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8 06:44
옛부터 오래 사는 것은 꿈이다. 치료 기술과 약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과거보다 늘어났지만 100세를 사는 것은 아직까지 하늘의 복을 타고나야 가능하다.17일(현지시간) 유로저널에 따르면 세계 최장수 기록을 보유한 이탈리아의 엠마 모라노 할머니는 현재 116세다. 그녀는 최근 자신보다 4개월 먼저 태어난 세계 최고령자 수산나 머사트 할머니가 미국 뉴욕에서 사망한 후 세계 최고령자이자 1800년대에 태어난 유일한 생존 인물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모라노 할머니는 이탈리아 언론 더 로컬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장수 비결을 혼자 사는 삶과 하루에 날계란 2개씩을 먹는 것을 꼽았다.그녀는 현재 이탈리아의 마지오레 호수가 보이는 작은 집에서 혼자 살고 있다. 가정 도우미도 없이 매일 아침 자신의 친척 중 한 명이 음식을 준비해 주기 위해 방문하는 것 외에는 하루 종일 혼자서 생활하고 있다.모라노 할머니는 하루에 계란을 세 개 먹는데, 두 개는 날 것으로 먹고 한 개는 요리해서 먹는다고 말했다.그녀가 날계란을 먹기 시작한 것은 90년 전 빈혈 진단을 받고나서부터라는 설명이다.그녀는 또한 지난 1939년 남편과 헤어진 후 지금까지 혼자 살아온 것이 자신의 장수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2016.05.18 05:24
유럽증시에서 영국증시는 상승하고 독일증시와 프랑스 증시는 하락했다. 18일 런던증시에 따르면 이날 영국 FTSE 지수는 전날보다 16.37포인트, 비율로는 0.27% 상승한 6167.77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62.71포인트, 비율로는 0.63% 내렸다.독일증시는 한때 10000을돌파했으나 미국에서 금리인상 소식이 들리면서 하락 반전했다. 마감지수는 9890.19이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 지수는 14.71포인트, 비율로는 0.34% 낮아진 4297.57에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01포인트 내려 334.72를 기록했다.종목별로는 자동차주가 큰 폭으로 내렸다.2016.05.17 19:03
유럽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급등한데 영향을 받아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간 오후 6시50분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등 각 유럽증시에 따르면 영국 FTSE100 지수와 프랑스 CAC40지수 그리고 독일 DAX 지수 등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DAX 지수는 이 시각 현재 9980.50을 달리고 있다. 개장 초 한 때 1만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4336.00으로 전일대비 0.55% 오른 상태다. FTSE 100지수는 6199.00으로 0.77% 상승중이다. 유럽각국 증시 상황판/ 퓨전 미디어 제공 France Index Last High Low Chg. Chg. % Time CAC 40 4,336.00 4,364.50 4,323.80 +23.72 +0.55% 09:44:57 Germany Index Last High Low Chg. Chg. % Time DAX 9,980.50 10,081.50 9,958.00 +27.60 +0.28% 09:45:03 Euro Stoxx 50 2,967.50 2,991.00 2,961.50 +16.11 +0.55% 09:44:53 Greece Index Last High Low Chg. Chg. % Time Athens General 629.60 630.91 624.18 +7.60 +1.22% 09:44:39 ISEQ Overall 6,190.30 6,211.06 6,158.87 +31.43 +0.51% 09:30:00 Italy Index La2016.05.16 17:48
프랑스 이탈이아 영국 등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 ECB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드라기 총재가 별 다른 부양책을 내놓지 못할 것이라는 실망감이 확산되고 있다.여기에다 영국의 브렉스트 투표가 다가오면서 유럽연합탈퇴의 공포가 높아지고 있다. 유럽증시에서 독일과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그리고 스위스 증시는 성령기념일로 휴장했다. 다음은 유럽증시 각국의 대표지수 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 현재 주가상황판 (Fusion Media 집계) Belgium Index Last High Low Chg. Chg. % Time BEL 20 3,348.30 3,360.00 3,345.90 -28.53 -0.84% 08:31:47 Denmark Index Last High Low Chg. Chg. % Time OMXC20 957.69 958.27 943.99 +3.74 +0.39% 13/05 Finland Index Last High Low Chg. Chg. % Time OMX Helsinki 25 3,073.51 3,075.89 3,059.54 +1.03 +0.03% 08:31:00 France Index Last High Low Chg. Chg. % Time CAC 40 4,278.80 4,291.80 4,269.30 -41.19 -0.95% 08:31:53 Greece Index Last High Low Chg. Chg. % Time Athens General 624.08 624.40 621.18 -0.612016.05.13 05:00
