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5 10:36
슬로바키아정부는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대책으로 2주간 도시봉쇄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인접국 오스트리아의 봉쇄조치를 따르는 모습이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슬로바키아에서는 입원화자수가 위기적인 수준에 도달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백신접종률도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음식점과 생활필수품 이외를 취급하는 상업시설은 폐쇄되고 통근과 통학 등 이외의 불요불급한 이동도 제한된다.슬로바키아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하루당 신규감염자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 인구 비율로 보면 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2021.11.25 08:22
국내에서 태아가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사망한 첫 사례가 나왔다. 앞서 방역 당국이 '0~9세 1명 사망' 소식을 밝혀 어린이 사망자가 나왔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후 어린이가 아닌 태아 사망자로 밝혀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24일 방대본 및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백브리핑에서 "산모가 확진된 이후 조기 출산하면서 사산한 사례로, 사망한 태아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방대본에 따르면 해당 산모는 임신 24주차였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태아의 사망 일시는 22일로 파악됐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산모 체액 등으2021.11.24 14:15
알뜰폰 가입자가 출범 11년만에 1000만명을 돌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서울 알뜰폰스퀘어에서 알뜰폰 가입자 1000만명 달성을 축하하고 업계와 함께 지속적인 알뜰폰 활성화 노력 의지를 확인하는 '알뜰폰 1000만 가입자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알뜰폰 제도는 2010년 9월 도입된 이후 2015년에 가입자 500만명을 넘어섰고 도입 11년만인 2021년 11월 1주 기준으로 1000만명을 달성했다. 11월 21일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는 1007만명이다.그동안 알뜰폰은 저가 기기를 저렴한 요금제에 판매하는 서비스라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 감소와 자급제폰 활성화, 합리적 요금제를 찾2021.11.24 10:24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4000명을 넘겼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11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역대 최다 규모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088명, 해외 유입이 28명이다. 서울 1730명, 인천 219명, 경기 1176명 등 수도권에서만 총 3125명이 확진됐으며 이 밖에 부산 118명, 대구 78명, 광주 45명, 대전 51명, 울산 11명, 세종 7명, 강원 62명, 충북 40명, 충남 291명, 전북 34명, 전남 52명2021.11.24 06:36
팬데믹 최고 수혜주 가운데 하나였던 화상회의 소프트웨어 업체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가 날개 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줌 비디오는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뒤 실적발표에서 시장 예상을 웃도는 매출과 순익을 공개했지만 투자자들은 주식을 내던졌다.줌 비디오 주가는 22일 시간외 거래, 23일 프리마켓에 이어 정규거래에서도 폭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줌 비디오는 장중 17%가 넘는 폭락세를 기록한 끝에 결국 전일비 35.64 달러(14.71%) 폭락한 206.64 달러로 주저앉았다.한때 팬데믹 최대 수혜주매출과 순익이 늘기는 했는데 증가 속도가 둔화됐기 때문이다.줌 비디오는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가장 '잘 나가는' 종목 가운데 하나였다.신2021.11.23 16:05
이란 정부가 자국민의 절반이 넘는 국민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보건부는 이날 자국민 8500만 명 가운데 4400만 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중동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최악인 나라로 꼽힌다. 이란 보건부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완료한 4400만 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최소 12만8000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에만 35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18명이 숨졌다. 그나마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 건수는 줄어들고 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최근 최대 규모로 사망자가 발생한 때는 709명이 숨2021.11.23 14:53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화요일 집계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도 549명으로 또 한 번 역대 최대치를 넘어섰다.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9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2685명, 해외 유입은 1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42만 950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160명, 경기 769명, 인천 129명으로 수도권에서 2058명(76.6%)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부산 56명, 대구 50명, 광주 55명, 대전 68명, 울산 7명, 세종 8명, 강원 66명, 충북 20명, 충남 77명, 전북 40명, 전남 20명, 경북 51명, 경남 80명, 제주 29명 등2021.11.23 06:17
미국 화이자는 22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으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12~15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강한 장기적인 면역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화이자는 2회접종을 받고 4개월이상한 경과한 이후도 유효성은 100%였다고 지적했다.미국식품의약국(FDA)는 화이자제 백신의 12~15살에 대한 접종에 대해 지난 5월에 긴급사용허가를 승인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12살 이상에 대한 용량의 30 마이크로그램 접종의 정식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FDA는 16살이상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난 8월에 정식승인했다.2021.11.22 21:41
22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2046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공개한 신규 확진자 수는 2046명로 나타났다. 다만 부산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질병관리청과 별도의 중간 집계를 하지 않는다. 이같은 수치는 일주일 전 1814명보다 232명 늘어났다. 지역별 살펴보면 서울 1074명, 경기 390명, 인천 117명 등 수도권에서 1581명(77.3%)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서울 지역 감염 경로를 보면 ▲동대문구 소재 시장 관련 3명▲성북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강동구 소재 병원 관련 2명▲광진구2021.11.22 20:4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은 민주주의 나쁜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가 많은 나라에서 민주주의 후퇴를 야기하고 있다고 '민주주의·선거지원 국제기구‘(IDEA, International Institute for Democracy and Electoral Assistance)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IDEA는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많은 나라에서 비민주적이고 불필요한 조치가 취해졌다고 평가했다. 명분은 코로나19 대유행 방지였다. IDEA의 회원국은 34개국이다. 스웨덴에 본부를 둔 IDEA는 그나마 민주주의 체제의 나라들은 상황 악화 정도였지만, 권위주의 체제의 국가들은 코로나19 사태에서2021.11.22 19:2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은 언제쯤 종료될까?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각국 국민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언제쯤 코로나19가 끝날 것인가’라는 질문에 낙관론과 비관론이 교차했다. 21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종식’을 예견하는 낙관론의 선두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였다. 전체 국민의 79%가 낙관론을 피력했다. 이어 인도와 말레이시아가 각기 77%, 69%를 기록했다. 중국은 61%였다. 한국도 낙관론의 범주로 볼 수 있는 52%였다. 비관론을 피력한 나라로는 미국(30%), 호주(29%), 일본(28%), 캐나다(28%)가 꼽혔다. 이들 국가에2021.11.21 10:2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3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120명이라고 밝혔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규모다.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098명, 해외 유입은 2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15명, 경기 988명, 인천 203명으로 수도권이 80.9%(2506명)다. 부산 86명, 대구 42명, 광주 70명, 대전 43명, 울산 9명, 세종 7명, 강원 75명, 충북 20명, 충남 47명, 전북 40명, 전남 37명, 경북 25명, 경남 76명, 제주 15명이 추가 확진됐다.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985명→2109명→3163명→3272명→3011명→3188명→3098명 등 하루 평균 약 2832명이다. 직전2021.11.20 10:13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3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도 방역당국이 감당 가능한 수준인 500명을 다시 넘겼다.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212명 늘어 누적 41만 2311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 수는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18일 3292명이었고 두 번째로 큰 규모는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9월 25일의 3270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3194명, 해외 유입은 18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서울 1372명, 경기 988명, 인천 204명 등 2564명(80.3%)의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