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1 10:24
브라질이 추진 중인 5G 통신망 구축 사업자 선정을 위한 국제 입찰이 올 상반기 중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국제 입찰에 삼성전자가 참여해줄 것을 파비우 파리아 브라질 통신부 장관이 요청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파리아 장관은 이날 김찬우 주브라질 대사와 오찬 회동을 갖고 브라질이 올 상반기 중 5G 사업자 국제 입찰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삼성전자도 여기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브라질은 2022년부터 본격적인 5G 통신망 구축에 나서기에 앞서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한 국제 입찰을 당초 지난해 상반기에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발2021.01.21 10:05
IC인사이트는 전 세계 반도체 기업들의 2020년 R&D(연구개발) 지출은 전년에 비해 5% 증가한 684억 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2021년에도 지난해 대비 4% 증가한 714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디지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C인사이트는 "반도체 기업의 연구개발 총지출이 2021~2025년 연평균 5.8%의 성장률(CAGR)을 기록해 893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0년 전 세계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타격을 입었을 때 반도체 공급업체들은 연구개발 지출 증가를 억제했다. 그러나 전체 반도체 산업 매출은 8% 성장했다. 반도체 전체 매출 중 연구개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9년의 14.62021.01.21 09:26
독일 제약사 머크와 영국 제약사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GSK)이 머크의 폐암 치료제 임상시험 성과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머크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 머크의 베스트셀러 신약 키트루다를 특정 폐암에 적용해 치료하는 임상시험 최종 단게에서 독립적인 시험 감독관들이 약물이 기대한 것과 같은 치료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기대했던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머크와 함게 2019년 협약에 따라 약품을 공동개발 중이던 영국 GSK의 야심에도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GSK는 신약 개발이 성공하면 이를 발판으로 종양 치료제 시장을 확대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머크 주가는 장중2021.01.21 09:23
브라질 폰타 다 마데이라(Pontada Madeira) 해상 터미널(TPPM)에 있는 발레의 부두 4S 선박 로더에서 화재가 발생해 회사의 철강 운송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매체인 마이닝닷컴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폰타 다 마데이라는 발레의 주요 핵심 자산 중 하나로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철광석 및 망간 적재 터미널 중 하나다. 이 터미널은 연간 약 230만 톤의 적재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초대형 발레맥스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브라질 유일의 항구다. 발레는 폰타 다 마데이라에 약 230만 톤의 적재 용량을 가진 5개의 부두를 가지고 있다. 이번 화재로 부두 한 곳이 피해를 입었고 그 부두는 수 개월 동안 사용하지 못할2021.01.21 09:20
중국 최대의 철강 생산지인 허베이성에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해 일부 지역이 봉쇄되고 이에 따라 철강 운송이 제한되면서 중국 전체 철강 산업에 비상이 걸렸다고 CN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철소 주변지역까지 포함된 허베이성의 록다운으로 허베이성에서 타 지역으로의 운송이 제한됐다. 중국은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이며 애널리스트들은 허베이성이 중국 전체 철강 생산량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허베이성에서 연초부터 코로나19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성 정부는 코로나의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 스자좡을 비롯해 최소 2개 지역을 봉쇄했다. S&P 글로벌플래츠는 이번 유행이 당분간 철강 생산에 영향을 미2021.01.21 09:19
석유업체들의 실적 악화 행진이 멈추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재확산 속에서도 국제유가가 탄탄한 흐름을 계속하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석유·가스 업체들의 실적도 개선된 것으로 속속 나타나고 있다.20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송유관 업체 킨더 모건이 시장 전망을 웃도는 좋은 실적을 공개했다.로이터에 따르면 킨더 모건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3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리피니티브 IBES가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예상치 30억5000만 달러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준이다.순익도 좋았다.1회성 요인들을 배제한 조정치 기준으로 리피니티브 예상치인 주당 24 센트를 크게 웃도는2021.01.21 08:5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항공사들의 경영난이 20일(현지시간) 재확인됐다. 미국 3대 항공사 가운데 하나인 유나이티드 항공이 이날 장 마감 뒤 실적 공개에서 대규모 적자를 공개했다.CNBC에 따르면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34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 34억4000만 달러를 밑돌았다.시장에서도 코로나19 팬데믹을 감안해 전망치를 낮춰 잡았던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예상보다도 영업 환경이 더 나빴음을 보여준다.전년동기비로는 69% 급감한 규모다.유나이티드는 또 대규모 적자도 지속해 조정치를 기준으로 주당 7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예상치 주당 6.60 달러 손실보다도 손실2021.01.21 08:19
