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9 08:41
일본 민관펀드 쿨재팬펀드(Cool Japan Fund, CJF)는 17일, 동남아시아에서 음식 배달 및 콘텐츠 전송 서비스 등을 다루는 인도네시아 기업 ‘고젝(Gojek)’에 대해, 약 5000만 달러(약 591억 원)의 출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고젝이 기획하는 음식점이 모이는 행사에서 일본 음식 사업자의 출점을 모집해 진출을 지원하고 매력을 넓히는 것을 목적으로, 동시에 CJF가 진행하는 드라마 등 콘텐츠 유통 사업을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경주할 방침이다. 도쿄 도내에서 기자 회견한 쿨재팬펀드의 키타가와 나오키(北川直樹) 사장은 "일본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전달하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밝혔다.2019.10.18 16:43
중국 상무부가 일본과 대만에서 제조되어 수입된 ‘컴퓨터수치제어(CNC)’ 공작기계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현지 시간) 웹 사이트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상무부는 2018년 10월 16일 해당 CNC 공작기계에 대한 반덤핑 조사 개시 결정을 발표하고 1년이 지났지만, "본 사안의 상황이 복잡하다"며 조사 기한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새로운 조사 종료 시간은 2020년 4월 16일이 된다.2019.10.18 16:40
일본 내 2위의 정유회사 이데미츠 흥산(出光興産)은 17일 노르웨이령 북해에서 진행하는 해상 풍력 발전소 개발 계획을 현지 정부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총 투자액은 약 610억 엔으로, 노르웨이 정부도 개발비의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노르웨이 서부 베르겐시의 해안 200㎞ 지역에 높이 300m의 해상 부유 식 발전기 11기와 총 출력 8만8000킬로와트급의 발전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해상 유전에 직접 전력을 공급하는 세계 최초의 시도라 할 수 있다. 2022년 후반 운전 개시를 목표로 한다.2019.10.18 16:39
유럽 최대의 반도체 제조 장치 메이커인 네덜란드의 ASML 홀딩스의 올해 4분기(10~12월) 매출 전망이 애널리스트 당초 예상치를 웃돌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ASML은 최신 리소그래피 장치 23대를 추가 수주했기 때문이다. 4분기 ASML의 매출은 39억 유로 (약 5조105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 예상 평균은 38억7000만 유로였다. 이는 지난해 동기 31억4000만 유로를 20%가량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 총 이익 전망은 48~49%로 예상 평균치 48.8%와 거의 일치했다. 지난 3분기 매출은 29억9000만 유로로 예상 평균 30억1000만 유로를 약간 밑돌았다. 한편, ASML은 한국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의 중요한 협력 업체로 알려져2019.10.18 15:49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국제기술경제연구소에서 최근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발전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에서는, 향후 디지털 경제가 중국의 클라우드 산업의 급성장을 견인하여, 2023년 클라우드 산업 규모가 3000억 위안(약 50조28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백서는 또 "중국의 클라우드 산업의 독자 운영 능력은 상류 공정인 반도체 칩 산업에 달려 있으며, 기술 경쟁력과 국가 안보에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클라우드용 칩의 연구 개발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하면 수만 명의 데이터를 몇 초 만에 처리할 수 있어, 중국은 꾸준히 클라우드 산업을 장려해 왔다. 그 결과, 2018년 중국의2019.10.18 10:42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시킨 무역전쟁이 국제 성장을 위협하고 있다며 철폐를 요구하고 나섰다. IMF 상무이사 크리스티나 조지바(Kristina Georgieva)는 1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발표한 글로벌 정책 아젠다(Global Policy Agenda)에서 "무역갈등, 정책 불확실성, 지정학적 위협이 신뢰와 투자 및 성장을 저해하기 때문에 전망은 여전히 불안정하다"며, 세계경제와 금융시장에 위험을 가중키는 무역긴장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무역 분쟁이 통화, 환율, 금융부문 정책으로 번져 세계금융 안정을 위협하고, 어렵게 얻은 경제적 이득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며, "국내 왜곡을 해소하고 관세 인상을 뒤집어 다자간2019.10.17 16:48
