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7 15:52
독일 고급 스포츠카업체 포르쉐가 말레이시아 북서부 케다주 쿨림지역에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현지 투자전문매체 엣지마켓닷컴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르쉐는 사임다비모터스그룹 계열의 자동차 완성업체 이노콤 코퍼레이션과 합작해 말레이시아 공장을 세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가 독일이 아닌 해외에서 공장을 지어 운영한 사례는 아직 없다. 이 소식통은 “포르쉐는 말레이시아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의 전진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쿨림에 생산시설을 짓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면서 “말레이시아 재무부도 포르쉐의 투자 계획을 승인한 것으로 안다2021.02.17 14:58
GS건설이 지난해 1월 인수한 폴란드 모듈러(조립식)주택 전문기업 단우드(Danwood S.A.)를 통해 폴란드 현지에 210억 원 규모의 시설투자에 나선다.폴란드 경제신문 인베스티치야(Inwestycje)는 15일(현지시간) “북동부 지역 수바우키(Suwałki)특별경제구역(SSEZ) 관리위원회가 비아위스토크(Białystok) 지역에 제조와 창고 시설 투자를 결정한 단우드에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단우드가 본사가 있는 도시 비아위스토크에 짓는 제조·창고 시설의 투자금액은 최소 7000만 즈위티(PLN, 약 210억 원)이며, 시설투자에 따른 신규 일자리 20여개도 창출할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단우드는 비아위스토크 신규 시설이 완공되2021.02.17 10:52
현대자동차가 영국에서 양질의 사후 관리 시스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17일 영국 자동차 매체 에이엠온라인에 따르면 현대차 영국법인이 자동차 사고 사후 관리 프로그램 '콜 현대 퍼스트'로 영국 리뷰 플랫폼 피포가 선정한 '골드 트러스티드 서비스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콜 현대 퍼스트'는 현대차 소유자가 사고 발생 시 차량을 복구하고 귀가를 도와주며 보험사와 연락해 보험금 청구 절차를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정품 현대차 부품을 사용해 현대차가 승인한 수리 센터에서 수리를 준비하고 그 기간 동안 무료로 대차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후 모든 수리가 완료되면 고객에게 인도해주는 친절하고 편리한 사후 관리 프로2021.02.17 10:44
영국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본부 책임자는 16일(현지시간) 복수의 제약회사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조달받고 있어 8월이나 9월까지는 영국내 모든 성인이 두차례의 백신접종을 마칠 수 있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영국에서는 첫 번째 백신접종을 마친 사람이 약 1560만명, 2회째 접종도 완료한 사람은 54만6165명으로 전체 인구비례로 보면 주요선진국중 백신접종이 가장 빨리 진행되고 있는 국가다.백신조달 당당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클라이브 딕스는 “매우 가까운 시기에 더욱 많은 백신사용이 승인될 전망이며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제 백신의 제조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도2021.02.17 09:32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가 독일에서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17일 마세라티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MS)'가 선정한 '2021 올해 최고의 차' 준대형 수입 부문에 '기블리'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올해로 45회 째를 맞은 AMS '올해 최고의 차'는 10만명이 넘는 독자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11개 카테고리로 분류된 378대 차량 중에서 선정됐다.기블리는 마세라티 만의 모터스포츠 DNA를 계승하는 쿠페 스타일의 스포츠 세단으로 압도적인 성능과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3.0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한 4륜구동 기블리 S Q4는 최고출력 430마력과 최대토크 59.2kg2021.02.17 07:21
영국이 웨스트미들랜즈(영국 잉글랜드 중부) 코벤트리 공항을 전기차 배터리를 제조하는 기가팩토리로 전용할 계획이라고 BBC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장 건설 계획은 웨스트미들랜즈 관계 당국의 승인을 받고 있으며 지방 의회도 기가팩토리가 건설되면 수천 개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이 지역에 최대 20억 파운드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오는 2025년부터 가동이 시작된다. 인근 지역의 배터리 수요도 탄탄하다는 평가다. JLR은 재규어 및 랜드로버 브랜드를 전기차로 전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JLR은 웨스트미들랜즈 주도인 버밍엄의 캐슬 브로미치, 코번트리의 솔리헐, 휘2021.02.17 06:16
