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31 10:17
일본증시는 31일(현지시간) 전날 미국 뉴욕증시 강세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申聞) 등 외신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09%(27.56엔) 상승한 3만2361.02엔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 출발을 보이고 있다.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믹 고용지표 둔화 조짐에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금리인하 중단 기대감이 부각하면서 다우지수 등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이같은 미국발 훈풍에 도쿄증시에서도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약 1개월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2023.08.31 09:08
토요타는 2023년 글로벌 생산량을 약 1020대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는 2022년보다 10%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생산량을 기록한 2019년의 905만 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자동차 반도체 등 부품 부족 해소와 더불어 국내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대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다. 토요타는 30일 이러한 계획을 주요 부품 업체에 통보했다. 토요타는 1월 올 생산 목표를 약 950만 대에서 1060만 대로 발표한 바 있다. 토요타는 7개월 만에 생산 대수를 1020만 대라고 명시했다. 이 목표가 달성되면 토요타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생산 천만 대를 돌파하게 된2023.08.30 15:44
일본의 대형 백화점인 소고-세이부의 노조는 31일(현지 시간)에 파업을 결정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노조는 매각과 관련된 고용 문제 등을 우려해 이날 세이부 이케부쿠로 본점에서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주요 백화점의 파업은 대략 60년 만에 처음이다. 실적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소고-세이부는 지난해 11월 모기업인 세븐앤아이홀딩스가 미국 투자펀드에 매각하는 방침을 정하고 최종 결단을 위해 조정을 진행해 왔다. 이에 대해 소고-세이부 노조는 고용 등에 대한 우려로 반발해 8월 28일 사측에 파업 실시를 통보했다. 노조는 이후에도 사측의 방침에 변화가 보이지 않자 31일에 플래그십 스토어인 세이부2023.08.30 14:54
토요타자동차는 7월 기준 세계 생산량이 8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중국 시장에서는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타가 30일(현지 시간) 발표한 7월 판매-생산-수출 실적(렉서스 포함)에 따르면, 세계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80만9400대를 기록했다. 전년 실적을 웃도는 것은 7개월 연속이며, 7월 기준으로는 2015년 이후 8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경제신문 닛케이에 따르면 토요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반도체 부족 영향 완화로 생산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중국에서는 생산과 판매 모두 전년을 밑돌았다. 일본 국내 생산이 39% 증가한 30만8686대로 견인했다. 반도체 부족에2023.08.30 10:50
일본 엔화가 속절없이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달러와 유로 등 유력 통화에 대한 엔화의 전반적인 구매력 지수는 5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그 요인으로 디플레이션과 통화 완화를 지적했다. 엔화 하락은 에너지 등 수입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져 2022년부터 2년 동안 가계의 부담이 거의 20만 엔(약 180만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문은 엔화의 구매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일본 경제를 가격과 임금 상승의 선순환 궤도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화의 진짜 가치는 '실질 실효 환율'로 드러난다. 여러 통화의 상대적 가치를 물가 변동과 거래량을 고려해 산출하는 환율이다.2023.08.30 05:18
토요타자동차는 30일(현지시간)까지 일본내 전체 14개공장의 가동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는 12개공장에 대해서는 이날 아침부터 정상가동하고 나머지 2개 공장에 대해서는 오후에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토요타자동차는 부품을 발주처리하는 시스템 결함 영향으로 29일 아침부터 공장가동을 중단해 전체 14곳 공장으로 가동중단을 확대했다.토요타에서는 2022년3월기에 부품업체인 고지마(小島) 프레스공업이 사이버공격을 받아 일본내 전공장 가공을 중단했다. 이번 시스템 결함의 구체적인 원인은 조사중이지만 ‘사이버공격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토요타측은 설명했다2023.08.30 03:22
