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4 09:53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공급망을 틀어쥐고 중국을 견제하는 ‘팍스 실리카(Pax Silica·반도체를 통한 평화)’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이에 맞서 중국은 저비용·오픈소스 AI 모델인 ‘딥시크(DeepSeek)’를 앞세워 아프리카와 남미 등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남반구 신흥국)’ 시장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미국이 하드웨어 중심의 높은 성벽을 쌓는 동안, 중국은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성벽 밖의 거대한 시장을 잠식하는 형국이다.트럼프의 ‘팍스 실리카’… 반도체 동맹으로 중국 포위망 구축미국 기술 전문 매체 기즈모도(Gizmodo)는 지난 11일(현지시각) 트럼프 행정부가 글로벌 AI 및 기술 공급망을 보호하2026.01.14 09:47
애플이 자체 설계한 인공지능(AI) 서버칩 양산과 구글과 전략적 제휴를 동시에 추진하면서 글로벌 AI 생태계 지형이 급변하고 있다. 애플은 시리(Siri) 음성비서에 구글 제미나이(Gemini) 모델을 탑재하기로 결정했고, 이로 인해 1년간 협상해온 오픈AI는 20억 대에 달하는 아이폰 사용자 접근 기회를 잃게 됐다.기술 전문 매체 Wccftech는 13일(현지시각) TF인터내셔널증권 밍치궈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자체 AI칩 '발트라', 2026년 하반기 대량생산 돌입애플이 코드명 '발트라(Baltra)'로 개발 중인 AI 추론 전용 서버칩은 2026년 하반기 대량생산에 들어간다. 발트라는 애플이 구글 의존도를 낮추고 AI 기술 통제권을 확2026.01.14 09:41
미국의 정밀타격 능력을 상징해온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이 나이지리아 대테러 작전에서 30%가 넘는 불발률을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다. 목표물에 정밀 유도돼야 할 첨단 무기가 민가 인근 양파밭과 숲에 그대로 추락한 장면이 공개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제조사 레이시온을 향해 강도 높은 경고를 날렸다. 폴란드 군사전문 매체 포르살(Forsal.pl)은 13일(현지 시각) "미국 정밀유도무기 신뢰성에 중대한 흠집"이라고 전했다.양파밭에 처박힌 첨단 무기…340kg 탄두 그대로 노출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미 해군 구축함 USS 폴 이그내셔스(Paul Ignatius)에서 발사된 토마호크 12발 중 4발이 불발됐다. 현지 주민들이 공개한 사진에는 자보2026.01.14 09:04
인공지능(AI) 붐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지만, 정작 이를 뒷받침할 ‘전기’ 확보를 놓고 동양과 서양의 명암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1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이 노후한 전력망과 복잡한 규제로 전력난에 시달리는 사이, 중국은 저렴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바탕으로 AI 및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서구의 ‘블랙아웃’ 공포 vs 중국의 ‘무한 확장’최근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유로터널의 정전 사고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변전소 화재 등 서구 사회는 전력망의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반면 중국은 2020~2022년 일시적인 전력 부족을 겪은 뒤, 현재는 10년 만에 가2026.01.14 08:51
한국의 포스코홀딩스와 인도의 최대 철강 기업인 JSW 스틸이 인도의 급증하는 철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합작 제철소 건설을 추진한다.13일(현지시각) 글로벌 산업 정보 플랫폼 인스페넷에 따르면 양사는 연간 600만t 생산 능력을 갖춘 철강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타당성 검토에 착수했다.◇ 전략적 제휴의 핵심... 포스코의 '기술'과 JSW의 '영향력' 결합양사는 지난 2025년 8월 뭄바이에서 전략적 제휴를 공고히 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와 JSW는 지분 50:50 방식의 합작 투자를 추진하며, 인도 내수 시장 공략은 물론 글로벌 수출 시장을 아우르는 생산 거점을2026.01.14 08:37
테슬라가 한때 호언장담했던 ‘2030년 연간 2,000만 대 생산’ 목표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의 위기에 직면했다.13일(현지시각) 기술 전문 매체 샤타카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판매량이 감소하며 사상 초유의 2년 연속 쇠퇴기를 겪고 있다. 반면 중국의 비야디(BYD)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테슬라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로 등극했다.◇ 2년 연속 하락한 테슬라... BYD에 ‘전기차 왕좌’ 내줘테슬라는 2025년 총 163만 6,129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3년(181만 대) 대비 약 10%, 2024년(179만 대) 대비 약 9% 하락한 수치다. 특히 4분기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2026.01.14 08:22
