸 조쉬 조퍼 CIV 투자자의 분석을 인용했다. 조퍼는 데이터센터가 인공지능 시대의 희토류 정제소와 같다고 평했다. 미국이 인프라 규제와 지역 사회 반대로 데이터센터 건설을 막는다면 핵심2026.07.07 03:15
인공지능(AI) 시대의 진정한 병목은 정보나 알고리즘이 아니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앞다투어 전력자산 확보에 나서면서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의 판도가 뒤집힌다. 데이터의 가치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전력의 한계비용이 가격 결정 변수로 부상하면서 공급망과 그리드를 선점한 기업이 주도권을 쥔다.골드만삭스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는 2030년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2023년보다 165% 폭등할 전망이다. 전 세계 전력망 예비력이 급감하는 가운데 북미 지역 전력 회사들이 데이터센터 부하 접속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는 데 걸리는 대기 시간은 최소 2년에서 최대2026.07.07 03:00
인공지능(AI)이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넘어 샴푸, 쿠키, 초콜릿 같은 일상 소비재 개발 과정까지 파고들고 있다. 소비재 기업들이 성분 실험과 레시피 개발, 공급망 대응에 AI를 활용하면서 신제품 출시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추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과 미국 식품기업 몬델리즈 등이 제품 혁신 과정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로레알은 스킨케어 제품에 쓰던 분자를 샴푸에 활용할 수 있는지 AI로 찾아내고 있다. 이 회사 측은 이 방식으로 제품 개발 속도를 이전보다 4배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로레알, 샴푸 성분 발굴에 AI 활용로레알은 4년2026.07.07 00:00
[김대호 진단] 초격차의 승부사들 : 반도체 기업 열전 ① 시작하며- 인공지능 시대의 말의 편자, 반도체 기업의 초격차에 인류의 미래가 걸려 있다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국을 건설했던 로마, 그 막강했던 힘은 대체 어디서 온 것일까. 대다수의 사람들은 무적의 로마 군단이나 탁월한 로마법, 혹은 황제의 강력한 리더십을 떠올린다. 그러나 문명의 이면에 숨겨진 기술사와 경제학 관점에서 연구를 진행한 역사학자들은 전혀 다른 지점에 현미경을 들이댄다. 미국의 저명한 기술사학자 린 화이트 주니어(Lynn White Jr.)를 비롯한 오늘날 많은 석학들은 거대한 로마 제국을 지탱하고 대륙을 하나로 묶어낸 실질적인 경쟁력을 다름 아닌 '말2026.07.06 21:25
SK하이닉스는 6일 증권예탁증서(DR) 발행 결정 정정 공시를 통해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발행 규모를 43조1400억 원으로 정정했다. SK하이닉스는 정정 공시 제출일 전날인 지난 3일 보통주 종가 기준 242만5000원을 참고해 반영했다고 밝혔다. 기존 발행 규모는 지난달 23일 기준 종가 255만5000원을 기준으로 산정한 45조4500억 원 이었다. SK하이닉스는 전체 발행주식의 약 2.5%인 최대 1779만주를 신주로 발행해 ADR 상장을 준비해왔다. 한편 정확한 금액은 추후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되는 데 따라 ADR의 모집 총액이 결정된다. 이번 ADR은 오는 10일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 및 거래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블룸버그2026.07.06 19:04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확대로 패키징 소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녹스첨단소재가 다이 어태치 필름(DAF)을 넘어 빌드업필름으로 반도체 소재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중심 기업에서 AI 반도체 패키징 소재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려는 움직임이다.6일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이녹스첨단소재는 최근 글로벌 주요 반도체 고객사로부터 저전력 D램(LPDDR)용 20㎛ DAF 승인을 받고 양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DAF는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서 칩과 기판, 칩과 칩을 접착하는 필름 소재다. 단순 접착재가 아니라 얇은 두께와 접착력, 내열성, 열 제어 성능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20㎛는 머리카락 굵기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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