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01:20
토마스 툴과 마크 월터 두 부호가 인공지능(AI)을 앞세운 큰 규모 투자에 나선다. 두 사람은 금융·스포츠·방위 등 여러 분야에서 AI 활용 기업 사들이기와 투자를 위해 150억 달러(약 20조9000억 원) 자금 마련을 거의 끝냈다고 한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6일(현지시각) 영화 스튜디오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 전 주인인 툴과 구겐하임 파트너스 최고경영자(CEO) 월터가 각자 가진 400억 달러(약 55조7000억 원)을 한데 모아 ‘TWG 글로벌’이란 지주회사를 세웠다고 전했다.TWG는 무바달라 캐피털이 모은 100억 달러(약 13조9000억 원) 우선주 투자를 포함해 외부 자금 모으기를 거의 끝냈다고 툴은 FT에 말했다. 아울러 TWG는 아부다비2025.05.08 01: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전 세계 저궤도 통신망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시사주간지 더 애틀랜틱은 7일(현지시각) “머스크의 위성 인터넷 네트워크는 역사상 그 어떤 민간 또는 국가 세력보다 빠르게 지구 궤도를 장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더 애틀랜틱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6년 전 시제품 위성들을 로켓에 실어 처음 발사한 이후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지속적으로 저궤도 위성을 쏘아 올렸다. 2025년 현재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스타링크 위성은 7000기 이상으로 “지구를 둘러싼 작은 벌떼 떼와 같다”는 묘사가 나올 정도로 포화 상태에 근접했다.미국 하버드대2025.05.08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5% 관세 부과와 캐나다 병합 발언 등으로 촉발된 무역 갈등이 캐나다 내 대규모 미국 제품·여행 보이콧으로 확산되면서 미국 국경 인접 소도시들이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워싱턴주 북서단에 위치한 포인트 로버츠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남쪽에 위치한 미국 영토로 육로로 접근하려면 캐나다를 거쳐야 하는 지리적 특수성 탓에 캐나다인 방문객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캐나다 병합 가능성을 언급하자, 캐나다인들의 반미 정서가 고조되며 국경 방문이 급감했다.2025.05.08 00:30
미국 연준 FOMC가 기준금리 동결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은행의 가상자산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더블록은 파월 의장이 시카고 경제클럽에서 "지난 몇 년간 암호화폐 산업에는 수많은 실패와 사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시장 분위기 자체가 점점 주류화되고 있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파월의장은 "우리는 비교적 보수적인 규제 태도를 취했고 다른 은행 규제기관들은 더 보수적인 입장을 취해왔지만 앞으로는 일부 완화가 있을 것이다"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은행 안전성과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적절한 혁신을 허용하고 촉진하는 방향으로 접근해2025.05.08 00:00
뉴욕증시 " 달러환율 2차 폭락"… 테슬라 엔비디아 비트코인 아이온큐 "FOMC 금리동결"미국과 중국이 '세기의 관세전쟁'을 벌인 지 약 한 달 만에 첫 공식 대화에 나서기로 하면서 양국이 긴장 구도를 완화하고 합의를 위한 물꼬를 틀지 관심이 쏠린다.선거운동 때부터 중국에 대한 관세를 올리겠다고 엄포를 놓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본격화한 무역전쟁은 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막대한 타격을 준 상황이다.다만 '강 대 강'으로 대치하던 양국이 금융시장은 물론 경제 전반에 미치는 충격이 크게 불거지자 최근 들어 잇단 유화적 움직임을 보이면서 조만간 극적인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가운데 양국2025.05.08 00:00
중국 정부 당국이 중국내 비트코인 채굴금지령 해제를 본격 검토하고 나섰다고 베이징 소식에 정통한 홍콩의 언론들이 보도했다. 가상화폐 준비금 비축도 논의되고 있다. 시진핑-트럼프 관세폭탄 정면돌파을 휘한 정상회담도 거론된다. 8일 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중국이 자국 내 채굴 금지를 재검토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 간 무역 긴장이 고조되며, 중국의 암호화폐 정책 변화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2021년 이후 공식적으로 모든 암호화폐 채굴과 거래를 금지했다. 중국은 ASIC 채굴 장비의 주요 수출국이기도 하며, 미국의 채굴 산업이 장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기술적·지리적 우위를 여전히2025.05.07 22:00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X가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언론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를 새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X는 언론인과의 관계 개선을 맡을 인물을 찾고 있으며 한 후보자에게는 이 역할이 “회사의 대외 이미지를 재구성하는 업무”라고 설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직책은 올해 초 데이브 하인징어가 미디어 전략 책임자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공석이었으며 새로 선임되는 인물은 린다 야카리노 CEO와 긴밀히 협력해 X의 광고 비즈니스 재건 작업에도 참여할 전망이다.X는 지난 2022년 10월 머스크가 회사를 인수한 이후 수많은2025.05.07 2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보수 유권자 사이에서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으로 예정된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에 균열이 생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TIPP 인사이트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국 성인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보수층 지지율은 4월 초 77%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72%로 떨어졌다.같은 기간 공화당 지지층 내 지지율도 81%에서 76%로 하락했다. 액티보트가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등록 유권자 5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중도우파 및 우파 유권자2025.05.07 19: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리비아로의 이민자 강제 송환을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 군용기를 통해 송환이 시작될 수 있다고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는 미국 국방부가 이민자들을 리비아로 이송하는 데 군용기를 투입할 수 있으며 첫 송환 비행은 이날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계획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며 변경될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불법 이민 단속을 강화하면서 추진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15만2000명의 이민자를 추방했으며 자발적 출국을 유도하기 위해 벌금2025.05.07 19:08
미국과 중국이 오는 10일(이하 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양국 간 고율 관세로 촉발된 무역전쟁을 완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로이터통신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의 허리펑 부총리와 회담을 갖는다고 7일 보도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번 회담에 대해 “우선 긴장을 완화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이번 회담은 감정적인 반응이 아닌 실질적인 협상의 시작점”이라고 밝혔다.이번 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일 대부분 국가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는 14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이후 처음 열2025.05.07 18:48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과 루시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차량 생산 비용이 상당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이에 따라 올해 전기차 인도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루시드는 전체 비용이 최대 15%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관세로 인해 차량당 비용이 수천달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들은 대규모 지출에 신중해졌고 과거보다 가격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비안은 올해 인도량 전망을 종전 4만6000~~5만1000대에서 4만~4만6000대로 하2025.05.07 18:36
테슬라의 중국산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달 들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반면,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는 같은 기간 19.4%의 판매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로이터통신은 중국승용차협회(CPCA)의 자료를 인용해 테슬라가 지난 4월 중국에서 생산한 전기차 5만8459대를 판매했다고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 감소한 수치다. 특히 주력 모델인 모델3와 모델Y의 판매는 전달 대비 25.8% 급감했다 .반면, 비야디는 같은 기간 37만2615대의 승용차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비야디는 ‘오션’과 ‘다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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