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 08:07
4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 등으로 미뤄왔던 아파트 분양 물량이 대거 나올 예정이다.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주요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청약이 재개되면서 공급물량은 늘어나지만 지방의 침체된 주택시장 상황으로 인해 미분양 증가 우려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3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번 달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45개 단지, 총 4만825가구로 전년 동월(1만5192가구)과 비교하면 물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3월 청약제도 개편 이후 대전 중구 문화동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가 봄 분양시장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달 25일부터 청약 제도가 대폭2024.04.03 07:58
부동산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분양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신규 분양 단지에 청약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청약 신청자가 20만명에 육박하고 청약통장 가입자가 20개월 만에 반등했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분양 결과와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지난달 31일 기준) 전국 1·2순위 아파트 청약 신청자는 19만8458명으로 지난해 1분기 8만2558명 대비 11만5900명(140.4%) 증가했다.권역별로 수도권은 같은 기간 3만3971명에서 10만0915명으로 6만6944명(197.1%)이 늘었다. 서울은 2만2401명에서 4만8723명으로 2만6322명(117.5%)이, 경기는 8846명에서 1만7257명으로, 인천2024.04.02 17:00
오랜 침체기를 딛고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쌍용건설이 올해에는 해외 고급건축과 고부가가치사업에 집중해 흑자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지난달 28일 송파구 본사에서 개최된 제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2023년도 재무제표를 승인하며 2023년도에는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쌍용건설은 2023년도 결산 결과 매출 1조 4430억원, 당기순이익 359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을 달성했다.쌍용건설은 흑자 전환의 배경으로 코로나 기간 증가했던 원가율이 국내 주택 및 건축의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크게 절감된 점과 해외 대형 건축 현장의 도급비 증액 및 정산을 반영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쌍용건설 관계2024.04.02 17:00
건설업계에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컨소시엄 단지의 공급량이 늘고 있다. 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대형사 컨소시엄 단지는 전국 43곳에서 8만1498가구(임대 제외)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만28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컨소시엄 단지 분양 물량 38곳, 2만1371가구보다 1만9000가구 가량 증가한 수치다.컨소시엄 아파트는 건설사 입장에서 사업 위험성을 분산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선 대단지 미분양 등으로 적자가 발생해도 시공사별 위험 부담을 분산할 수 있다.이렇게 놓고 보면 이론적으로 컨소시엄 단지는 침체한 분양시장에서 불패의 키워드로 보이지2024.04.02 16:48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약은 병이 나으면 안 먹는 게 낫다"며 지난 정부에서 만들어 둔 부동산 규제의 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정부에서 부동산 시장이 너무 오르니 막아 놓은 규제들이 있는데 풀어줄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장관은 가장 우선 순위로 풀어야 하는 규제가 무엇인지를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1순위는 재건축을 막기 위해 만들어 놓은 부동산 3법"이라고 답했다.그는 "재초환(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의 경우 완전히 없애거나 완화를 좀 더 시켜야 한다"며 "또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또 안전진단 이 세 가지 규제에 대한2024.04.02 14:46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위한 지속가능한 주택공급 체계를 마련하려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개별 구역 단위가 아닌 지구 단위의 광역·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이태희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택공급 활성화와 부동산금융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과제 세미나'에서 "2023년 주택공급은 공사비 급등, 주택경기 침체, 극심한 지역 간 양극화의 3중고 속에 착공 기준으로 전년 대비 55% 수준에 그치는 등 급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날 이 위원은 현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에 대해 "각종 분양가 규제를 개편하고, 부담금을 축소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통합정비 등을 의2024.04.02 14:10
금호건설은 '대웅제약 마곡연구소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글로벌 연구개발(R&D)의 핵심 입지인 서울 마곡지구에 지하3층~지상9층 규모의 교육연구시설을 짓는 공사로, 공사비는 1539억원이다. 이 공사는 이번달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사업은 대웅제약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신약 개발 연구센터를 짓는 공사다. 신축된 연구센터는 국내외 다양한 바이오 기업과 신약 개발을 협업하면서, 기업이 함께 연구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이에 금호건설은 공간 활용 극대화를 위한 최선의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사전 설계검토 및 공법 적용 시뮬레이션을 수2024.04.02 14:10
한신공영은 건설업 불황 속에서도 우발 리스크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한신공영은 미청구공사금액이 전년 대비 212억이 감소한 882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6.3% 규모라고 공시했다.한신공영 관계자는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공사를 진행하고도 발주처에 청구하지 못한 미청구공사 금액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반면 한신공영의 미청구공사 금액은 전년 대비 감소하고 있다"고 말다.이는 업계 최저 수준의 미청구공사 비율을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견고한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을 통해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잔액 및 책임준공 약정 금액도 업계 최저 수준의2024.04.02 13:48
롯데건설은 자사 ‘샤롯데 봉사단’이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개화동 일대에 ‘그린팜(Green Farm)’ 친환경 텃밭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그린팜’은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이 관할하는 친환경 텃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 강서구 취약계층 주민들의 심리적∙사회적∙신체적 건강회복 도모와 상호 간의 관계망 및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선순환 자립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이날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들로 이루어진 약 40여명의 ‘샤롯데 봉사단’은 감자, 채소, 공기정화식물 등을 심어 친환경 텃밭을 조성했으며, 여기서 재배한 농산물은 올해 하반기 수확해 소외계층 지역주민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롯데건설은 지난2024.04.02 13:37
DL이앤씨가 중소기업과 손을 잡고 세계 최초로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DL이앤씨가 개발한 시스템은 화재가 발생하면 차량 위치로 진압 장비를 이동시킨 뒤,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고 물을 분사해 빠르게 진화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전기차 화재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DL이앤씨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민해 내놓은 획기적인 기술로 주목을 받는다.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화재가 발생하면 배터리 온도가 1000도 이상으로 급상승하는 ‘열 폭주’ 현상을 보인다. 특히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는 보호팩으로 덮여 있어 일반적인 소화 약제로는 진압이 매우 까다롭다. 화재 진2024.04.02 08:41
신세계그룹이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를 경질하는 등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2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건설 정두영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 또 영업본부장과 영업담당도 함께 경질하기로 했다.이번 인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승진 이후 그룹 차원에서 단행한 첫 쇄신 인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건설 신임 대표로 내정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1988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 삼성물산 재무담당과 미주총괄 CFO 등을 거쳤다.2011년부터는 호텔신라로 이동해 경영지원장 겸 CFO 등을 거친 뒤 2018년 7월 신세계그룹에 입사해 전2024.04.02 08:34
서울 분양가 1년새 24%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머지않아 3.3㎡당 4000만원 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더구나 최근 정부가 공사비 현실화 방안을 내놓으면서 민간 주택은 물론 공공주택 분양가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2월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당 1145만7000원, 3.3㎡당 3780만81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전월대비 1.99% 올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24.18%나 치솟았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 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 가격을 의미한다.분양가가 치2024.04.02 08:25
4·10 총선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 등으로 분양 일정을 미뤘던 서울 아파트 단지들이 총선 이후 대거 분양에 나선다. 강남·서초·마포구 등 서울 인기 지역에서 줄줄이 분양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2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레벤투스,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 힐스테이트, 강동구 성내동 그란츠 리버파크 등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이달 분양이 예정된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는 DL이앤씨가 성내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지상 최고 42층, 2개동, 총 40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36∼180㎡ 총 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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