일본 정부가 지난 24일부터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을 시작한 것에 미국 정부가 양해의 뜻을 밝힌 가운데, 정작 일본산 수산물 수입 비중을 가장 많이 줄인 곳은 미국으로 나타났다. 29일 일본 농림수산성이 공개한 2023년 상반기 일본산 수산물 수입 데이터에 따르면, 상반기 일본산 농림 수산물·식품 수입이 가장 많이 감소한 나라는 미국으로, 그 금액은 약 83억 엔이다. 미국에서 수입을 감축한 주요 일본산 농림수산물·식품은 일본 술, 가리비·조개와 반죽 제품이며 산지는 각각 니가타현, 미야기현과 후쿠시마 주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두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영향을 받는 지역이다. 한편, 지난 24일 블링컨2023.08.29 21:49
29일 시스템 결함으로 일본내 14개 완성차 공장이 모두 가동 중지된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 도요타가 이르면 30일 순차적으로 가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MHK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는 임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30일 아침부터 14개 공장 가운데 12개 공장에서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다.도요타에 따르면, 시스템의 결함이 발생해 각 공장의 부품 주문 처리를 할 수 없게 되면서 가동이 중단됐더.토요타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가운데, 임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30일 아침부터는 이 중 12개 공장에서 가동을 재개하고, 후쿠오카현과 교토부에 있는 2개의 공장도 30일 저녁부터 밤에 걸쳐 가동을 재개할 것이라 전망했다.토요타는2023.08.29 17:23
일본 토요타의 자국 내 14개 공장이 모두 멈췄다. 시스템 불량이 원인으로 지목됐으나 정확한 복구 일정은 정해지지 않아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29일 토요타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국내에 있는 그룹 14개 공장 28개 라인 중 후쿠오카현 미야타 공장과 교토부의 다이하쓰공업 교토 공장 2곳을 제외한 12개 공장 25개 라인의 가동이 돌연 중단된 데 이어, 생산을 하고 있던 2개 공장도 이날 저녁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엔진 제조를 담당하는 토요타 자동 직기 쇼난 공장, 히가시 치타 공장도 이날 오전부터 조업을 중단했다. 공장 가동 중단 원인에 대해 토요타 측은 부품 발주를 관리하는 시스템의 불량이라고 추정하고2023.08.29 14:26
미쓰이물산은 29일(현지 시간) 미국 건강보조식품 개발‧판매업체 쏜 헬스텍(Thorne Healthtech)의 주식을 전량 매각한다고 발표했다.일본경제신문 닛케이의 보도에 따르면, 미쓰이물산은 2023년에 발행 주식 중 29.1%를 1억6000만 달러(약 2115억 원)에 미국 펀드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로 인한 매각차익은 취득 당시 가격과 비교해 100억 엔(약 902억 원) 미만이며, 이는 2024년 3월기 연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또한, 예상 흑자인 8800억 엔(약 7조9387억 원)의 최종 손익을 상회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쏜 헬스텍은 의료기관에서 처방하는 고기능성 건강보조식품과 가정용 혈액검사 키트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2022년 12월2023.08.29 13:39
29일 일본 귀금속 소매 기업인 다나카 귀금속 공업에 따르면, 금 소매가격이 1그램당 1만1엔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그램=1만 엔을 넘어 과거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다. 글로벌 경제 시장의 불황으로 인해 안전자산의 가치가 올라간 것도 있지만,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엔저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많다. 이처럼 엔저로 인한 일본 내수경기의 파급효과가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수를 소비하는 풍경도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요미우리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자국민들의 소비 비중은 크게 줄어들었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의 많은 소비로 인해 경제 성장률은 상승 그래프를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발표된 올해 4~6월 일본2023.08.29 13:13
19세기 프러시아의 군사전략가 클라우제비츠는 저서 ‘전쟁론’에서 21세기 오늘날까지도 세계 질서를 읽는 데 유효한 기준이 되는 유명한 명제를 제시했다. 그것이 바로 ‘전쟁은 국내 정치의 연장이다’라는 명제다. 그렇다면 이 명제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이 명제는 널리 알려지긴 했으나 ‘전쟁론’을 접하기 쉽지 않은 사람들은 그것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기 쉽지 않다. 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의 목적은 전쟁 그 자체가 아니라고 말한다. 한 나라의 집권 세력이 군사적 수단에 의한 전쟁을 통해 특정 국가를 자신들의 의지대로 움직이도록 함으로써 얻고자 하는 국내 정치적 목적이 전쟁의 진짜 목적이라는 것이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