호주 연방 정부가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12억 호주 달러(약 1조 900억 원) 규모의 ‘중요 광물 전략 비축(Critical Minerals Strategic Reserve)’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13일(현지시각) 호주 언론 디 에이지(The Age)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특히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안티몬, 갈륨, 희토류 등 첨단 기술 및 국방 산업의 핵심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티몬·갈륨·희토류 ‘3대 전략 광물’ 우선 비축호주 정부는 청정 에너지 전환과 차세대 군사 장비 제조에 필수적인 안티몬, 갈륨, 희토류를 이번 비축 계획의 1순위 품목으로 지정했다.안티몬은 태양광 패널의 난2026.01.14 08:08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온건하게 발표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베팅이 강화되자 금과 은 가격이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13일(현지시각)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현물 금 가격은 장중 온스당 4634.33달러까지 치솟았으며, 은 역시 89달러선을 위협하며 새로운 정점을 찍었다.◇ 예상 밑도는 CPI 발표... ‘금리 인하’ 가능성 증폭금 가격 상승의 일차적인 동력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였다. 12월 핵심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6% 상승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각각 0.3%, 2.7%)를 밑돌았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는 연준이 향후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을 확고2026.01.14 07:59
베네수엘라 국영 에너지기업인 PDVSA가 미국의 엄격한 원유 수출 봉쇄로 시행했던 감산 조치를 일부 되돌리기 시작했다. 미국의 감독 아래 원유 수출이 재개되면서 생산 회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PDVSA의 운영 상황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PDVSA는 최근 미국과의 협의 진전에 따라 중단됐던 유정 군집의 생산 재개를 합작사들에 지시했다. 이날 베네수엘라 연안에서는 세 번째 원유 유조선이 출항했으며 바하마의 저장 터미널을 목적지로 신호를 보냈다.미국은 지난달 원유 선적에 대한 봉쇄 조치를 단행했고 이후 몇 주 동안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은 사실상 중단됐다. 이 기간 동안 미국의2026.01.14 07:48
그린란드가 미국의 편입 가능성을 거듭 언급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선택은 덴마크”라며 분명한 선을 그었다. 그린란드와 덴마크, 미국 고위 당국자들이 회동을 앞둔 가운데 나온 이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 대한 공개적인 거부 의사로 해석된다고 CBS뉴스가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옌스 프레데리크 니엘센 그린란드 총리는 전날 코펜하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 이 순간 미국과 덴마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우리는 덴마크를 선택한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선택하고 덴마크 왕국을 선택하며 유럽연합(EU)을 선택한다”고 밝혔다. 니엘센 총리는 덴마크와의 관계, 나토 회원국 지위, 유2026.01.14 07:45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13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한 신용카드 금리 10% 상한제에 대해 금융업계가 법적 대응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하며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제레미 바넘 JP모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충분한 근거 없이 우리 사업을 급진적으로 바꾸라는 지침이 내려진다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둘 수밖에 없다”며 “이는 주주들에 대한 우리의 책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당 조치가 은행의 사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으며 은행과 소비자 모두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2026.01.14 07:43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이 거대 기술기업 창업자들의 개인 자산을 사상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알파벳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이 각각 2500억 달러(약 369조5000억 원)를 넘어서며 개인 자산 3000억 달러(약 443조4000억 원)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알파벳 주가 급등에 페이지·브린 자산 급증블룸버그 빌리어네어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래리 페이지의 자산은 2840억 달러(약 419조7500억 원), 베이조스는 2680억 달러(약 396조1000억 원), 세르게이 브린은 2640억 달러(약 390조190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대기2026.01.14 07:3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정부와의 모든 회담을 취소하고 이란 내 시위대를 향해 “기관을 장악하라”고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며칠 사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 행동 가능성까지 거론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도움이 곧 올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같은 발언은 이란 당국의 강경 진압과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고 알자지라가 1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이란 시위대에 "기관 장악하라"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의 애국자들이여 계속 시위하라. 여러분의 기관을 장악하라”며 “살인자와 학대자들의 이름을 기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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