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2 21:46
중국군의 침공 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대만이 중국군의 상륙저지를 위한 화력과 기동력을 강화한 105mm 주포를 장착한 차륜형 장갑차를 개발한다.미국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는 대만의 영자신문 '타이완뉴스'의 12월20일자 보도를 인용해 대만 육군이 윈파오(운표) 장갑차에 105mm 주포를 장착한 새로운 차륜형 장갑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105mm 주포가 대만 국방부가 최근 신설한 합동군대대에 도입된다면 대만 해안에 상륙하는 중국군 상륙 장갑차를 격하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차륜형인 만큼 쏘고 달려 중국군의 공격을 신속하게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새로운 윈파오 장갑차는 주포 외에 12020.12.30 10:52
철도·방산업체 현대로템이 국내 첫 장애물개척전차를 납품해 육군의 지뢰제거능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선다. 현대로템은 29일 장애물개척전차의 초도 양산 물량을 육군에 납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납품한 장애물개척전차는 현대로템이 지난해 12월 수주한 양산사업 초도 물량으로 향후 군부대에서 야전운용시험을 거쳐 2023년까지 전량 전력화될 예정이다. 장애물개척전차는 현대로템이 지난 2014년 체계개발 업체로 선정된 이후 4년여 기간 개발해 국내에서 처음 도입하는 전차다. 장애물개척전차는 전시에 전방에서 지뢰와 각종 장애물을 제거하고 기동로를 확보해 기계화 부대의 신속한 작전수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전차로2020.12.29 09:49
적이 바닷속에 설치한 기뢰를 신속하게 제거하는 '무인기뢰처리기-Ⅱ' 국내 조선관련 중견기업인 대양전기공업(주)의 기술로 개발돼 전력화가 완료됐다. 이로써 해군 특수전 부대원이 위험을 감수하고 직접 물속에서 기뢰를 처리하는 일이 줄어게 됐다. 대양전기공업은 수심 100m이내의 수중탐사, 해저 지형 탐사, 생태환경정보를 초음파 무선통신으로 모니터링하고 운용하는 자율무인잠수정 등을 생산하는 무인잠수정 전문 생산 업체다.기뢰제거 함정이 음탐기로 기뢰를 탐색한 이후 투입되는 무인기뢰처리기-II는 원격조종으로 이동해 기뢰를 식별하고, 기뢰제거용 폭약을 설치해 기뢰를 처리한다. 기존 무인기뢰처리기는 해외에서 도입한 후2020.12.28 14:48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방위사업청(방사청)과 1조500억 원 규모 수리온(KUH-1) 4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납품 물량은 총 50여대로 오는 2024년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KAI는 총 220여대의 수리온을 육군과 해병대 등에 납품할 계획이다. 수리온은 육군 노후화된 헬기 UH-1H, 500MD를 대체하기 위해 126개 국내 산·학·연·관, 유럽의 에어버스헬리콥터(옛 유로콥터)가 2006년 6월부터 6년 만에 개발에 성공한 국산 헬기다. 개발비는 약 1조3000억 원이 투입됐다. 수리온은 길이 19m, 너비 3.3m, 높이 4.4m이다. 주회전 날개인 로터의 지름은 15.8m다. 자체 중량은 5.136t, 최대이륙중량은 1만9200파운드(8.7t)이다. 조종사 2명2020.12.26 08:00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북한이 황해북도 곡산군 갈골에 탄도미사일을 운영하는 미사일 기지를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갈골기지는 북한이 운용하는 미사일 벨트 중 하나에 포함된다. 갈골 기지에는 한국 전역을 타격권으로 삼는 수백기의 중·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이동식 발사대 등을 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사시 한국공군의 최첨단 전투기인 F-35가 배치된 공군 기지 등에 탄도미사일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북한은 비무장지대(DMZ) 인근 전방부터 후방지역에 이르기까지 3개 벨트(권역) 13개 기지에 중단거리 미사일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등 탄도미사일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벨트는 전술 벨트로 비2020.12.24 14:24
미국 방산기업인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가 한국 공군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지상감시정찰기인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 사업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한국공군은 최대 2조 원의 예산으로 4대를 확보할 계획이다.레이시온 테크놀러지는 항공기 부품ㆍ자재 생산기업인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UTC) 그룹과 대형 방산업체인 레이시온이 지난해 6월 합병해 탄생한 기업이다. 산하에 항공전자 장비 등을 생산하는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엔진을 산하는 프랫 앤드 휘트니, 첨단 센서 등을 생산하는 레이시온 인텔리전스 앤드 스페이스(Intelligence & Space), 레이더와 요격 미사일 등을 생산하는 레이시언 미사일 앤드 디펜스(Missile & Def2020.12.23 17:46
중국 관영 TV가 모의 시가전에서 중국군 전차가 대만군을 격파하는 동영상을 공개하자 대만 퇴역장성이 중국 전차가 대만에 상륙한다고 해도 대만 대전차 로켓의 밥이 될 것이라고 맏받아쳤다.23일 대만의 영자신문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중국 관영 CCTV는 지난 13일 중국 인민해방군 육군 소속 96A형 주력전차와 04형 보병전투차가 가상 시가전에서 소규모 방어군을 뭉게버리는 장면을 공개하면서 이것이 대만 해변에 상륙한 뒤 일어날 다음 단계의 신속한 승리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고 한다.모의 시가전에서 중국은 중국군인 홍군과 대만군인 청군으로 나눴으며 홍군에는 전차 30대와 병력 230명, 홍군에는 전차 6대와 병력 70명을 각각 배치2020.12.22 18:16
