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09:43
토요타 자동차의 뿌리가 되는 기업인 토요타 자동직기(豊田自動織機)가 주식 비공개화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 자동차 등 계열사가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토요타 자동직기에 대해 공개매수(TOB)를 실시해 인수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고 닛케이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 비공개화 추진 방안과 규모 인수 자금은 SPC에 토요타 및 계열사가 출자하고, 금융기관으로부터 융자를 받는 방식으로 조달이 검토된다. 다만, 거액의 자금 조달 가능성과 토요타 주주의 이해 획득 여부 등은 불투명하며, 실현성은 여전히 유동적인 상황이다. 토요타 자동직기의 25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4조 3000억2025.04.26 09:40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5일(현지시각) 최근 미국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자산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주식 및 부동산 자산 가치와 관련한 취약성을 지적했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최근 주가가 하락한 이후에도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전망치에 비해 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언급했다. 연준은 또한 만기별 국채 수익률이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4월 11일 자 기준으로 시장 상황과 지표를 반영한 보고서에서 연준은 또한 레버리지와 자금 조달 위험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다만 자금 조달 시2025.04.26 08:44
한화에너지,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부발전 등이 참여한 베트남 꽝찌성 하이랑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프로젝트 1단계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상당히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꽝찌성 당국은 사업 지연에 우려를 표하며 투자 컨소시엄 측에 조속한 정상화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 바오꽝찌가 최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각) 하 시 동 꽝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대행 주재로 관련 부처 및 투자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랑 LNG 프로젝트 1단계 진행 상황 점검 회의가 열렸다.하이랑 LNG 프로젝트 1단계는 베트남 T&T 그룹과 한국의 한화에너지(HEC), 한국가스공사(KOGAS), 한국남부발2025.04.26 08:41
한국이 이라크와 KUH-1 수리온 헬기에 이어 FA-50 경공격기, 이동형 방공 시스템 등 추가 군사 장비 수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이라크뉴스가 지난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방위사업청(DAPA)은 지난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열린 IQDEX 2025 방산 전시회를 계기로 이 같은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고형석 헬기사업부장이 직접 이라크 고위 관리들과 만나 추가 군사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대상에는 국산 FA-50 경공격기, 이동형 방공 시스템, KUH-1 수리온 다목적 헬리콥터의 추가 판매 가능성이 올랐다. 이동식 방공 시스템은 LIG 넥스원 등 국내 방산업체의 중단2025.04.26 08:40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완화 기대감이 커지며 25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미국 국채와 달러화가 동반 랠리를 펼쳤다. 이번 주 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직접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극한으로 치닫던 보복 관세 전쟁의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자 달러화는 3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도 이날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125%의 추가 관세를 일부 철회했거나 철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이에 채권 시장에서는 미국 국채가 2주째 랠리를 펼쳤다. 특히 장기물 국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기준물인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은2025.04.26 07:48
한국 정부가 향후 5년간 1조5000억 원을 투입, 차세대 잠수함 핵심 기술 개발에 나선다. 세계 잠수함 기술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고 기술 종속 탈피와 함께 수출 경쟁력까지 높인다는 목표다.지난 25일(현지시각)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미러에 따르면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지난 24일 경남 창원에서는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 주최, 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공동 주관으로 'K-잠수함 글로벌 탑-티어 수중 핵심기술 연구개발 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국방부, 합참, 해군을 비롯해 방산업체, 서울대· KAIST 등 산·학·연·군 관계자 200여 명이 모여 K-잠수함의 미래 기술과 수출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방위사2025.04.26 07:46
