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2 12:01
미 연방의회의 가상화폐 관련 법안 심의를 앞두고 비트코인이 11만8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11일(현지시각)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거래된 비트코인 1개 가격은 전날보다 7% 오른 11만8839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9일 11만2000달러 선을 사상 처음 돌파하며 5월22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연일 고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12만 달러선 돌파를 앞두고 있다. 미 의회의 가상화폐 법안 심의를 앞두고 가상화폐의 제도권 편입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비트코인 가격을 연일 밀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 하원은 다음 주부터 이른바 '가상화폐 3법'인 지니어스 법안과 클2025.07.12 11:49
정제 구리인 정련동에도 다음 달 1일부터 미국에서 시행되는 50% 관세율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구리에 적용하겠다고 예고한 50% 관세에 정제 구리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정제 구리는 미국이 수입하는 구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이다.구리는 전력망과 건설, 자동차 제조, 가전제품 등 다양한 산업에 필수적인 소재이기 때문에 관세가 부과되면 광범위한 영향이 예상된다.미국은 구리를 가공해 만든 산업용 중간재인 반제품에도 50% 관세율을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백악관 관계자는 "정제 구리 등에 대한 관세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발표할 때2025.07.12 10:47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일본 총리가 일본의 미국 의존 탈피 필요성을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핵심 동맹국인 일본과의 관계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며 "드라마나 분열은 없다"고 밝혔다고 1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루비오 장관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지역 회의 참석 후 기자들에게 한 발언에서 미국이 일본에 방위비 지출을 대폭 늘리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반박하면서, 미국이 일본이 특정 역량에 투자하도록 "장려"하고 있지만, 이는 "요구"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돈의 액수보다는 그들이 할 수 있는 특정 일들에 대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일본 언론은 지난달 트럼2025.07.12 10:11
최근 세계 양자컴퓨팅 산업이 대규모 투자와 협력, 실증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비비즈(beBeez)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초전도 양자칩 생산을 앞당기기 위해 8개 나라 23개 기관이 함께하는 ‘SUPREME’ 컨소시엄을 꾸렸다. 핀란드 VTT 기술연구센터가 이 사업을 이끌며, 2026년 파일럿라인 가동과 2027년 외부 사용자 공개를 목표로 삼고 있다.◇ 유럽, ‘SUPREME’ 컨소시엄 결성…VTT “2026년 파일럿라인, 2027년 외부 공개”‘SUPREME’ 컨소시엄에는 핀란드 VTT, 네덜란드 델프트공과대학, 프랑스 대체에너지·원자력위원회(CEA), 독일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핀란드 IQM Finland Oy, 프랑스2025.07.12 09:02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최대 2000억 달러(약 276조 원)의 기업 가치를 목표로 새로운 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FT는 이번 자금 조달이 현재 논의 중이며 이르면 다음 달 공식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자금 조달이 성사된다면 xAI는 불과 두 달도 안 되는 기간에 세 번째로 대형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게 된다. xAI는 이번 달 대출 및 현금 투자 방식으로 100억 달러(약 13조8000억 원)를 조달했고, 앞서 6월에는 6월에는 3억 달러(약 4000억 원) 규모의 구주 매각도 완료했다.이번 투자 유치가 성사되면 xAI는 지난해 5월 시리즈B 라운드에서2025.07.12 08:17
미국 달러화가 11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주요 통화 대비 일제히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등 주요 교역국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영향이다. 달러화는 이번 주에 지난 2월28일 주간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직전 2주간의 하락세를 딛고 주간 반등에도 성공했다.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이번 주 0.73% 상승했다. 그동안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와 과도한 정부 지출에 대한 우려로 달러 약세론이 시장에 확산했으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개월 간의 유예 기간을 끝내고 새로운 관세 정책을 발표한 뒤 시장 분위기를 돌려세웠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2025.07.12 07:35
리플(XRP) 가격이 11일(현지시각) 거래에서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고 상승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는 이날 뉴욕 시장에서 2.91달러까지 고점을 높인 뒤 한국 시각으로 12일 오전 7시 현재 전일 대비 6.86% 상승한 2.72달러에 호가됐다. 크립토 타임스에 따르면 저명한 암호화폐 기술적 분석가 피터 브란트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XRP의 향후 추세가 “상승, 또 상승, 계속 상승(UP UP UP)”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XRP를 “수수께끼 같은 시장”이라고 지칭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주요 규제 변화와 기관 수요 확대 등으로 재편되2025.07.12 07:3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새로운 세법으로 20년간 유지돼온 주택용 태양광 패널 세액공제가 폐지되면서 미국 태양광 산업에 큰 충격이 예상된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공화당의 세금 및 지출 법안에 서명하면서 태양광 패널 설치비용의 30%를 세액공제해주는 제도를 없앴다. 트럼프 대통령은 풍력과 태양광에 대해 솔직한 비판가로, 지난달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지옥처럼 추악하다'고 불렀다.이 제도는 2005년부터 시행돼 미국 주택용 태양광 산업 성장의 핵심 동력 역할을 해왔다. 2005년 시작 당시에는 패널 비용의 30%인 최대 2000달러(약 270만 원)까지2025.07.12 06:53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공공유틸리티위원회(PUCO)는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주요 정보기술(IT) 기업이 운영하는 데이터센터에 예상 전력 사용량의 85%를 실제 사용량과 상관없이 매달 선불로 내도록 하는 요금제를 승인했다.이번 조치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따라, 송전망(그리드) 확충에 드는 비용을 일반 가정이나 소규모 사업체가 아닌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이 부담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지난 10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증…그리드 투자비용 논란오하이오에서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신설이 늘면서, 전력회2025.07.12 06:40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오는 15일 인도 뭄바이에 첫 공식 매장을 개장하고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1일(현지시각)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15일 뭄바이 반드라-쿨라 콤플렉스 내 메이커 맥시티 몰에서 약 1시간30분 동안 '테슬라 익스피리언스 센터(Tesla Experience Center)' 개장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테슬라의 차량이 전시되며, 이를 통해 인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직접 판매도 시작될 것으로 매체는 전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이르면 8월 말부터 인도 시장에서 차량 인도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세계 3위의 자동차 시장2025.07.12 06:39
미국 정부가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조선업을 견제하려는 노력에 한국이 함께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은 양국 조선 분야 협력의 전제 조건으로 중국 견제 조치에 한국이 참여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성길 통상정책관은 11일 한 국회의원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미국은 조선 분야에서 중국의 시장 점유율이 커지는 것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으며,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정책관은 이어 미국이 조선 분야 협력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조선업 외 다른 분야에서도 중국을 견제하는 조치에 한국이 동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2025.07.12 06:37
K팝 대표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의 활동 재개 소식에 하이브를 중심으로 K팝 기획사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앨범 판매 성장세가 둔화한 가운데 대규모 국외 순회공연(월드 투어)이 새로운 핵심 수익원으로 떠오르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만 올 한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만큼 최근에는 단기 조정을 보이며 변동성이 커졌다. 세계 투자은행들은 투어마다 150만 명 넘는 관객을 모으는 '메가 IP' 보유 여부가 앞으로 기획사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 '메가 IP'란 기존의 단순한 지식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 개념을 넘어, 확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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