오늘은 13일의 금요일 이다. 영어로는 Friday the 13th이다. 13일의 금요일에는 안 좋은 일이 생긴다는 징크스가 있다. 그야말로 불길한 날이다. 13일의 금요일을 불길하게 보는 데에는 나름의 유래가 있다.서양에서는 전통적으로 13이라는 숫자를 불길하게 보아왔다. 노르웨이 신화에 따르면 12명의 신만 초대된 신들의 잔치에 불청객인 13번째 손님이 나타났다고 한다그 불청객이 바로 악의 신 로키(Loki)이다. 에수가 처형된 날이 공교롭게로 13일의 금요일이었다. 영국에서는 13일의 금요일 출항한 배가 사라졌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13일의 금요일이라는 컴퓨터 바이러스도 있다. 예루살렘 바이러스로 불리는 이 바이러스는 1987년 이탈리아에서 처음 발견됐다.컴퓨터에 잠복해 있다가 13일의 금요일에만 집중적으로 나타나 파일을 파괴하고 지워버린다. '13일의 금요일'이라는 영화도 나온 적이 있다. 그러나 13일의 금요일이 불길하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적은 없다. 그저 징크스일 뿐이다. 매사 마음먹기 나름이다.2016.05.10 17:34
폭스바겐, 도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지난해부터 폭스바겐과 미쓰비시 등 연비 조작 비리가 연이어 터진데다 구글, 애플 등 IT 기업들이 개발중인 자율운행차, 이른바 '로봇카'의 실용화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토종' 자동차업체들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10일(현지시간) 금융 정보 제공업체 'Quick FactSet'의 분석 데이터로 전세계 자동차 주식을 모두 합산한 시가총액을 월차집계한 결과, 지난해 5월말 163조 엔(약 1754조5000억 원)이던 시가총액은 4월 말 현재 50조 엔(약 537조6000억원) 줄어든 113조 엔(약 1216조3094억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한 자동차 담당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홍콩과 싱가포르 등의 기관 투자가를 만난 뒤 복잡한 심경으로 귀국했다고 밝혔다.보유 자산이 수백억 엔을 넘는 투자자의 운용 담당자로부터 일본 자동차 주식의 소유 여부를 묻자 "아무 것도 갖고 있지 않다"는 답을 들었기 때문이다.최근 달러당 엔화 가치가 크게 오르고 있지만 시가총액 18조 엔을 보유한, 세계시총 순위 30위권 안에 포함되는 도요타의 주식 조차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얘기다.또 다른 투자자 역시 "일본 자동차업체의 주식 보유율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코몬스 투신의 이토시마 타카토시 운용부장은 자동차 산업에 대해 "큰 성장이 어려운 성숙 시장"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자율주행 등 기술 진보에 따라 근본적으로 사업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즉, 로봇카의 등장으로 자동차 업계의 판도가 급변할 수다는 얘기다.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규제도 투자자가 구입을 꺼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2018년부터 무공해차량(ZEV) 규제를 강화한다. 해마다 일정량 이상의 ZEV를 판매하도록 하고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벌금을 내야한다.이는 도요타 등 토종 자동차업체들에게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반면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인 테슬라 모터스 등에게는 순풍이 될 전망2016.05.09 09:00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고객 유치의 전략을 위해 최근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상현실(VR) 기술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 산케이비즈 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독일 폭스바겐 산하 아우디는 올해 말까지 VR 헤드셋인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를 딜러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미국 GM 캐딜락의 캐딜락 요한 드 나이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소규모 딜러들에게 VR 제공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 이미 VR의 일부를 제품 광고에 도입한 업체들도 있다. 피아트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는 지난 2014년 자사 공장에서 '크라이슬러 200' 2015년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VR 투어를 실시했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올해 뉴욕 국제자동차쇼에서 자동차의 안전 기능을 체험할 수있는 체험존을 마련하기도 했다.그렇다면 자동차업체들이 VR 도입으로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블룸버그는 가장 먼저 자동차 업체들이 VR로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딜러가 신차용 부지로 연간 투자하는 금액은 27억5000만달 러(약 3조1776억2500만 원)로 블룸버그에 따르면 VR 기기를 이용한다면 이 비용의 일부를 절감할 수 있다.