미국 달러화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100일 동안 9%가량 하락하며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 기간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투자자들이 미국에서 돈을 빼 다른 국가로 이동하면서 달러화는 안전자산으로서의 위상에 큰 타격을 입었다. 25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지수는 지난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이날까지 9.2% 급락했다.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달러화의 이러한 약세는 지난 1973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뒤 첫 100일간의 하락 행보 이후 52년 만에 최악의 흐름이다. 닉슨 대통령의2025.04.26 07:44
이집트가 한국의 FA-50 경전투기를 최대 100대까지 도입하는 대규모 방산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 전문 매체 '밀리터리 아프리카'는 지난 25일(현지시각) 이집트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생산하는 FA-50 경전투기 도입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이집트 주한 대사관의 칼레드 압델라만 대사는 "수개월간의 협상 끝에 36대 초도 물량에 대한 양국 간 논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양국 기관과 한국 기업 간 기술적, 세부적 논의가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업계 분석가들은 이집트가 우선 36대를 약 10억 달러(약 1조4300억 원)에 구매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100대까지 확대할 가능2025.04.26 07:29
한화그룹이 인수한 필라델피아 조선소가 미국 해군 함정 건조를 위한 대규모 확장에 나선다.지난 24일(현지시각)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보도에 따르면, 한화는 지난해 1억 달러(약 1438억 원)에 인수한 필라델피아 조선소의 부지와 인력을 확충해 미국 해군 함정 건조 역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한화필라델피아 조선소의 워싱턴 D.C. 로비 부서장인 다니엘 오브라이언은 "더 많은 공간과 인력이 필요하다"며 "사우스 저지 지역으로 확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오브라이언은 "델라웨어 강 건너편에 옵션을 찾고 있다"며 뉴저지주 내 이전 산업 부지를 인수해 조선 및 지원 작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시사했다.크리스 쿤스(민주2025.04.26 07:2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지지층이 위헌적인 3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는 가운데, 트럼프 공식 매장에서 "트럼프 2028" 티셔츠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이 티셔츠는 "미래는 밝아 보인다! 새로운 트럼프 2028 티셔츠로 규칙을 다시 쓰자"라는 문구와 함께 36달러에 판매 중이다.해당 매장은 이미 "트럼프 2028" 모자도 판매하고 있다. 미국 헌법 수정헌법 제22조는 대통령이 두 번 이상 선출되는 것을 명확히 금지하고 있지만, 트럼프는 최근 세 번째 임기 추진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트럼프의 '3선 도전' 발언과 헌법적 논란트럼프는 지난해 4월 타임지와의 인2025.04.26 07: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심해 광물 개발 프로젝트 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도록 지시했다. 이는 중국으로부터 핵심 광물 공급망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파이낸셜타임스(FT) 지난 2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해저 지도 작성과 광물 채굴 기회 발굴을 목표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미 행정부 고위 관리는 행정명령 서명에 앞서 "이번 협정은 미국 해양 핵심 광물과 자원을 해방시킬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희토류와 중요 물질에 대한 접근 확보가 국가 및 경제 안보의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장악해온 핵심 광물 접근 확대를2025.04.26 07:10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에 대한 거부감이 심화되면서 관련 펀드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깨어난 자본주의'에 대한 미국의 회의론이 이제 유럽으로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파이낸셜타임스(FT) 지난 25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지속가능' 펀드에서 86억 달러(약 12조38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이탈이다.모닝스타의 집계 자료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들은 10분기 연속 지속가능 뮤추얼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을 빼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유럽 투자자들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순매도에 나서며 12억 달러(약 1조72025.04.26 07:06
타오위안 도시철도 그린라인이 2026년 말 북부 구간을 우선 개통하고 2030년 전 구간 운행을 시작한다.대만 타이완뉴스는 지난 25일(현지시각) 타오위안시 정부가 타오위안 그린라인 도시철도 시스템을 2030년까지 완공해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그린라인은 타오위안시 정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최초의 도시철도 노선으로, 중앙통신사(CNA) 보도에 따르면 7개 역으로 구성된 북부 구간은 2026년 말까지 우선 개통될 예정이다. 타오위안시는 이 노선 건설에 약 983억 대만달러(한화 약 4조 3700억 원)을 투입한다.그린라인은 총연장 27.8km로 10개의 지하역과 11개의 고가역을 포함한 21개 역이 건설된다. 이 노선은 타이베이 바데구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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