뉴욕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금융센터라는 견해가 금융관계자들 사이에서 높아지는 반면 런던은 유럽연합(EU) 탈퇴로 그 지위가 낮아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자문회사 더프 앤 펠프스(Duff&Phelps)는 이날 유럽‧아시아‧미국의 은행과 자산운용회사 250개사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뉴욕은 세계 금융중심이라는 견해는 60%로 지난해 56%에서 4%포인트 상승했다. 런던을 꼽은 응답자는 31%로 지난해 34%에서 하락했다. 응답자 50%이상이 영국의 EU탈퇴가 런던의 국제금융센터로서의 지위에 마이너스로 작용했다고 답했다.영국이 올해 1월 1일2021.02.17 04:33
유럽 주요국 증시는 16일(현지시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유럽연합(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작년 4분기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6%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5.0% 감소한 수치다.이에 대해 TS 롬바드 애널리스트들은 "코로나 확산으로 이동을 제한하고, 기업들의 재개가 불분명해지면서 경제 활동의 약세가 이번 분기의 생산량에 계속 부담을 줄 것"이라면서 "경제 활동의 활력은 이전보다 적을 수 있지만 성장은 억눌린 수요와 규제 완화로 강하게 회복 될 것"이라고 밝혔다.범유럽 주가지수인 유로스톡스50은 0.22021.02.16 20:40
스위스 광산 대기업 글렌코어는 16일(현지시간) 지난해 하반기 상품 가격 급등에 힘입어 2020년 전체 순부채비율이 10% 감소하면서 배당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글렌코어는 2020년 회계연도의 이자, 세금, 감가 상각 및 할부 상환 전 수익(EBITDA)이 115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독일 시장조사기관 부마(VuMa)가 12명의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나온 107억 달러의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이다.글렌코어는 지난해 하반기 현금흐름이 호조를 보이면서 순부채가 전년(176억 달러) 대비 158억 달러로 감소해 주당 10달러의 배당을 한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2021.02.16 15:56
영국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으로 증세로 600억 파운드(약 92조1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제 및 공공정책을 전문으로 하는 영국 싱크탱크 재정연구소(IFS)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다만 리시 수낙 재무장관이 오는 3월 3일 발표할 예정인 예산에 증세를 포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IFS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종식이 예상되지 않는 상황하에서 영국은 고용유지와 기업투자의 촉진을 위해 초점을 맞춘 대책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IFS는 “현시점에서는 경기를 떠받쳐 회복에 힘을 쏟아야2021.02.16 14:18
독일 국적의 유럽 최대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이미 발주한 대형 여객기 가운데 일부를 장거리 노선용 소형 여객기로 변경하는 방안을 주요 항공기 제조업체들과 협의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수요가 회복되기 어려운 국제선에 투입되는 여객기의 기종을 소형화하는 방식으로 국제선 적자를 최대한 줄이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15일(이하 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카르스텐 슈포르 루프트한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영국 런던 정치경제대학교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독일 심포지엄에 참여한 자리에서 “기존의 여객기 발주와 관련해 에어버스와 보잉 측과 논의를 진행 중인데 양쪽에서2021.02.16 09:58
영국 자동차 업체 재규어랜드로버가 오는 2039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위한 '리이매진(Reimagine)' 계획에 시동을 걸었다.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는 오는 2025년부터 탈(脫)내연기관에 동참해 전기자동차만 생산하고 2030년까지 전 라인업의 전동화 모델을 출시한다.특히 랜드로버 브랜드는 향후 5년간 6개의 순수전기차를 선보이고 오는 2024년 첫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2030년까지 전기차 비율을 60%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재규어랜드로버는 '리이매진' 계획을 위해 매년 35억 달러(약 3조8000억 원)를 전동화 기술과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에 투자할 방침이다.또한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을 위한 투자도 함께2021.02.16 06:51
세계보건기구(WHO)가 15일(현지시간)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WHO는 인도의 세럼 인스티튜트 오브 인디아(SII)와 한국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제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WHO의 긴급 사용 승인으로 '코백스(COVAX) 퍼실리티'를 통해 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 충족됐다. 이날로 아스트라제네카제 백신은 코백스를 통한 전 세계 백신 배포가 가능하게 됐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정례 언론 브리핑에서 “신속한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