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5 09:54
셀트리온은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신속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이하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가 지난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아트러스트홈 테스트는 지난 3~7월 미국에서 코로나19 유무증상자 49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민감도와 특이도에서 각각 86.7%, 99.8% 수준의 정확성을 보였다.무증상자에 대해서는 연속 검사를 실시해야 하지만 유증상자는 단 한 번의 테스트만으로도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차별점이다. 현재 미국 내에서 FDA 승인을 받아 유통 중인 타사 제품은 증상2021.10.25 06:48
중국 보건당국은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앞으로 수일내에 증가하고 감염지역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한 당국자는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중국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은 해외로부터 유입된 델타변이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가위생건강위의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감염지역은 11개성으로 확대됐으며 이들 지역에 긴급대응단계의 조치가 이루어졌다.수도 베이징에서는 코로나19 감염이 3지역으로 확대됐으며 이날 오전까지 하루동안 새롭게 5명의 감염과 무증상 양성자2021.10.24 11:29
23일 하루 동안 발생한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395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28명을 포함하면 1423명으로 누적 35만 1899명을 기록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1395명으로 발표하고, 전날인 23일과 비교해 85명이 줄었다고 밝혔다.전국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도와 서울이 516명, 514명으로 1030명 발생해 73.8%를 차지했다. 인천 99명을 합치면 1129명으로 23일 발생한 전체 코로나 신규 확진자의 80.9%를 기록해 전국 10명 중 8명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많이 나온 곳은 충남 62명, 충북2021.10.22 10:18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자문위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모더나와 존슨앤존슨(J&J)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일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접종(부스터접종)을 만장일치로 권고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모더나와 J&J제 코로나19 백신의 추가접종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고령자와 중증화리스크가 높은 사람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승인했다.미국내의 주요 코로나바이러스인 델타변이에 의한 감염확대가 여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스터접종의 기회가 넓혀지고 있는 것이다. 미국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와의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 겨울 전에 중증화리스크가 높은 국민의 감염 예방에 대응하2021.10.22 05:35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접종)의 임상시험에서 95.6%의 유효성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감염력이 높은 델타변이에도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임상시험에는 16세이상 1만명이 참여했다.미국식품의약국(FDA)는 지금까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백신이 추가접종에 대해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중증화리스크가 높은 사람을 대상으로 승인했다.FDA는 또한 지난 20일 모더나제와 존슨앤존슨(J&J)제 백신의 추가접종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처음 접종한2021.10.21 20:33
영국에서 ‘델타 플러스’로 불리는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하고, ‘위드 코로나’와 맞물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보건당국은 ‘델타 플러스’가 기존의 바이러스보다 공중 보건에 더 큰 위험이 될지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현재 델타 플러스는 영국 코로나19 확진 사례의 6%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 보건안전국(U.K.’s Health Security Agency)은 지난 15일 "영국에서 ‘AY.4.2’로 명명된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보건안전국은 변이 바이러스를 면밀히 조2021.10.21 19:32
아시아권에서 다른 나라들에 비해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인 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싱가포르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994명을 기록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전날 확진자 3862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날 사망자는 18명이었다. 양성 판정자와 사망자 수치 모두 역대 최고로 많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의료 시스템 과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싱가포르 코로나19 TF(태스크포스) 공동 위원장인 로렌스 웡도 21일 이런 우려감을 강하게 표출했다. 웡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2021.10.21 05:48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에 빨간 불이 켜졌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상당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백신 순도가 기준을 크게 밑돌고, 대량 생산에도 심각한 결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폴리티코는 20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메릴랜드주에 본사가 있는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그 바탕에는 백신 효과에 대한 의문이 있다.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은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 증상을 90%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나 기대감을 한 껏 고조시켰다.그러나 소식통들은 실상은 다르다고 지적했다. 미 식품의약청(FDA)이 지난해 6월 각2021.10.20 11:45
항공사들이 그동안 중단했던 국제선 노선 운항을 속속 재개해 닫혔던 하늘 길이 다시 열리고 있다. 항공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중단됐던 일부 해외 노선을 다시 시작하는 등 '위드코로나(코로나 19에서 벗어나 일상생활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항공업계가 국제선 수요 증가에 기대감을 품는 이유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체결 이후 늘어난 해외 여행객 수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66%에 이르러 ‘위드 코로나’시대가 곧 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트래블 버블’ 체결 국가 늘어 ...국제선 항공권 매출액 69% 늘어 정부가 최근 사이판, 괌, 싱2021.10.20 11:15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7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주말 동안 검사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월~화요일 확진자 수가 다소 줄었지만 수요일이 되자마자 다시금 증가한 양상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1556명이고 해외 유입은 1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중 수도권에서는 전체의 76.6%에 해당하는 1192명(서울 501명, 경기 582명, 인천 109명)이 확진됐다.이 밖에 부산 35명, 대구 35명, 광주 12명, 대전 9명, 울산 6명, 세종 3명, 강원 27명, 충북 67명, 충남 42명, 전북 9명, 전남 9명, 경북 75명, 경남 32명, 제주 3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2021.10.20 09:56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지난주 모더나와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부스터샷 투표를 만장일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FDA가 자문위원회의 권고를 따를 의무는 없지만 부스터샷을 승인할 것임은 거의 확실하다. FDA는 이미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샷 긴급 사용허가(EUA)를 승인한 바 있다. 부스터샷 허가는 주요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 모두에게 희소식이지만 존슨앤드존슨은 모더나와 화이자보다 더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틀리풀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스터샷을 위한 화이자의 EUA는 몇 가지 제한을 받았다. FDA는 부스터샷을 65세 이상 개인과 코로나19 발병 위험이 심각하게 높거나 코로나12021.10.17 18:59
서울시는 1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98명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밝혔다.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6일) 446명보다 148명 적고, 1주일 전(10일) 421명보다는 123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6일 506명, 10일은 511명이었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이달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를 거치며 11일 400명대까지 줄었다. 연휴가 끝나고는 다시 급증해 13일 700명대로 치솟았다가 14일부터 다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2021.10.17 11:07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4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주 토요일 기준(발표일 기준 일요일 0시)으로 14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420명 증가한 34만239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618명)보다 198명 줄었다. 지난 9일(1953명)부터 9일 연속 200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4차 유행은 7월 7일부터 103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1420명은 지난 7월 11일(1324명) 이후 14주 만에 최소치다. 통상 주말에는 검사자 수가 줄어들어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