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4 09:19
유럽 국가들의 정부가 ‘백신 패스’에 대한 딜레마에 빠지고 있다고 폴리티코 유럽판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신 패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자국민들 대해 여행 등을 자유롭게 허가하는 조치다. 많은 유럽 국가들은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일종의 ‘그린 패스’인 백신 패스를 발급해 음식점과 영화관 이용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적용을 받지 않도록 하고 있다. 국경이 개방되면서 백신 패스를 지닌 사람들은 코로나19 이전처럼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패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음성 판정 등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소지자는 자신이 백신 접종을2021.11.13 12:11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2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신규 위중증 환자도 13일 0시 기준 485명을 기록해 4일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31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4명이다. 지역별 국내 확진자 수는 수도권에서 서울 1001명, 경기 644명, 인천 165명으로 1810명(78.3%)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충남 76명, 대구 73명, 부산 64명, 전북 59명, 경남 41명, 경북 35명, 대전 32명, 광주 31명, 강원 31명, 충북 23명, 전남 19명, 제주 15명, 세종 1명, 울산 1명 순으로 집계됐다.하루 신규 위중증2021.11.12 18:15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조만간 유럽에서 정식 품목허가를 받을 예정이어서 유럽뿐 아니라 미주 등 글로벌 제약시장으로 진출에 '엔진'을 달 것으로 보인다.셀트리온은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가' 11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CHMP가 코로나19 항체치료제에 승인 권고 의견을 낸 것은 이번이 최초다. 렉키로나가 최종 사용승인을 받으면 EMA 승인을 획득한 최초의 국산 항체 신약이 된다.렉키로나의 EMA 승인이 떨어지면 현재 셀트리온처럼 코로나19 치료제 허가절차를 밟고 있는 미국의 머크앤컴퍼니(MSD)와 화이자는 '먹는2021.11.12 13:02
인도에서 개발된 코백신(Covaxin)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높은 효능을 보였다는 분석 논문이 국제 의학저널 랜싯(Lancet)에 게재됐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제약사 바라트바이오테크에서 개발된 코백신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와 17개국 보건당국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논문은 "코백신은 성인들의 코로나19 질병에 매우 높은 효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며 "안전성 우려도 제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WHO에 따르면 이 백신은 접종 이후 1개월 이후 78%의 효능을 보였다. WHO 관계자는 코백신에 대해서 "개발도상국의 백신 접종 프로그램 가동을 위해 훌륭한 백신이 될 것2021.11.12 11:25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하며 '일일 중환자 수' 최다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6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35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0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비율은 78.6%를 차지했다. 서울 944명, 경기 790명, 인천 120명 등 1854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504명으로 21.4%였다. 세종(6명), 울산(4명)을 제외하고는 대구(70명), 경남(68명), 전북(65명), 부산(63명), 충남(59명), 경북(41명), 강원(30명), 충북(26명), 대전(25명), 제주(21명), 전남(15명), 광주(11명) 순으로2021.11.12 06:52
유럽의약품청(EMA) 자문위는 11일(현지시간) 한국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와 미국 리제네론과 스위스 로슈가 개발한 ‘로나프레베’ 등 항체칵테일요법 2종의 승인을 권고할 방침을 나타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로나프레베’는 인공호흡기를 사용하지 않고 중중 질환의 리스크가 높은 성인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는 같은 증상을 가진 성인만을 대상으로 삼는다.이 2종의 치료제는 현재 정식 승인신청의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도중이지만 EMA가 가맹국의 조기사용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연합(EU) 내에서는 이미 일부 환자에 대해 사용가능한 상태다.EU2021.11.10 21:40
