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16:05
5년간 최대 100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글로컬대학’에 선정되기 위해 109개 대학이 바늘구멍 뚫기에 도전한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총 10개 대학이 최종 선발된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접수 결과 전국의 신청 가능 대학 151개교 중 109개교(72%)가 신청서 총 65건을 제출했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 신청률(65.1%·166개교 중 108개교)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번 글로컬대학 2차 연도에는 국립대 21개교 중 13개교(62%), 공립대 5개교 중 4개교(80%), 사립 일반대 63개교 중 55개교(약 87%), 사립전문대 62개교 중 37개교(약 59.6%)가 각각 신청했다. 단독으로 신청한 대학은 일반대2024.03.25 16:00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 군위형 마을만들기' 씨앗·스타마을 리더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특색 있는 마을 만들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위형 마을만들기’는 씨앗-새싹-열매-희망-행복 총 5단계로 구성돼 역량에 맞춘 단계별 지원을 통해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씨앗마을은 본 사업의 첫 단계로, 작년 73개 마을 선정에 이어 올해 72개가 선정돼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2024년 새로이 선보이는 스타마을 사업은 단계별 지원사업과는 별도로 마을만들기 관련 사업 완료 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공동체, 농외소득개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지원 등을2024.03.25 15:57
성남시는 올 9월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재신청 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시는 25일 오후 2시 시청 탄천관에서 이진찬 부시장을 비롯해 철도 관련 교수, 연구원, 기술자와 용역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작년 7월에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불가피하게 철회한 이후 경제성 상향방안 마련 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다시 신청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삼평동 엔씨소프트사 사옥, 정자동 백현마이스 사업, 경강선 인근 삼동지역 개발 등 지난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반영되지 못2024.03.25 15:49
청도군은 25일부터 7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 이후 몸 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 취약하며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청도군은 대상포진 발병률과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기 위한 ‘청도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제정 등의 사전 준비를 거쳐 전액 군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2025년부터는 연령대를 낮춰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접종 대상은 청도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2024.03.25 15:27
경산시 '83청년 행복봉사단'의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83청년 행복봉사단'은 지난 23일 경산시 남산면 연하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행복 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83년생 회원 10여 명이 활동 중인 83청년 행복봉사단은 2023년 초 구성된 봉사단체로,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혈압을 측정하고 행복 도우미 선생님과의 활동, 노래 공연, 선물 증정의 시간을 보냈다. 여연주 회장은 “따뜻한 봄날 같은 어르신들의 미소를 보니 감사하고 감격스럽고 어르신들이 오늘만큼은 일상의 상념을 털어 버리고 마음껏 웃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청년들의 인생2024.03.25 15:23
고용노동부가 육아휴직 사용 활성화 위한 급여 체계 개선·육아휴직 사각지대 해소 위한 급여 확대 적용·재원 마련 방안 연구에 착수했다. 노동부는 지난 4일 '고용노동부 2024년 정규 제1차 정책연구과제 입찰공고(48건)'을 통해 '육아휴직급여 등 제도 개선에 관한 연구'를 발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현행 제도 하에서 유아휴직 사용 근로자는 휴직 기간에 최대 150만원 한도 내에서 월 통상 임금의 80%만큼의 급여를 받는다. 근로자가 복직 후 6개월 이상 근로를 계속하면 급여의 25%를 사후지급금 명목으로 받는다. 노동부는 해당 과제에 부가세 포함 9500만원을 배정했고,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의 연구 기간을 계획했으며2024.03.25 15:22
양주시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주변 골목이 ‘2024 경기도 신규 관광테마골목’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골목은 ‘천년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고읍남로191번길(광사동) 일대 소소한마을상인회가 위치해 있으며, 마을활동가 중심으로 주민 주도형 마을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소소한마을상인회는 공방과 카페들이 입점해 있다. 경기도 관광테마골목 공모사업은 시·군의 특색 있는 골목을 발굴해 관광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하여 생활 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지는 역사·문화·체험 등 관광 콘텐츠를 보유한 골목(거리)이다. 이번 선정을 위해 시 문화관광과와 소소한마을상인2024.03.25 15:21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올해 하반기 착공하고, 올해 초 경부선 지하화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사업 추진의 근거가 마련되면서 안양시를 관통하는 철도교통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안양에는 지하철 1·4호선이 지나는 가운데 GTX-C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신안산선 등 4개 철도노선 추가 설치가 확정돼 추진 중이다. 경부선 지하화까지 이뤄지면 역세권 지상에 철길 대신 주거, 상업, 녹지공간이 조성되며 도시가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철도로 단절된 도시 연결…특별법 통과로 경부선 지하화 사업 ‘탄력’지상부 철도에 대한 종합계획 및 실행방안 등을 담은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2024.03.25 15:20
안동시가 헌혈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안동시 공무원들은 오는 27일, 혈액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응급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청 앞뜰에서 ‘공직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현재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혈액 보유량은 혈액형에 따라 부족한 상황이며,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은 공직자의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통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혈액은 대체할 물질이 없고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으며,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 수혈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적정 혈액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안동시2024.03.25 15:14
의대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정대립이 37일째 접어든 가운데 정부가 의료계에 사실상 대화를 제의했으나 최대 쟁점인 의대 '2000명' 증원을 놓고 의정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의·정 갈등이 극적으로 봉합될지는 아직은 불투명하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가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에 대한 면허정지 조치에 대해 법과 원칙을 강조하다가 '유연한 처리'로 입장을 급선회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관계부처가 협의해 의료계와 대화를 위한 실무작업에 즉시 착수했다”며 “의료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의 행2024.03.25 14:29
고금리와 고물가를 이겨내지 못하고 파산 신청한 중소기업이 올해 들어 전년동기 대비 4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대법원에 따르면 2024년 1~2월 전국 법원에 접수된 법인파산신청 건수는 288건으로 지난해 동기(205건) 대비 40.5% 늘었다. 파산 신청을 한 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2021년 955건, 2022년 1004건, 지난해 1657건 등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2021년 1월 2.9%, 2022년 1월 3.52%에 이어 지난해 1월 5.67%로 급등했고, 올해 1월에도 5%대를 유지 중이다. 중소기업의 은행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1006조2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2024.03.25 14:13
윤석열 대통령이 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개 특례시에 대해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제정하고 자치 권한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25일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23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네 개 특례시가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며 “특별법을 제정해 특례시가 보유한 권한을 확대하고, 전략산업을 비롯한 각종 도시발전계획을 제대로 수립할 수 있도록 법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고층 건물 건축 허가 등의 일부 건설 규제 완화 권한을 이들 특례시에 이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에 민자 사업으로 제안된 고속도로를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