미국의 글로벌 호텔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올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자사 브랜드 호텔 100개를 오픈할 방침이라고 비즈니스트레블뉴스 등 해외매체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이 지역에서 모두 75개의 자사브랜드 호텔을 오픈한 매리어트는 올해 100개호텔이 개장하면 2만7000개 가까운 객실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메리어트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800개이상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중화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부터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매리어트의 지난해 3분기 레저예약이 전년보다 25%나 급증한 중국 본토에서는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화권에서 400번째2021.01.21 07:42
미국 아마존은 20일(현지시간) 이날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에 서한을 보내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종계획 지원을 제안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아마존 고위관계자는 이 서한에서 “우리의 사업과 정보기술,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활용해 미국정부의 백신접종 진행을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지원방법에 대해서는 더 이상 밝히지 않았다.아마존은 또한 아마존의 유통센터에서 백신접종을 실시할 방침을 의료관계기관과 합의했으며 백신이 입수가능한 단계에서 아마존 직원에의 접종을 시작할 것을 밝혔다. 아마존은 미국에서 80만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2021.01.21 07:21
중국이 알리바바 그룹 홀딩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작한 뒤 전세계 부유층 투자자들이 알리바바에서 썰물 빠지듯 빠지고 있다. 야후 파이낸스는 20일(현지시간) 시티그룹 프라이빗 뱅크 보고서를 인용해 '상당수'의 시티그룹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초부호 고객들이 지난해 12월 알리바바 지분 보유비중을 축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당시 마윈 알리바바 그룹 창업자의 중국 지도부 비판에 대한 괘씸죄가 작용해 중국 경쟁당국이 알리바바를 비롯해 중국 거대 인터넷 기업들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주식시장은 이같은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지난해 하반기 시티그룹 초부유층 고객들의2021.01.21 06:53
알리바바가 최대 주주인 중국 물류업체 베스트 익스프레스가 주가 폭락 여파로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20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베스트는 뉴욕주식시장에 상장돼 있다.소식통들에 따르면 베스트는 2018년 기업공개(IPO) 이후 주가가 5분의 1 토막난 상태로 알리바바의 허락을 받아 현재 금융 자문사들과 매각을 포함한 여러 옵션들을 검토 중이다.마윈이 설립한 알리바바는 베스트 지분 33%를 보유하고 있고 베스트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조니 초우가 11% 지분을 갖고 있다.소식통들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초우 CEO가 지분을 매각할 수도 있다. 매각 소식에 베스트 주가는 요동치고 있다.베스트 주가는 장 초2021.01.21 05:01
독일 다임러 산하의 명차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가 20일(현지시간) 테슬라와 경쟁하기 위한 전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QA를 공개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EQA는 올해 메르세데스 벤츠 출시할 전기차 모델 가운데 첫번째 주자다.초기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426 KM를 주행하게 되지만 올 후반 나올 개량 모델은 500 KM 주행거리를 갖게 도니다.EQA는 다음달 4일 유럽에서 판매에 들어간다.브리타 시거 메르세데스 벤츠 이사는 "매우 매력적인 가격 포인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해 파격적인 가격을 예고했다.유럽내 전기차 시장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달궈지기 시작했다. 유럽연합(EU)의 이산화탄소 배출가스 규제 강화와 이에2021.01.21 04:3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미국을 연결하는 송유관인 키스톤XL 송유관 건설 허가를 취소할 것이라고 바이든 대통령 측근들이 밝혔다. 캐나다 석유수출 길이 막히면서 캐나다 석유업계에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 뒤 백악관에서 15개 행정 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송유관 건설 허가 취소도 포함돼 있다.이날 서명하는 행정명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후 변화, 인종 불평등을 비롯한 '위기들'을 시정하기 위한 대응들이라고 백악관 공보국장 젠 사키가 밝혔다.송유관 건설이 중단되면 캐나다 석유업계 수천개 일자리가 사라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