또 실제가 아닌 가상공간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VR 활용 범위의 대부분을 게임 업계가 차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텐드라 와랄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 애널리스트는 "VR이 자동차, 의료,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향후 4~5년 내 소비자 체험의 핵심 도구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올해 VR 기기 시장 매출 규모는 총 8억9500만달러(약 1조300억원)로 추산된다.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시장 매출의 77%를 오큘러스와 HTC, 소니 등 이른바 'VR 3인방'이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오는 2020년까지는 210억 달러(약 24조2655억원)에 달할 것으2016.05.07 10:25
영국 런던시장에 파키스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의 무슬림(이슬람교도) 사디크 칸(45)이 당선됐다.7일 BBC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수도 런던시장에 야당인 노동당 후보 사디크 칸이 131만표를 득표해 99만표를 얻은 집권 보수당 후보 잭 골드스미스(41)를 제치고 당선됐다.1차 개표에서 44.2%로 1위를 차지한 칸은 과반 확보에는 실패했다. 이에 따라 칸과 35%를 얻은 2위 골드스미스를 뺀 남은 후보들을 1순위로 선택한 투표의 2순위 지지자를 합산한 2차 집계에서 칸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이번 런던시장 선거에서 칸은 무슬림 최초의 당선자인데다가 지난해 5월 총선에 이어 노동당의 우세를 확인시켜주었다.'흙수저'와 '금수저' 대결 구도를 보인 이번 런던시장 선거는 칸의 당선으로 흙수저의 승리로 끝났다.파키스탄 출신 이민자 부모 사이에서 8남매 중 다섯째로 런던에서 태어난 칸은 침실 3개인 런던의 공공주택에서 살면서 공립학교를 나왔다. 사망한 그의 부친은 25년간 버스기사로 일했고, 모친은 재봉사였다. 칸은 청소년 시절부터 신문배달도 하고 여름철에는 공사 현장에서 일하기도 했다.런던대에서 법학을 전공한 그는 인권변호사로 일했으며, 이때 12년간 런던의 구(區)의원을 한 경력을 바탕으로 2005년 하원 선거에 도전, 성공해 중앙 정치 무대에 데뷔했다.고든 부라운 총리 당시 칸은 초선의원으로 지역사회·지방자치부 차관을 지냈고, 이듬해 교통부 차관에 올랐다. 그는 영국 내각에 진출한 첫 무슬림으로 기록됐다.2010년 총선 패배로 노동당이 정권을 내준 뒤에도 예비내각의 교통장관, 재무장관, 법무장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사디크 칸은 당선 발표 직후 "나와 같은 누군가도 런던시장이 될 수 있다"며 "모든 런던시민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2016.04.29 23:11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대비 0.6% 늘면서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BBC, AFP 등 외신들은 2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기관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의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이는 지난해 4분기 0.3%와 시장예상치 0.4% 증가를 뛰어넘은 것으로 전년대비로는 1.6%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유로존 경제성장률은 1분기에 0.5%로 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후 2분기 0.4%, 3, 4분기 연속 0.3%에 그치면서 성장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 1분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함에 따라 경기 회복세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역내 실업률도 고용시장 여건이 호전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지난달 실업률은 10.2%로 4년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2016.04.29 22:57
러시아 중앙은행이 지난해 9월부터 여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러시아 중앙은행은 29일(현지시간) 정기 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11%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중앙은행은 이 같은 결정의 배경으로 여전한 인플레 위험을 꼽으면서 "인플레율 저하와 성장 기조로의 변화를 위한 기미 등이 있지만 인플레 위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은행은 특히 높은 인플레 위험이 정부 재정 지표의 불명확성, 명목소득 변화의 불안정성 등과 연관돼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은 인플레 위험이 약화하면 서서히 기준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중앙은행은 올해 인플레율을 6~7%로 전망했다. 