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01:00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7% 상승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강도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17일(현지시각) ABC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서 의류, 가구, 침구류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들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며 관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장난감 가격은 두 달 전보다 6배 빠른 속도로 상승했고 침대 시트와 이불 같은 침구류는 전달보다 5.5% 급등했다. 대형 가전제품은 1.9%, 커피는 2.2%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0.3%를 크게 웃돌았다. 커피의 경우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공급난까지 겹쳐 상승 폭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 수입품2025.07.18 00:05
[속보] 비트코인 대신 "이더리움+리플" 암호화폐 판도 변화 ... 트럼프 일가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기 위해 4조원 조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등 암호 가상화폐가 요동치고 있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족의 미디어 기업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30억달러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TMTG가 주식과 전환사채를 각각 20억달러, 10억달러 발행할 계획이다. TMTG는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자금 조달 목표를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트럼프의 둘째 아들이자 트럼프가 설립한 뉴욕 트럼프 타워의 둘째 아2025.07.18 00:00
리플 현물 ETF 승인을 SEC가 무기연기 또는 심사 거부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뉴욕증시 일각에서는 EC-XRP 소송에서 제기된 "리플의 증권성"에 대한 뉴욕 남부지법의 판결이 아직 번복되지 않아 ETF 승인이 부담이 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암호화폐 3법 통과가 급물살을 타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와 스테이블 코인 유관업체들은 환호하고 있다. 1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리플(XRP)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을 또다시 연기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에 대한 잇단 승인 분위기와는 대조적인 행보다. SEC는 공식 공고문을 통해, XRP ETF 신청에 대2025.07.18 00:00
지니어스 법안'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지하는 가상화폐 3개 법안이 미국 하원에서 가까스로 진전을 이뤘다고 경제매체 CNBC와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미 하원 공화당 내 일부 법안 반대론자들이 찬성으로 돌아서면서 이날 밤 지니어스(GENIUS) 법안 등 가상화폐 3개 법안이 규칙안 표결을 통과했다.규칙안 표결은 법안 심의 시간과 수정안 허용 여부 등을 정하는 절차로, 이를 통과해야 법안에 대한 본회의 심의가 개시된다.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하원 지도부는 당초 금주 내에 이 법안들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었지만, 공화당 내에서 이탈표들이 발생해 15일 진행된 규칙 표결이 부결됐다.트럼프 대통령은 반대론자들에 대한 설2025.07.17 22:00
유럽연합(EU)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고율 관세에 대응해 미국 서비스업을 겨냥한 보복관세와 수출통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유럽산 제품에 3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미국 서비스 분야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과 수출 제한 조치를 포함한 대응 목록을 작성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조치는 현재까지는 유럽 각국 정부에 공식 제시되지 않았지만, 내부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두 명의 소식통이 전했다.◇ EU “미국 기술기업만 겨냥하는 건 아냐”FT에 따르면 EU 집행위는2025.07.17 21:30
[속보] 미국 소매 판매 "예상밖 폭발" 뉴욕증시 비트코인 "연준 FOMC 금리인하 수정 소매판매 전년대비 3.9% 전월대비 0.6% 트럼프 관세 폭탄으로 인한 고물가 속 경기침체 즉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이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소비 지표인 5월 소매판매가 공개됐다.소매판매액지수는 소비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작성되는 지표이다. 이 지표는 백화점, 대형마트 즉 대형할인점, 아울렛, 면세점 그리고 슈퍼마켓, 전문소매점 등에서 매월 판매금액을 조사하여 작성하는 통계이다. 소매판매액지수는 최종수요자에게 판매된 실적을 나타내는 지표이므로 실현된 소비에 근사하다는 점에서 소비동향을 잘 나타낸다고 할 수2025.07.17 20:07
미국의 고율 관세가 일본 수출에 본격적인 타격을 주면서 일본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 수출이 두 자릿수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전체 수출 감소를 이끌었고 미국과의 무역흑자도 20% 넘게 줄어들었다.1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일본의 6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0.5% 증가와는 반대 결과로 지난 5월의 -1.7%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미국행 수출 11% 감소…자동차·부품·의약품 모두 하락특히 미국행 수출은 전년 대비 11.4% 급감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품목별로는 일본 전체 수출의 핵심인2025.07.17 19:5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0개 이상의 국가에 대해 동일한 관세율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17일(이하 현지시각)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바레인 왕세자 살만 빈 하마드 알 칼리파와 회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그 나라들에 어떤 관세를 부과할지 모두 하나의 편지로 통보할 것”이라며 “그 그룹(150여개국)은 큰 나라들이 아니고 미국과 큰 무역을 하지도 않는다. 우리가 이미 합의한 나라들, 예컨대 중국, 일본과는 다르다”고 말했다.◇“모두 똑같은 세율 적용할 것…별도 협상은 없다”트럼프는 “이 나라들에 대해서는 모두 똑같이 적용할 것”이라며 일괄 통보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현재 미국2025.07.17 18:38
일본제철이 미국 US스틸 인수에 따른 재무 부담 증가로 국제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강등을 받았다.1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인 S&P글로벌은 일본 최대 철강업체 일본제철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한 단계 낮췄다. 향후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US스틸 인수로 인해 일본제철의 재무 구조가 향후 1~2년간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증가한 재무 부담의 부정적인 영향이 북미 시장 진출 확대 등 긍정적 효과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일본제철은 지난달 14억9000만달러(약 2조2100억원)에 US스틸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 거래는 미 정부의 국가안보 우려에 따2025.07.17 18:33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최근 전화 통화를 갖고 미국의 고율 관세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무역 협력 강화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1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셰인바움 대통령은 전날 멕시코시티에서 가진 정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서한에 대해 캐나다와 경험을 공유했고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은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는 데 양국이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셰인바움은 미국과 협상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멕시코와 캐나다가 취할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며 “카니 총리가 가까운 시일 내 멕시코를 방문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2025.07.17 18:26
캐나다 정부가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로 수출길이 막힌 중국산 철강이 캐나다 시장을 잠식할 가능성에 대응해 수입 제한 조치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17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전날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한 철강 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통상 조치가 전 세계 철강 공급망과 시장 역학을 다시 뒤흔들고 있다”며 “캐나다는 그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카니 총리는 이 자리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지 않은 국가들의 철강 수출이 2024년 물량의 절반을 초과할 경우 해당 초과분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2025.07.17 18: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월 파키스탄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파키스탄 현지 방송사들이 1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방문할 경우 지난 2006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이후 약 19년 만에 미국 대통령이 파키스탄을 찾는 사례가 된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은 파키스탄 주요 방송사 2곳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9월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한 뒤 인도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트럼프의 인도 방문도 함께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파키스탄 외교부 대변인은 트럼프의 방문 계획에 대해 "아직 알고 있지 못하다"고 언급했다. 미국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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