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30 07:22
칠레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칠레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을 빠르면 수일 늦으면 수주 안에 완료할 것으로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로이터는 칠레 정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유럽이나 미국에서 승인이 이뤄지면 칠레 정부도 즉각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등지에서 승인이 이뤄지면 자국에서도 승인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앞서 인도 보건당국도 영국 정부의 승인 절차에 속도를 맞추겠다고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과 칠2020.12.29 10:30
브라질 보건당국이 내년 1월 15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용 승인이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절차는 긴급사용이 아닌 일반적인 사용 승인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고위 관료는 규제당국인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2021년 1월 15일에 사용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가위생감시국은 앞서 중국 시노백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부여했다. 보건복지부를 대신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구매와 자체 생산을 추진하고 있는 오스바우두 크루스 재단(Fiocruz)의 마르코 크리거 부2020.12.28 06:35
브라질 정부가 2021년 1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지방 정부에 공급하기로 했다. 에두아르두 파주엘루 브라질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국영 TV 브라질 인터뷰를 통해 내년 1월부터 전국 27개 주에 백신이 동시에 공급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중에는 최소 2470만 도스의 백신이 확보돼 의료진과 고령자 등에게 우선 접종된다. 본격적인 대규모 접종이 2월부터 시작된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보건 수장의 이같은 설명은 브라질 규제당국의 백신 긴급사용 승인이 임박했다는 의미로 읽힌다. 브라질 보건복지부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최근 중국 시노백에 이어 영국 아스트라2020.12.26 15:50
모로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6500만 도스를 들여오기로 했다. 6500만 도스는 중국 시노팜과 영국 아스트라제카로부터 수입한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칼리트 아잇 탈렙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가진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모로코 정부는 백신을 개별적으로 구입할지 아니면 세계보건기구(WHO)의 공동개발 프로그램인 코백스를 통해 확보할지 등 보다 자세한 내요을 밝히지 않았다. 보건복지부는 25일 현재 자국에 이미 들어와 있는 백신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건 규제당국이 수일 내에 시노백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에 대해 사용을 승인하2020.12.25 13:27
중미 코스타리카에서 삼성전자의 실수로 갤럭시S20FE(펜에디션) 모델이 1만 원에 판매됐다. 무려 50대가 팔렸고, 삼성전자가 해당 기기를 회수하려 하면서 구매자와 논란을 빚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 현지매체인 라데자(lateja)에 따르면 지난 18일 현지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는 갤럭시S20FE 4G 8GB 제품을 5999콜론(한화 약 1만 원)으로 판매한다는 소개글이 게재됐다. 해당 모델은 현지에서 35만9900콜론(한화 약 65만 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구매자들은 황당한 판매가격에 의문이 들었지만, 삼성 공식 판매점인 데다 연말 이벤트로 인식하고 제품을 구매했으며 이렇게 50대의 제품이 판매됐다. 제품 구매자2020.12.25 09:07
칠레가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백신 초도 물량 1만 도스를 확보함에 따라 접종을 개시한 것이다. 이 물량은 벨기에에서 생산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26년 경력의 46세 간호사가 칠레에서 처음으로 백신을 접종했다. 칠레는 화이자 외에 아스트라제네카와 중국 시노백,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백신을 확보할 계획이다. 칠레 보건 당국은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 인구 1900만명의 80%가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레 국민들의 백신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 않다. 여론조사기관 카2020.12.24 16:14
브라질 연구진은 23일(현지시간) 중국 시노백 생명공학(Sinovac Biotech)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임상 시험 데이터를 근거로 50% 이상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려다가 시노백측의 요청에 따라 보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브라질은 코로나백(CoronaVac)이라고 불리는 백신물질에 대한 임상 후반 시험을 완료한 첫 번째 국가이지만, 12월 초에 예정된 결과 발표가 세 번이나 연기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경쟁하고 있는 중국 정부가 타격을 받고, 중국 백신 회사들이 투명성이 결여된다는 비난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자이르 보우소나로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중국산 백2020.12.24 08:40
브라질 보건 당국이 내년 상반기까지 최소 1억5000만 도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고위 관료인 아르날도 메데이로스는 이날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중국 시노백 백신 4600만 도스를 초도 물량으로 확보한 뒤, 추가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등으로부터 1억 도스를 더 수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상파울로 주정부의 부탄탕 연구소가 시노백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23일 제출하기로 한 가운데 나왔다. 브라질 국영방송 등 현지매체들은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이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와 함께 지2020.12.24 08:0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멕시코 페소와 칠레 페소를 부활시켜줄 것으로 기대됐다.멕시코 경제는 미국 경제와 밀접히 연관돼 있고, 칠레 경제는 경기풍향계 역할을 하는 구리로 세계 경제 흐름에 좌우된다.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내년 미국과 세계 경제가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란 기대감과 이들 국가가 다른 신흥국들에 비해 백신 확보전에서 앞서고 있다는 점이 멕시코와 칠레 페소 상승세 전망의 바탕이 됐다.야후 파이낸스는 23일(현지시간)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12개 신흥국 통화 가운데 멕시코 페소와 칠레 페소가 가장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고 보도했다.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중남미 통화가 3월2020.12.22 07:54
중남미의 콜롬비아가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내년 2월까지 수입한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보건복지부는 이날 화이자 백신에 대한 수입 방침을 공개했다. 수입 물량은 170만 도스이다. 화이자 백신은 2회 접종을 해야 하기 때문에 85만명이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양이다. 콜롬비아 정부는 의료계 종사자와 80세 이상 고령층을 우선 접종 대상자로 분류했다. 콜롬비아는 최근 화이자,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각기 1000만 회분의 백신을 수입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를2020.12.18 18:11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사망자가 1000명을 넘었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는 7만 명을 오르내리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092명 많은 18만4827명으로 늘었다. 일일 사망자가 1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9월 이후 처음이다.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만9826명 많은 711만43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7만 명을 넘은 데 이어 이날은 7만 명을 약간 밑돌면서 코로나19 재확산세를 반영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87%에 해당하는 617만7000여 명은 회복됐다고 보건부는 전했다.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2020.12.17 15:08
칠레 정부가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16일(현지시간) 승인했다. 백신 접종 대상은 16세 이상의 국민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칠레 공중보건연구소(ISP)는 이날 지난달 27일 요청받은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백신에 대한 승인 여부를 심사하는 전문가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칠레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로부터 백신 1000만 도스를 구입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백신은 2회 접종을 받아야 면역이 완성되므로 1000만 도스는 500만명이 접종받을 규모이다. 칠레 보건당국은 주말인 오는 19일쯤부터는 백신 접종이 가능할2020.12.16 11:19
페루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입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엘리자베스 아스테트 페루 외교부 장관은 이날 “중국 시노팜과 협상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테트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시노팜의 백신 임상시험이 일시 중지됐다는 보건당국의 설명 이후 나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페루에서는 중국 시노팜 임상시험 참가자에게서 백신 접종 이후 팔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신경 관련 이상 증상이 확인됐다.이 참가자는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말초신경에 염증이 나타나 주로 팔다리 등에 통증과 마비 등이 일어나는 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Guillain-B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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