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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엘튼 존, 호주산불 구호기금 100만 달러 기부…다른 셀럽들에게 ‘착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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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엘튼 존, 호주산불 구호기금 100만 달러 기부…다른 셀럽들에게 ‘착한 영향’

호주에서 콘서트투어 중인 엘튼 존(사진)이 7일 산불 구호기금 100만 달러를 쾌척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미지 확대보기
호주에서 콘서트투어 중인 엘튼 존(사진)이 7일 산불 구호기금 100만 달러를 쾌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튼 존이 호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구호기금 ‘Bushfire Relief Fund’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콘서트 투어를 위해 호주를 방문 중인 엘튼은 7일 시드니에서 열린 공연에서 이 같은 기부를 공표했다. 엘튼은 현재 3월7일까지 2개월 동안 호주·뉴질랜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SNS에는 “호주를 응원한다. 호주에서 맹위를 떨치는 화재를 보면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 이 비극은 사람들로부터 인생, 집을 빼앗고 있으며 야생생물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어젯밤 시드니공연에서 나는 ‘Bushfire Relief Fund’에 100만 달러를 기부할 것을 다짐했다. 호주에 신의 가호를”이라는 메시지가 투고되었다. 이 밖에도 메탈리카, 카일리 미노그, 핑크, 키스 어번, 니콜 키드먼 부부 등도 기부를 제의하고 있다.

한편 엘튼은 일요일(1월5일)에 골든 글로브 상에서 그의 자전적 영화 ‘로켓맨’에서 버니 토핀과 함께 만든 ‘I'm Gonna Love Me Again’가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또 영화에서 엘튼을 연기한 태런 에저튼이 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영화부문)에 등극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