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6 13:41
밤에도 1㎞ 거리에서 적을 정밀사격할 수 있는 '저격용 소총'이 특수부대를 넘어 일반 보병부대까지 보급이 완료됐정다.이에 따라 우리군의 저격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그러나 북한군에 비하면 보급 숫자가 적어 가야할 길이 멀다. 방위사업청은 201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추진한 '저격용 소총 사업'이 최종 완료됨에 따라 모든 야전 부대에 K-14 소총과 관측경이 배치됐다고 26일 밝혔다. K-14 소총과 관측경은 국내 지형에 최적화해 개발된 국산 무기다.방사청은 지난해 12월 관측경이 전력화되면서 우리 군의 저격수와 관측수 모두 우리나라 지형에 최적화된 국산 장비를 사용하는 시대가 열렸다고 자평했다.K-14 저격총은 야전 보병 대대급 작2021.01.25 13:52
앞으로 육군은 야전지휘를 차륜형 장갑차에서 하게 된다. 방위사업청이 최근 바퀴 8개인 8륜형 장갑차 형태의 지휘소 차량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양산 준비에 착수해 내년 양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방위사업청은 보병대대급 이상 전방 부대에서 실시간 전투 상황을 파악하고 기동 중에 지휘통제가 가능한 생존성 보장의 필수요소인 ‘차륜형 지휘소 차량’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차륜형 지휘소 차량'이 전력화되면 앞으로 야전 지휘관은 천막이 아닌 이동하는 장갑차 안에서 전투를 지휘하고 통제할 수 있다.그동안 육군은 천막형 야전 지휘소를 운용한 탓에 설치와 해체에 많은 시간이 들었다. 게2021.01.21 16:44
중고도에서 비행하면서 정찰하고 공격임무를 수행하는 무인기(드론)가 진화하고 있다. 이제는 해상의 잠수함 잠망경을 탐지해낼 정도로 정밀한 AESA레이더를 장착하는 것은 물론 대잠수함 작전 능력도 갖추는 쪽으로 개조가 이뤄지고 있다. 잠수함을 탐지하고 공격하는 대잠수함초계기의 자리를 위협할 날도 머지 않아 보인다.방산 전문 매체 제인스에 따르면, 미국의 드론 전문 생산업체 제너럴어토믹스항공시스템(GA-ASI)은 지난 18일(현지시각) 영국-이탈리아 합작 방산업체 레오나르도가 생산하는 능동전자주사위상배열(AESA) 레이더 '씨스페리이 7500E V2'를 자사의 명품 드론 '씨가디언' MQ-9B에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씨가디언은 공2021.01.19 10:53
이라크 군사 프레이드에 한국산 장갑차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는 이라크 육군의 날 기념 군사퍼레이드에 한국산 최신 장갑차가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고 15일 보도했다. 주인공은 '프로모터 DAPC-2' 4륜형 장갑차다.이라크 '육군의 날' 100년주년을 기념한 군사퍼레이드는 지난 6일 엄중히 방호된 그린존에서 열렸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탱크와 군용 차량, 전투기와 헬기 등이 대거 동원됐는데 여기에 프로모터 DAPC-2가 참가했다고 디펜스블로그는 전했다.디펜스블로그는 프로모터는 대지정공이 포드자동차 F550 차대를 발판으로 개발한 병력수송장갑차로 주로 경찰과 특공대, 특수대응부대, 법집행기관2021.01.18 08:46
국방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호주가 무장 정찰헬기 타이거ARH 대체기로 미국 보잉사가 생산하는 아파치 가디언 AH-64E 공격헬기를 선정했다. 한국이 운용중인 것과 동일한 기종으로 총 비용은 41억 호주달러(미화 31억 달러,약 3조 4000억 원) 규모로 29대 중 초도분은 2025년부터 인도된다.18일 방산 매체 제인스디펜스 등에 따르면, 린다 레이놀즈 호주 국방부장관은 지난 15일(현지시각) 타이거ARH 22대를 대체하는 헬기로 아파치 가디언 헬기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유로콥터(현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사가 제작하고 2004년 호주군에 도입된 타이거헬기는 호주 해군의 캔버라급 강승습륙함(LHD) 두 대에 배치돼 있다. 타이거 헬2021.01.16 00:00
프랑스 육군이 마이크로 드론 '아나피'를 곧 인수한다. 무게 500g으로 가볍지만 32분간 날 수 있고 2km 떨어진 사람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130m 이상의 상공을 날면 지상에서는 소리를 들을 수 없다. 주야간 관측 능력도 갖추고 있다. 미국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에 따르면, 프랑스 육군은 프랑스 방산업체 '패럿(Parrot)'이 프랑스 방위사업청 DGA로부터 자사의 마이크로 드론 '아나피' 300개를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패럿은 드론업계의 강자인 중국 DJI의 오랜 경쟁자다. 아나피는 접이식 드론이어서 휴대성이 뛰어나다. 55초만에 펴서 날릴 수 있다. 비행은 조그만 프로펠러 네개로 한다.한 번에 32분간 비행할 수 있2021.01.15 11:28
북한이 14일 저녁 제8차 노동당 당대회 계기 야간 열병식에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공개했다.조선중앙통신은 15일 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이 1월14일 저녁 수도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고 보도했다.열병식은 김정은이 참관했다.주목을 끈 것은 열병식에 등장한 신형 SLBM 4발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세계를 압도하는 군사기술적 강세를 확고히 틀어쥔 혁명강군의 위력을 힘 있게 과시하며 수중전략탄도탄, 세계 최강의 병기가 광장으로 연이어 들어섰다"면서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린 '북극성-5ㅅ(시옷)'이라고 표기된 신형 SLBM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북극성-5ㅅ'은 ‘북극성-4ㅅ’의 개량형으로 추정2021.01.12 15:23