은행은 인플레율을 연 4%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설정해 두고 있다.러시아는 지난해 다섯 차례(1월·3월·4월·6월·7월) 연속 기준금리를 내렸다가 같은 해 9월, 10월, 12월, 올해 1월, 3월 등 다섯 차례에 걸쳐 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러시아 경제는 2014년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서방 제재, 국제 저유가 등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2016.04.26 13:55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졌던 호주 차세대 잠수함 사업이 프랑스의 손에 돌아갔다.블룸버그, AFP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맬컴 턴불 호주 총리는 26일(현지시간) 총 500억 호주달러(약 44조 원) 규모의 잠수함 사업 최종 낙찰자로 프랑스 DCNS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턴불 총리는 이날 "프랑스의 제안이 호주의 특별한 요구사항을 가장 잘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면서 12척의 새 잠수함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해군 함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당초 이 사업을 놓고 프랑스 국영 방산업체인 DCNS 외에 독일 티센크루프(TKMS)와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가와사키 중공업이 3파전을 벌여왔다. 이후 지난주 유력 후보로 꼽혔던 일본 컨소시엄이 가장 먼저 경쟁에서 탈락하면서 프랑스와 독일이 양자대결을 펼쳐왔다.티센크루프는 2000t 규모의 214급 잠수함을 제안한 반면 DCNS는 4500t 규모의 바라쿠다 핵잠수함 모델을 제시하면서 12척의 호주 잠수함 사업권을 따냈다.2016.04.19 17:02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면 오는 2020년까지 최대 10만명의 영국 내 금융업계 종사자가 일자리를 잃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다국적 회계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업계 단체인 더 시티 UK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를 통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최근 발표했다. PwC는 국제 업무를 담당하는 금융 기관의 대부분은 영국을 거점으로 EU 단일 시장에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영국이 EU에서 탈퇴하면 런던의 금융센터로서의 구심력이 저하될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일부 금융기관이 다른 회원국으로 활동 거점을 옮길 가능성도 있다면서 영국 경제에서 금융 산업의 기여도가 5년간 최대 120억파운드(약 19조6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영국 경제의 성장이 둔화되고 투자가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PwC는 덧붙였다.앞서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더 타임스에 게재한 기고문을 통해 "영국이 EU를 탈퇴하면 2030년까지 영국 경제가 6% 위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결론은 명백하다. EU를 떠나는 것은 영국 경제와 가구에 가장 엄청난 상처를 자초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같은 날 재무부는 EU 잔류 또는 탈퇴 후 경제적 비용을 연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2016.04.14 08:12
글로벌 경기 침체로 주식과 채권의 매매가 줄면서 전 세계 금융업체에서 감원 광풍이 불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13일(이하 현지시간) 일본계 증권사 노무라 홀딩스(이하 노무라)가 최대 1000명 감원에 나서는 등 금융 업계나 투자 은행들이 구조 조정을 강요 당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노무라는 전날 미국과 유럽 법인 부문의 전략을 검토한다면서 최대 1000명의 직원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구조 조정의 주요 대상은 주식 관련이며 유럽 내 주식 파생 상품(금융 파생 상품)과 기업의 연구 업무 부문도 폐쇄하기로 했다. 미국 부문에서는 주식의 인수, 기업 조사 파트를 축소하기로 했다.노무라는 금융 위기가 발생한 2008년 파산한 리먼 브러더스의 유럽·아시아 부문을 인수했다. 이를 발판으로 일본을 넘어 아시아 최대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노무라는 기대했다.하지만 유럽 채무 위기가 덮쳐 경기가 침체됐고 중국 경기 둔화로 아시아 신흥국 사업도 예상만큼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또 세계 최대의 자본 시장을 가진 미국에서도 현지의 금융기관에 가로막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러한 판단 착오로 들어간 비용 만큼 수익을 얻지 못하면서 2015년 3분기까지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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