미국의 오하이오급 핵 추진 잠수함이 페르시아만 원유 수송로로 이란 코앞에 있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사진이 21일(이하 현지 시각) 공개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이 잠수함은 함대지 순항미사일 토마호크를 154발 탑재한 미사일로 가공할 파괴력을 갖고 있다. 지난 1월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에 이어 지난달 핵과학자 암살 사건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미국이 이란과 중동지역 대기국가들의 군사행동을 막기위해 경고를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미 해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하이오급 잠수함 조지아함(USS Georgia)이 오만해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페르시아만으로 항해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오하이2020.12.21 08:59
미국이 올들어 여섯 번째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을 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보통 마하 5(시속 6120㎞) 이상 속도로 비행하는 무기를 말한다. 음속 5배 이상인 극초음속 무기는 현존 미사일 방어망으로는 요격이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 무기다.21일 미국 방선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에 따르면, 미국 최대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은 20일(현지시각) 미공군 B-52H가 AGM-183A 공중발사 신속대응무기(ARRW) 계기측정운반체(IMV) 2호기의 비행 시험을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AGM-183A는 극초음속 미사일로 알려진 무기다.디펜스블로그는 록히드마틴이 19일 공지했듯이 ARRW(애로우) IMVW는 캘리포니아주 에으둬즈 공군기지에서 발진한 B-52H 폭격기에서2020.12.19 21:02
일본 정부가 '12식 지대함 유도탄'의 사거리를 늘려 북한까지 타격 가능한 사거리 1000㎞ 장사정 순항 미사일 개발을 추진한다. 일본판 '토마호크' 미사일이다. 사거리가 1000㎞로 늘어나면 일본에서 북한을 타격할 수 있으며 발사 위치에 따라 중국까지 타격권에 넣을 수 있어 일본의 반접근지역거부(A2AD) 전략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일본 정부는 18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새로운 장사정 순항 미사일(스탠드오프 미사일)을 개발하고 하기로 결정했다. 이 미사일은 적의 사정거리 밖에서 표적을 공격하는 능력을 갖출 계획이라도 NHK 등 일본 언론이 전했다.새 미사일은 기존 지대함 미사일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일본 방위성은 사거리 150~2020.12.18 18:18
국내 잠수함 전문 업체인 대우조선해양이 장보고-I(209급) 잠수함 3척의 성능 개량 사업을 수주했다. 장보고-I급은 1993년부터 2000년까지 도입된 만큼 장기운용에 따른 개량의 필요성이 많았다. 군당국은 그간 3척의 개량을 통해 통합전투체계의 국산화와 공격 잠망경 성능개량, 함미 선배열예인센서(TAS) 추가 등으로 동시 표적 해석과 추적, 수중 음향 탐지, 수상 표적 탐지 등 주요 기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선 배열 예인 소나는 함정이나 잠수함에 탑재해 예인 형태로 운용되면서 수중 표적을 탐지하는 수중 감시체계다. 성능개량된 장보고-I급의 성능은 장보고-II(214급)을 능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모두 9척이 작전 배치된 장보고-I(22020.12.15 22:36
군 당국이 차기 해상작전헬기로 미국의 '시호크' MH-60R을 선정했다. 정부는 연내 생산업체인 미국 최대 방산업체 록히드마틴과 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9600억원을 투입해 총 12대를 들여올 계획이다. 현재 해군은 1990년에 도입한 '링스'와 2000년에 도입한 '수퍼 링스', 2016년 도입한 AW-159 8 대 등 총 23대의 해상작전헬기를 운용하고 있다. 방위사업추진회는 15일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 대상으로 ‘MH-60R(시호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상작전 헬기 2차 사업은 해군 함정의 원거리 수상·수중탐지 능력과 공격 능력 향상을 위해 대함·대잠 작전능력을 보유한 해상작전헬기를 국외 구매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록히드 마틴의2020.12.15 15:44
미국의 대표 장거리 순항 미사일 토마호크가 진화하고 있다. 고정 표적만 파괴한 미사일에서 손실 확인 영상 전송, 비행 중 정보를 받아 새로운 표적을 공격, 파괴하는 능력을 갖춘 데 이어 해상 이동 적을 타격할 수 있는 함대함 미사일로 발전했다.이에 극초음속 미사일 시대에도 '냉전 시대 전사'인 토마호크가 생존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고체연료를 사용하는 부스터를 포함해 토마호크의 무게는 1.6t, 길이는 6.25m, 지름은 52cm, 동체포함 날개 너비 2.67m의 크기를 자랑한다. 탄두는 핵탄두도 탑재할 수 있지만 1000파운드(450kg) 의 고폭탄이나 자탄이 든 재래식 탄두를 사용한다. 사거리는 1300~2500km이다. 속도는 시속 890km로 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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