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4 09:24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3일(현지시간) 미국제약사 일라이릴리의 신종 코로라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중항체치료제에 대해 12세 미만 어린이대상 사용을 승인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코로나19 중증화 리스크가 있는 신생아 포함 경증·중등증을 보이는 12세 미만 연령층 대상 해당 치료제 복용이 가능해졌다.일라이릴리 치료제는 'LY-CoV555'(성분 밤라니비맙)와 'LY-CoV016'(성분 에테세비맙) 이중항체로 구성돼 있다. 이 치료제는 지금까지 88파운드(약 40kg) 이상 체중의 12세 이상 연령층에만 치료제 복용이 허용됐다.패트리샤 카바조니 FDA 산하 의약품 평가연구센터 소장은 "코로나19에 노출된 1세 미만 영아는 특히2021.12.04 06:52
국제유가는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변이 오미크론의 출현에 따른 원유수요 우려 등 영향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4%(24센트) 하락한 배럴당 66.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WTI는 2.8% 하락해 6주 연속 주간 하락세를 보였다.런던 ICE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는 0.70%(49센트) 상승한 배럴당 70.16달러로 집계됐다.이번주는 원유시장의 변동성이 큰 한주였다. 특히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수요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에 부담이 됐다.하지만 전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 OPEC산유2021.12.03 11:31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에 육박했다. 위중증 환자는 700명 이상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4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6만 2555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923명, 해외 유입은 21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094명, 경기 1464명, 인천 306명 등 수도권에서 3864명(78.1%)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부산 141명, 대구 99명, 광주 45명, 대전 97명, 울산 19명, 세종 7명, 강원 98명, 충북 97명, 충남 155명, 전북 66명, 전남 34명, 경북 82명, 경남 99명, 제주 20명 등이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 수2021.12.02 21:47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 대표가 앞으로 매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야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언급해 전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와의 인터뷰에서 “높은 수준의 안전을 확보하려면 향후 몇 년 동안은 매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불라 CEO는 백신이 팬데믹 기간 수백만 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됐다며 "백신이 없다면 우리 사회의 기본 구조가 위협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백신 확보 경쟁이 있었지만 2022년에는 각국이 필요한 대로 백신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2021.12.02 12:47
베트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행이후부터 연일 최고 수치를 넘어서고 있다. 2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매체 vnexpress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신규 확진자는 1만4506명으로 전날보다 534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10월 봉쇄조치 해제 이후 최대이자 4차 대유행 당시 최고점을 찍었던 9월3일 1만4922명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은 수치다.지역별로는 호치민시가 1675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지만 봉쇄 이전의 절반 수준이고, 이어 껀터 989명, 속짱 757명, 바리아붕따우 756명, 떠이닌 729명 등 메콩델타 위주로 남부지방은 대부분 이전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하노이도 467명으로 이전보다 두배2021.12.02 05:55
미국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에 뚫렸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미국의 첫 번째 오미크론 확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고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미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첫 확진자가 오미크론이 처음 보고된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다 맞았으나 추가 접종을 맞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11월 22일 남아공을 방문했고, 캘리포니아주에서 11월 29일 확진 판정받았다. 이 확진자는 현재 자가 격리 중이며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보이2021.12.01 19:37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5000명 이상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40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133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화요일(11월 24일)보다는 117명이 많은 수치다.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477명(63.1%), 비수도권이 863명(36.9%)이다.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는 중간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던 부산을 포함해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시도별로는 서울 914명, 경기 287명, 인천 276명, 부산 151명, 강원 123명, 충남 114명, 경북 98명, 경남 79명2021.12.01 08:37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가 30일(현지시간)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코로나19 먹는 알약 치료제를 승인하도록 권고했다고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FDA 자문 기구인 항균제자문위원회(ADAC)는 이날 투표를 거쳐 찬성 13, 반대 10으로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승인을 권고했다. 미 CNBC 방송은 이 치료제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ADAC가 가까스로 사용 권고 결정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투표에 참여한 위원들은 찬반 입장을 결정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고 CNBC가 전했다. 이 위원회는 임신 기간에는 이 치료제 사용을 권고하지 않기로 했다. FDA 자문 위원회와 머크는 아동에게도 이2021.12.01 06:56
국제유가는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변이 오미크론 공포가 재확산되며 급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내년 1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5.4%(3.77달러) 떨어진 배럴당 66.18달러에 마감했다. WTI는 11월 한달간 20% 넘게 하락하며 2020년 3월 이후 최대 월간 하락률을 기록했다.런던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내년 2월물은 4.52%(3.31달러) 내린 배럴당 69.91달러에 거래됐다. 제약회사 모더나가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에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것이 유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테이퍼링(자산매입2021.11.30 13:43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의 유럽 시장 공급을 본격화한다. 렉키로나 해외 판매·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9일까지 유럽 9개국과 렉키로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초도물량 15만 바이알(5만 명 투여분)을 올해 안에 출하할 계획이다. 각 국가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와 초도물량 소진 시점 등을 고려해 연내 추가 발주도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전 세계 56개 국가와 렉키로나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47개 국가들과도 계속해서 협상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국들은 유럽, 아시아, 중남미, 중동, 오세2021.11.30 13:22
미국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존슨앤존슨(J&J) 등 글로벌제약사들은 29일(현지시간) 현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에 효과가 없을 경우에 대비해 오미크론에 특화된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오미크론이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지난 27일에는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새로운 감염자가 확인된데 이어 28일에는 네덜란드, 덴마크, 호주에서도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행제한 등 규제조치를 도입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같은 상황에서 미국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으로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오미크론2021.11.30 10:27
국내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악화하는 가운데,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 수가 661명으로 또 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3000명대로 집계됐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03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003명, 해외 유입은 29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총 44만 7230명이 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176명, 경기 907명, 인천 191명 등 수도권에서 2274명(75.7%)이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77명, 대구 77명, 광주 51명, 대전 41명, 울산 3명, 세종 22명, 강원 84명, 충북 59명, 충남 81명, 전북 50명, 전남 35명, 경북 68명2021.11.30 10:14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29일(현지시간) 수급 균형의 개선에 동반한 인플레 고공행진이 내년에는 완화될 것이라고 계속 예상하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변이 오미크론의 출현 등으로 전망 불투명이 높아져 당초 예상보다 장기에 걸쳐 물가가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파월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을 위해 제출한 원고에서 이같이 밝혔다.파월 의장은 “공급제약의 지속성과 영향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인플레율을 끌어올릴 요인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같다”고 말했다.미국경제는 앞으로도 강세를 더할 것이며 노동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