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4 10:58
베트남 섬유·의류 수출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주요 생산기지인 남부지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펜데믹의 영향을 받은것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매체 hounhap등에 따르면 섬유 및 의류 기업이 집중돼 있는 남부의 주요 경제 지역이 코로나19의 심각한 영향을 받으면서 이 품목의 수출액은 9월에도 계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9월 섬유·의류 수출액은 22억 8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4.2%(3억7700만 달러), 2021년 7월 대비 8억5500만 달러 감소했다.따라서 9월은 섬유·의류 수출이 두 번째 연속으로 감소한 달이다. 9월의 섬유·의류 수출액이 연초 9개월 중 설 연휴기간인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는2021.11.03 16:23
중국 최대 면세 기업 중국중면(中国中免·차이나 인터내셔널 트레블 서비스) 시가총액이 8개월 만에 3000억 위안(약 55조3920억 원) 증발했다고 시나닷컴이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双十一·쐉스이)'가 1일에 막이 올랐지만, 중국중면의 주가는 이날부터 이틀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중면 1일 주가가 하한가로 폭락했고, 2일 종가는 7.75% 급락한 222.88위안(약 4만1152원)으로 시총은 4352억 위안(약 80조3553억 원)이었다. 중국중면의 시총은 지난 2월의 최고치인 7417억4500만 위안(약 136조9557억 원)보다 3000억 위안 넘게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중면 2일 주가 급락은 3분기 실적과 관련2021.11.02 19:00
보건복지부(복지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료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복지부는 2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6개 의약 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3차 회의를 열고 단계적 일상회복 의료대응계획을 논의했다. 류근혁 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이 회의에서 복지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차질없이 이행하려면 의료자원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의료전달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급증에 대비한 비상계획도 마련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중장기 코로나19 의료전달체계의 핵심2021.11.02 09:44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급등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7.56% 상승한 24만2000원에 거래됐다. 개장 동시호가에서 부터 사자가 밀려들면서 6.67% 상승한 24만 원에 출발했고, 장중 한때 24만9000원 까지 치솓았다. 이날 노바백스의 강세는 코로나19 백신이 해외 당국으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가총액은 전날 보다 1조3000억 원이상 증가하며 18조513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인2021.11.02 05:20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는 1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정부가 세계서 처음으로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노바백스 주가는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15.87% 상승한 172.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노바백스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지난해 위탁생산계약을 맺고 있어 인도네시아의 긴급사용 승인을 계기로 세계 각국의 승인이 이어진다면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경우 세계 최대 백신 제조사인 인도 혈청 연구소(SII)에서 생산해 인도 기업의 브랜드 이름인 코보박스(Covovax)로 판2021.11.01 20:49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첫날인 1일 12~15세(2006~2009년생)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접종 예약을 시작한 12~15세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날부터 본격화된다.이날 0시까지 집계된 12~15세 접종 예약률은 27.2%(50만8000명 예약)으로 예약 기간은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다.예약을 마친 12~15세는 이달 27일까지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접종기관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보호자가 동행하지 않는 경우 보호자가 미리 작성한 접종시행 동의서와 예진표도 함께 지참해야 한다.예방접종 당일과 접종 후 1~22021.11.01 19:00
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86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전날(10월 31일) 445명보다 41명 많고, 1주일 전(10월 25일) 363명보다도 123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지난달 31일 646명, 25일 427명이었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지난달 18일 298명까지 떨어졌다가 25일까지 400~500명대를 유지했다. 이후 26일부터 700명대로 치솟았으나 주말 효과 영향으로 5일 만에 600명대로 내려왔다.1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72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2021.11.01 16:09
러시아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신기록을 기록했다.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993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날 갱신된 최대치보다 확진자가 700명 늘었다. 이날 사망자는 1158명으로 지난 29일 기록했던 최대치 1163명보다 105명이 줄어들었다. 러시아 정부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3만8538명이다. 유럽에서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 감염자는 851만명이다. 러시아의 인구는 1억4600만 명이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블라디미르 푸틴대통령은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민간과 공공 부문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다. 모스2021.11.01 13:11
지난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래 누적 사망자가 약 500만명에 이른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는 31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분석해 추정한 수치를 인용해 세계적으로 누적 사망자는 499만6000명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2월 29일 이후 보고된 누적확진자는 2억4646만 명이다.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지만,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앞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지난 10월 2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세계 보건 정상회의’2021.10.31 18:57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하루 앞둔 31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200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200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1399명보다 199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24일 952명에 비해서는 248명 많은 것이다.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6시까지 44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350명, 112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로써 수도권이 907명으로 전체 75.6%를 차지한다.비수도권에서는 293명(24.4%)이 나왔다. 부산 55명, 대구 53명, 전북 33명, 충남 32명, 경남 30명, 경북 25명2021.10.30 11:28
미국 18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실(ODNI)은 29일(현지시간) 미국의 정보기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생물무기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고 판단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ODNI는 또한 코로나19 기원를 해명하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조 바이든 정부는 지난 5월 코로나19의 발생기원을 둘러싸고 90일 이내에 보고하도록 지시했으며 ODNI는 이와 관련된 보고에 관한 기밀지정이 해재된 문서를 공개했다.문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자연에서 발생했다는 설과 연구소로부터 누출됐다라는 설은 양쪽 모두 있을 수 있는 가설이지만 어느 쪽도 타당성이 보다 높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