10일 오후 9시 집계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2114명으로 집계됐다.부산은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어 부산은 제외된 인원이다. 집계를 마감까지 감안할 경우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0명 중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이날 오후 9시 기준 93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631명, 187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로써 수도권이 1756명으로 전체 83.1%를 차지한다.지역별 확진 환자 인원을 보면 경남 62명, 충남 46명, 전북 45명, 대구 40명,2021.11.10 13:26
미국 신용카드 사용액이 올해 3분기에 170억 달러 증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수준의 패턴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연방은행은 이날 발표한 미국 가계부채와 신용에 관한 분기보고서에서 올해 3분기 신용카드 사용액이 지난 2분기에 이어 170억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다만 신용카드 이용잔액은 지난 2019년말과 비교해 여전히 1230억 달러 적은 수준이다.뉴욕연은의 이동훈 연구원은 “팬데믹 구제책이 축소됨에 따라 팬데믹 하에서 보였던 소비 감소와 채무 상환이라는 추세가 일부 되풀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동시2021.11.09 06:25
미국 바이오제약사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이하 리제네론)은 8일(현지시간) 자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칵테일요법이 최장 8개월간에 걸쳐 코로나19 감염리스크를 82% 낮춘다는 시험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리제네론의 칵테일요법이 앞으로 폭넓게 사용될 길을 열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리제네론의 항체칵테일요법 ‘REGEN-COV(카시리비맙·임데비맙)’는 미국에서 중증화의 우려가 있는 외래환자에 대한 긴급사용이 인정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사람과 면역장애가 있는 사람, 또한 코로나19에 접촉 혹은 그럴 가능성이 높은 사람에 대한 예방약으로서도 사용이 가2021.11.08 10:19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감염자수가 7일(현지시간) 2억50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현재는 델타변이의 감염확산이 진정되면서 글로벌 무역의 정상화와 관광여행의 재개가 진행되고 있지만 동유럽의 일부 국가에서는 신규 감염자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로이터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하루당 신규감염자수의 평균은 36% 감소했지만 델타변이의 감염력을 반영해 3개월당 신규 감염자수는 5000만명으로 여전히 높다. 키로나19 유행 초기는 감염자수가 5000만명에 달하는데 1년 가까이 걸렸다.보건전문가들은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19 백신 보급 등으로2021.11.06 08:55
뉴욕 주식시장이 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웃고 울었다.코로나19 백신 성공으로 탄탄한 실적을 내고 있는 화이자는 이날 '진정한 게임체인저'가 될 것임을 예고하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탁월한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해 주가가 폭등했다.팬데믹 이후 감염 우려로 본격적인 활동이 중단된 크루즈선사, 항공사 등 관련 업종 주가가 동반 폭등했다.반면 화이자에 밀려 코로나19 백신 시장에서 멈칫하고 있는 모더나는 주가가 폭락했다.백신 개발에 실패한 미 제약사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는 미 정부와 맺었던 6억2800만 달러짜리 계약이 취소됐다고 밝혀 주가가 40% 넘게 폭락했다.■ 화이자 먹는 치료제 중증2021.11.05 06:28
조 바이든 미국정부는 4일(현지시간) 100인 이상의 직원을 가진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혹은 주 1회 검사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내년 1월4일부터 도입할 방침이다. 위반시에는 벌금이 부과된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접종계획의 감독하는 노동부의 노동안정위생국(OSHA)에 따르면 약 190만개의 민간기업에서 일하는 약 8420만명의 근로자들이 의무화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원격근무 혹은 상시 실외에서 근무하는 약 1850만명의 대상에서 제외된다.또한 OSHA는 의무화의 대상을 직원 100명미만의 민간기업으로 확대하는 조치에 대해서 30일간의 의견청취를 한 뒤 검토키로 했다.OSHA2021.11.05 05:17
영국정부는 4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머크의 ‘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 이날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머크사가 리지백 바이오세라퓨틱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의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사용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영국에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겨울에 대비해 코로나19 감염 억제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령, 혹은 비만과 심장병 등의 지병 등 중증화리스크가 있는 약한 증상이거나 중간정도의 증상이 있는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된다.MHRA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