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07:27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배터리 핵심 소재인 망간 확보를 둘러싼 나라들 사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호주가 대규모 망간 생산 확대에 나섰다. 호주 제조업 전문매체 오스트레일리안 매뉴팩처링은 지난 17일(현지시각) 호주 북부인프라시설(NAIF)이 엘리먼트(Element) 25의 망간 사업 확장을 위해 5000만 달러(69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NAIF 5000만 달러 대출로 망간 생산 3배 늘려매들린 킹 호주 북부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NAIF가 엘리먼트 25의 서호주 필바라 지역 망간 사업 확장을 위해 최대 5000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대출을 통해 엘리먼트 25는 망간 정광 생산량을 현재보2025.06.18 06:59
한화가 호주 방위산업 조선업체 오스탈(Austal) 지분 9.9%를 사들이고, 추가 매입을 위한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은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호주 정부의 최종 결정이 산업 주권 논란과 맞물려 이목을 끌고 있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한화, 오스탈 지분 9.9% 직접 매입...미국 승인 후 호주 승인 기다려한화는 올해 3월 호주증권거래소 장외에서 오스탈 지분 9.91%(약 1687억 원)를 직접 샀다. 또 현지 증권사를 통해 추가 9.9%에 대한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맺어, 최대 19.9%까지 지분을 늘릴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는 한화의 지분 확대를 승인했으며, 현2025.06.18 06:48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 양상이 5일째 지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강경 노선을 취하면서 국제유가가 17일(현지시각) 4% 넘게 급등했다. 국제유가는 전날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휴전을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로 하락했지만, 이날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고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위협하면서 재차 급등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 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그나마 이란의 주요 석유 및 가스 인프라는 지금까지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뉴욕 시장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3.07달러(4.28%) 오른 742025.06.18 06:42
필리핀이 한국산 FA-50 경전투기를 추가로 도입하면서도 보다 강력한 다목적 전투기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 지난 17일(현지시각) 필리핀 현지의 데일리 트리뷴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국군은 지난 14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FA-50 블록 70 경전투기 12대를 추가 구매하는 진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필리핀 국방부는 이달 초 이 거래에 대한 진행 통지서를 발행했으며, 계약 규모는 7억 달러(약 9600억 원)에 이른다. 이 패키지에는 임무 장비, 통합 물류 지원, 교육과 물류 정보 시스템이 들어간다. FA-50 블록 70은 업그레이드한 항공 전자 공학, 최신 레이더 시스템과 확장한 운영 범위를 갖춘 최신 버전으로, 납품은 앞으로 5년에 걸쳐2025.06.18 06:15
국제유가 급등이 한국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가치 하락을 촉발할 것이라고 영국의 바클레이즈 은행이 분석했다. 바클레이즈의 브라이언 탄을 포함한 애널리스트들은 17일(현지시각) 보고서에서 “유가 상승은 단기적으로 대부분의 아시아 통화에 위험 요인”이라며 “특히 중동 지역의 분쟁이 격화돼 유가가 추가로 상승하면 그 충격은 더욱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유가가 급등하면 한국 원화와 태국 바트화 및 대만 달러화가 특히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시장은 이란이 전 세계 원유 생산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2025.06.18 06:02
세계적인 해운사 AP몰러-머스크의 컨테이너선으로 운송되던 1030만 달러(약 140억 원) 상당의 은괴가 사라진 사건의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소송이 캐나다 토론토 연방법원에서 진행 중이다. 2020년 1월 한국 고려아연을 출발한 이 은괴는 부산항에서 선박에 실려 캐나다 밴쿠버와 몬트리올 철송장(鐵送場)을 거쳐 트럭으로 운송되다 라발의 한 창고에서 증발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 등에 따르면, 이번 도난 사건은 아직 전모를 밝히지 못한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담당 사건 관리 판사가 "전형적인 애거사 크리스티의 추리 소설 같다"고 평가했을 만큼 책임 공방이 복잡하게 얽혀 있음을 짐작게 한다.◇ '픽업 코2025.06.18 05:59
뉴욕 주식 시장이 17일(현지시각)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이스라엘과 이란의 공습전이 협상으로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 속에 전날 반등했던 주식 시장이 하루 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단축해 서둘러 귀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을 동원해 이란 핵 시설을 타격하는 방안으로 기울고 있다는 CNN 보도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이날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시작했지만 투자자들의 눈과 귀는 온통 중동으로 향했다.테슬라는 3.9% 급락했고, 태양광 종목들은 세제혜택 일몰 법안이 상원에 상정되면서 두 자릿수 폭락했다.3대 지수는 중동 분쟁에2025.06.18 05:56