방산업체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Redback) 완성 시제품이 호주 현지에서 처음으로 위용을 드러냈다. 한화디펜스 호주법인(Hanwha Defense Australia)은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레드백 장갑차를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오는 2월부터 시작되는 호주 육군 시험평가에 앞서 열린 것으로 호주법인 관계자들을 비롯해 빅토리아(Victoria) 주(州)정부 관계자들과 현지 협력사 대표단, 호주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레드백은 2019년 9월 호주 ‘랜드(LAND) 400 3단계 사업(보병전투장갑차를 도입하는 사업)’의 최종 2개 후보 장비로 선정됐으며 이후 호주 정부와 시험평가에 사용될2021.01.12 10:44
대만이 장거리 순항미사일 슝펑-2E의 사거리 연장형을 공군 사령부에 인도했다. 대만에서 중국 본토 내륙 중요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를 갖고 있는 미사일이다.대만의 영어신문 타이완뉴스는 대만중앙통신(CNA)의 보도를 인용해 11일 이같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대만 무기 개발 산실은 중산과학원(NCIST)은 최근 슝펑-2E 사거리 연장형 개발에 성공해 인도했다. 슝펑-2E는 지대지 순항미사일로 최대 사거리는 1200km로 기존 슝펑-2E 600km의 두 배다. 길이 6m, 지름 51cm, 탄두중량 200kg, 총중량 1.6t, 최고속도는 음속을 조금 밑도는 아음속(마하 0.85)이다.과거 마잉주 대만 총통은 2008년 슝펑-2E 300발 생산을 승인한 만큼 최2021.01.11 14:42
우리나라가 6·25참전국 콜롬비아에 공여한 포항급 초계함 익산함이 '알미란테 토노'함으로 정식 취역했다.해군 전문 매체 네이비레커그니션닷컴에 따르면, 콜롬비아 해군은 지난 6일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이 공여한 포항급 초계함이 'ARC 알미란테 토노'라는 함명을 부여받고 콜롬비아 해군에 정식으로 취역했다.함번은 56이다. 콜롬비아에 공여된 익산함은 2014년 7월 양도한 포항급 초기함정인 동해급 안양함(콜롬비아 함명 나리뇨함)에 이어 2번째로 콜롬비아로 공여된 함정이다. 옛 익산함은 1988년 9월 우리 기술로 건조해 취역했으며 30여 년 간 우리 영해를 수호한 뒤 지난 2018년 12월 퇴역했다. 익산함은 속력과 화력, 안정성을 갖춘 '2021.01.09 15:18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 남방 해상에서 야간 임무를 수행하는 고속함에서 실종된 해군 함정 간부 1명이 12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간부는 해군의 450t급 유도탄고속함 윤영하급 고속함에 승선했다. 함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윤영하급 고속함은 참수리 고속정과 함께 서해 최일선을 지키는 함정이다.합동참모본부는 9일 "어제 오후 10시께 우리 해군함정 간부 1명이 백령도 남방 해역에서 실종됐다"면서 "오늘 오전 10시께 사고 발생 인근 해상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어 평택항으로 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윤영하급 고속함은 지난 2002년 발생한 제2차 연평해전에 전사한 고 윤영하 소령의 이름을 딴 유도탄 고속함으로 모두 18척이 취역2021.01.09 12:01
영국 국방부가 최근 공군의 F-35B에 탑재하기 위해 5억5000만 파운드(7억 5000만 달러, 8160억 원) 규모, 7년짜리 무기 생산계약을 유럽 방방산업체 MBDA와 체결해 주목을 끌고 있다.크기는 작으면서도 사거리는 길고 파괴력이 큰 미사일이서 방산업계와 각국 공군의 이목을 집중시킨 미사일이다. 9일 플라이트글로벌 등 유럽 방산 매체에 따르면,영국 국방부가 MBDA에서 구매하기로 한 공대지 순항미사일은 '스피어(Spear)3' 공대지 순항미사일이다. 크기가 작아 미니어처 순항미사일이라고도 한다. 이 미사일은 네트워크전 능력이 있는 미사일이다. 길이 1.8m, 지름 18cm, 무게는 90kg 남짓이다. '미니'라는 형용사가 딱 들어맞는 미사일이다2021.01.05 12:49
이란 혁명수비대가 우리 나라 선박을 나포한데 대응하기 위해 해군 청해부대의 구축함 최영함이5일 새벽(한국시각) 페르시아만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도착했다.최영함은 청해부대 6진으로 첫 파병을 임무 수행을 할 당시인 2011년 1월21일 해적에 피랍된 삼호쥬얼리호 선원 21명을 전원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과 그해 4월21일 '한진텐진호 선원 구출 작전'을 수행한 함정이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5일 새벽 최영함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청해부대 33진인 최영함은 전날 오만의 무스카트항 남쪽 해역에서 호르무즈 해협으로 급파됐다.최영함은 다국적군과 협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나포된 '한국케미호' 선박과 관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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