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7 10:52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미쓰비시는 오는 8월초부터 캐냐에서 소형 자동차 생산을 시작한다고 16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미쓰비시가 아프리카에서 자동차 생산을 재개하기는 10년 만이다. 2021년 발효된 지역 자유 무역 협정에 따라 아프리카의 관세가 가까운 장래에 해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쓰비시 이외에도 이수즈, 도요타 등도 아프리카에서 생산량을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 카토 타카오(加藤隆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미쓰비시는 약 10년 만에 아프리카에서 제조 운영을 재개할 것”이며 “처음에는 파트너와 협력하여 케냐 시장 개발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향후 주변국으로의 차량2022.07.16 16:38
16일 일본에 입국한 윤덕민 주일대사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 배상 소송에 대해 자산의 현금화가 임박했다고 강조했다.이날 오전 일본 입국 직후 도쿄 하네다공항을 통해 입국한 윤 신임 대사는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피해자 고령화 문제도 있어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거론하면서 "당시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 47명 중 36명이 수용했는데도 11명이 수용하지 않아 위안부 합의가 상당히 아쉽게 어려워진 경험이 있다"며 민관협의회는 위안부 합의를 교훈 삼아 피해자와 전문가 의견을 듣고 강제동원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윤 대사는 또 "한국과 일본은 전략적 이익을2022.07.15 16:13
도쿄 지방 법원은 최근 도쿄 전력 주주들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피해 배상 청구소송에서 사고 당시 회사 임원들에게 회사에 13조 엔(950억 달러)을 지불하도록 명령했다. 청구된 총 금액은 22조 엔이었다. 다음은 이번 법원 지시가 내려진 이유와 보상금이 왜 이렇게 큰지, 판결이 확정될 경우 전 임원들이 어떻게 금액을 배상할지에 대한 개요다.왜 전임 경영진이 책임을 졌는가?사고 이듬해인 2012년 주주 48명이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는 가쓰마타 쓰네히사 전 도쿄전력 회장(82)과 4명의 임원에게 사고로 인한 피해에 대한 배상을 청구했다. 그들은 의무를 소홀히 하고 쓰나미에 대한 예방 조치를 이행치 않은 5명의 임원을 비난했다.원고들은2022.07.15 15:52
일본은 이번 겨울 최대 9개의 원자로를 가동하기를 원하고 있다. 일본 기시다 후미오(Kishida Fumio) 총리는 또 화석 연료 용량과 전기 요금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리베이트(할인정책)를 계획하고 있다.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번 겨울에 최대 9개의 원자로를 가동할 것이다”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일본 남서부에 위치한 겐카이 원자력 발전소를 포함해 현재 전국 5개 원자로가 가동 중인 원자로 5개를 추가하면 이번 겨울 전력 위기에 대한 우려 속에서 원자력에서 결합된 총 용량이 국가 전력 필요량의 약 10%를 증가시킬 수 있다.기시다는 "전력 사용 피크 시간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할 수 있는 충분한 용량을 갖고 싶2022.07.15 15:29
유니클로의 모회사인 패스트 리테일링(Fast Retailing Co.)이 코로나로 인한 폐쇄로 중국 성과가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강한 매출과 약한 엔화로 인해 기록적인 수익을 올렸다고 외신이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패스트 리테일링에 따르면 이번 연간 순이익 전망을 2700억엔(약 2조3810억 원)에서 2900억엔(약 2조7619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를 능가하는 기록이며 2019년 달성한 기존 분기 순이익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수치다. 패스트 리테일링의 이번 순이익 전망은 지난해 순이익보다 약 50% 증가했다.패스트 리테일링을 글로벌 소매기업으로 중국에 약 900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다. 전문가들은2022.07.15 15:23
도요타자동차는 15일(현지시간) 4년만에 전면 개량한 신형 크라운 4개모델을 공개했으며 올 가을부터 순차적으로 판매에 들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도요타는 1955년부터 출시해온 세단 타입에 더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요에 대응해 SUV 모델도 이번에 투입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크라운차량을 지금까지 국내용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지만 해외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설 방침을 세웠다. 도요타 아키오(豊田章男)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치바(千葉) 시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크라운이 16세대의 모델인 점을 언급하며 “크라운은 시대의 변화와 싸우면서 진화를 계속해왔다. 일본의2022.07.14 19:33
일본 정부가 참의원 선거 지원 유세 도중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장례식을 '국장'으로 치르기로 했다.14일 NHK, 닛케이 등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가을 '국장' 형식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아베 전 총리는 헌정 사상 역대 최장 기간인 8년8개월에 걸쳐 리더십과 실행력으로 총리대신이란 중책을 맡았다"며 "동일본 대지진 재건과 일본 경제 재생, 미일 관계를 기축으로 한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을 남겼다"며 이 같이 결정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아베 전 총리의 가족장은 지난 12일 도쿄의 한 사찰에서 진행됐다. 이후 정부 주도 장례식은 관례에 따라 '정부·자민당 합동장2022.07.14 09:50