미국 태양광 종목들이 17일(현지시각) 일제히 폭락했다.“기후위기는 사기”라고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집권한 가운데 지난해 선거에서 상원을 다시 장악한 공화당이 조 바이든 전 행정부의 재생에너지 세제혜택 중 태양광과 풍력 세제혜택은 차차 없애는 법안 마련에 나선 것이 이들 종목 주가 폭락으로 이어졌다.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무조건 항복하라며 최후 통첩하고 이스라엘과 이란이 닷새째 공습전을 벌이는 가운데 투자 심리가 악화한 것까지 더해졌다.두 자릿수 폭락태양광 종목들은 이날 그야말로 된서리를 맞았다.선런, 솔라엣지 테크놀로지스 등이 각각 40% 안팎 폭락했다.퍼스트솔라와 인페이즈 에너지는 하락률이2025.06.18 05:52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중국의 석유 수요가 2027년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세계 에너지 시장의 "근본적인 변화"라고 17일(현지시각) 발표했다.IEA의 중기 석유 시장 연간 예측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0년 동안 전 세계 석유 수요 증가의 60%를 차지했으나,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의 수요 둔화가 2030년 말까지 상당한 석유 공급 과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IEA는 1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10년 동안 석유 시장의 역학 관계는 미국의 석유 공급과 중국의 석유 수요의 병행 성장에 의해 정의되었다"며 "2030년까지의 그림은 매우 달라 보인다"고 설명했다.전기 자동차의 급속한 채택, 액화천연가스(LNG)로2025.06.18 05:51
테슬라 주가가 17일(현지시각) 돌연 급락세로 방향을 틀었다.이스라엘과 이란의 공습전이 닷새째에 접어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무조건 항복하라고 최후 통첩하면서 뉴욕 주식 시장이 하락하는 가운데 테슬라가 강한 매도세에 직면했다.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2일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자율주행택시(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테슬라 주력인 전기차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경고가 나온다.로보택시, 과도한 기대는 금물테슬라의 향후 먹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는 있지만 로보택시 서비스 출범에 대해 과도하게 기대했다가는 낭2025.06.18 05:39
중국의 가장 발전된 항공모함인 푸젠함이 소셜 미디어에 새로운 위성 이미지가 공개되는 등 조만간 취역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젠함은 17일로 진수된 지 3주년을 맞았다. 중국 국영 CCTV는 이날 중국 해군이 3척의 항공모함을 보유하는 "시대"를 언급하며 푸젠함의 취역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소셜 미디어에 떠도는 푸젠함의 새로운 위성 이미지는 비행 갑판에 전투기를 위해 새로 칠해진 36개의 배치 공간을 보여줬으며, 이는 기존 두 항공모함보다 더 많은 용량이다.군사 평론가이자 전 인민해방군 교관인 쑹중핑은 새로운 표식이 푸젠함이 "취역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런 다음 항공모함은 항공모함과 항공기2025.06.18 05:35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매수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주식시장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월스트리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고용과 가계 대차대조표가 건전한 수준을 유지하는 한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S&P 500 지수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각) 배런스가 보도했다.데이비드 J. 코스틴이 이끄는 골드만삭스 전략팀은 지난 1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가계가 평균보다 많은 증거금 부채를 유지해왔다"며 "뮤추얼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흐름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가계가 지난 3개월 동안 개별 주식을 200억 달러 순매수했다"고 밝혔다.S&P 500 지수는 최근 6040에서 거래되며 지난 16일2025.06.18 05:31
이스라엘-이란 분쟁이 격화하면서 중동 국가들이 국방력 강화를 위해 한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미러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특히 전투기, 잠수함, 미사일 시스템, 헬리콥터 같은 최첨단 무기 체계 도입에 적극 나서면서 K-방산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는 한국 무기가 신속하게 납품되고 현지 상황에 맞춰 제작될 수 있으며, 경쟁력 있는 가격을 지녔기 때문이다.◇ 중동, 한국산 무기 도입 협상 속도낸다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주요 국가들은 고조되는 역내 지정학적 불안정 속에 한국 방산업체들과 무기 도입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이 현대적인 방어 시스템을 빠르게 공급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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