수년간 끌어온 미국 3위와 4위의 통신사인 T모바일과 스프린트의 합병이 미연방통신위원회(FCC)의 공식 승인을 얻었다. 16일(현지시간) FCC의 투표에서 찬성 3명, 반대 2명으로 267억 달러(약 31조7000억 원)의 합병이 승인됐다고 CNBC 등 매체를 통해 전 세계로 소식이 확대되고 있다. 공화당의 FCC 회장인 아지트파이(Ajit Pai)는 많은 농촌 지역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인터넷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통신사들의 약속을 인용하면서 지지했고, 민주당 위원들은 통신사가 4개에서 3개로 줄어들면 가격이 급등해 소비자들을 힘들게 할 것이라는 이유를 달아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합병안은 이전에 법무부의 승인과 이번 연방정부의 최2019.10.17 16:47
일본이 8월에도 미국 국채 보유 잔액에서 여전히 세계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중국의 보유 감소는 계속 이어졌다. 16일(현지시각) 미국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일본의 미국 국채 잔액은 1조1700억 달러로 약 440억 달러 증가했다. 일본은 올해 6월 외국의 보유 잔액에서 중국을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중국의 미 국채 보유 잔액은 약 68억 달러 감소한 1조1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다른 나라의 미국 국채 보유는 약 6조9000억 달러로 7월의 6조6300억 달러에서 소폭 늘어났다.2019.10.17 16:46
싱가포르와 미국은 인프라 파이낸싱을 위한 인프라 금융 및 부채 시장 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인드라니 라자 싱가포르 부총리 겸 재정교육부 제2차관과 미국 재무부 저스틴 뮤지니치(Justin Muzinich) 차관의 서명을 통해 이뤄졌다. 재무부(MOF)는 성명을 통해, 양국간 기술교류와 정보공유 촉진, 동남아시아의 인프라 개발 지원, 민간부문 투자 촉진을 위해 보다 광범위한 협력을 바탕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양측의 이번 서명은 G-20 재무 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 은행 그룹의 연례 회의와는 별도로 이루어졌다.2019.10.17 10:04
싱가포르 대표 미디어 기업 ‘SPH(싱가포르 프레스 홀딩스)’가 부동산 자산관리자인 일본의 ‘브리지 C 캐피탈(Bridge C Capital)’과 제휴하여 일본의 노인 의료 및 의료 자산에 투자하는 데 초점을 둔 펀드를 설립했다. SPH는 최대 5000만 싱가포르달러(약 433억 원)의 종자 지분을 투자할 예정이며, 브리지 C는 펀드의 일본 현지 자산관리자로 노인 주택, 요양원 및 의료 사무실 건물 등 자산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SPH가 운용하는 신문사 비즈니스타임즈(BT)가 보도했다. SPH는 일본의 노인 인구(65세 이상)는 2017년 28%에서 2025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3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2년간 싱가포르 최대 요양2019.10.16 10:40
미국 하원은 15일(현지 시간) 홍콩에 대한 고도의 자치를 인정하고, 중국 정부의 ‘일국양제’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여부를 매년 확인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홍콩 민주파에 큰 도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동안 미국은 일국양제를 전제로 관세 등에서 중국 본토보다 홍콩을 우대해 왔다. 홍콩 인권 법안은 15일 하원에서 표결되는 4개의 법안 중 하나로, 홍콩의 기본적 자유와 자치가 훼손된 경우에 그 책임을 지는 당국장에게 제재를 부과하는 조항도 담겼다. 한편, 상원에도 동일한 내용의 법안이 제출되어 있지만, 표결 일정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다만 상하원 모두 초당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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