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43.6원으로 전일 대비 5.2원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0.8원 내린 1148.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이날 시장에서는 FOMC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돼 지루한 공방이 이어졌다. 미국의 3월 기준금리 인상분이 이미 시장에 선반영됐기 때문이다.
시장은 오늘 새벽 결정되는 기준금리 인상 여부보다 향후 금리 인상 전망과 경기 진단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장 초반 100엔당 1000원을 돌파한 원엔 재정환율은 900원대로 주저앉았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996.08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3.42원 하락했다.
김은성 기자 kes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