일본 카메라 제조업체 니콘(Nikon)이 스마트폰 카메라와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일안 반사식(single-lens reflex, SLR) 카메라 사업에서 철수하고 디지털 제품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니콘의 SLR 카메라는 60년 이상 동안 전문사진가들에 의해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일본 카메라 회사의 대명사로 간주되었다. 이제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주류 제품이 된 미러리스 카메라(mirrorless cameras)에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외신이 전했다.그러나 니콘은 성명을 통해 "DSLR 카메라의 생산, 판매 및 지원은 계속되고 있다"며 생산 중단설을 부인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계속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미러리스2022.07.14 06:37
파나소닉홀딩스는 미국 전기자동차(EV) 테슬라 자동차용 대용량 신형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 미국 캔자스주에 EV용 배터리 신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닛케이(日本經濟新聞)이 14일 단독 보도했다. 닛케이는 파나소식이 EV배터리의 생산능력을 현재 연간 약 50KW시에서 2028년도에 3~4배로 늘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파나소닉의 미국내 EV배터리공장은 네바다주에 이은 두 번째 공장이 된다. EV배터리는 중국과 한국, 유럽제조업체도 증산투자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파나소닉은 수익기반인 테슬라에 대한 공급체제를 확충하려는 조치다. 배터리 신공장에 대한 투자는 수천억엔 규모로 예상된다. 파나소식과 테슬라는 현시점에서 이와관련된 질의에 응2022.07.12 14:14
일본의 최대 타이어 공급업체인 브리지스톤(Bridgestone)은 홍콩 항공기 타이어 공장 운영을 폐쇄한다. 브리지스톤은 2023년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생산 현장 수를 4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이 태국으로 생산능력을 이전하기 위한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홍콩 공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11일(현지 시간) 밝혔다.이 브리지스톤의 항공기 타이어 재생산 공장은 내년 6월 말 마지막으로 문을 닫는다. 영업 사원을 포함하여 4월 30일 현재 위치는 102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자리가 어떻게 영향을 받을지 공개하지 않았다.브리지스톤은 태국의 촌 부리(Chon Buri)주 지역에 있는 공장의생산 능력을 집중적으로 확장할2022.07.12 08:48
일본 장비제조업체 쿠보타(Kubota)는 미국과 인도에 각각 건설 장비와 농기계 장비 제조 공장을 2030년까지 총 약 3000억 엔 (22억 달러)을 투자해 건설할 계획이라고 외신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그 계획은 장비 생산시설 능력의 절반을 해외로 이전하는 것으로 현재 30%수준에서 증가한 수치다. 쿠보타는 매출의 70%를 해외에서 얻는다. 세계적인 공급망붕괴를 낳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쿠보타는 주요 시장의 생산기반을 강화하여 보다 탄력적인 지역 공급망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12월 말 기준 쿠보타의 핵심 건설 및 농기계 매출에서 해외시장 비중은 10년 전 대비 67%에서 83%로 높아졌다. 대개 일본에서 장비를 제조하고 해2022.07.12 05:28
개헌을 ‘필생의 숙원’으로 여겼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피격사망을 계기로 일본 내부에서 ‘전쟁이 가능한 나라’로 탈바꿈하기 위한 개헌이 본격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개헌에 신중했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아베 전 총리의 뜻을 이어받겠다”며 태도를 바꿔 주목된다. 아베 전 총리의 피살로 보수가 결집해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자 ‘전쟁이 가능한 나라’로 탈바꿈하기 위한 개헌의 호기를 잡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기시다 총리 개헌 프로세스 가속화 선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의 압승을 거둔 기시다 총리가 11일 오후 자민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 평화헌법 개정을 가2022.07.11 17:14
일본의 5월 핵심 기계 주문량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5월 일본의 핵심 기계 주문은 전월 대비 5.6% 하락했고 지난 3개월 간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제학자의 예상치에 부합한다.일본의 4월 핵심 기계 주문은 10.8%, 3월은 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핵심 주문은 변동성이 높은 데이터이며 앞으로 6~9개월 동안 자본 지출의 지표로 간주됐다.반도체와 부품 공급 부족 사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엔화 가치 떨어지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폭등 등으로 일본 기업들은 자본 지출을 뒤로 미룰 것으로 분석됐고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폭등한 것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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