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16:16
우리나라 물 산업 매출액이 49조6000억원대를 넘어 성장세를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 물 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물 산업에는 먹는 물 등 제조업, 건설업, 시설 운영 및 청소·정화업, 과학기술 및 설계·엔지니어링 서비스업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이번 물산업 통계는 환경부가 한국상하수도협회에 의뢰해 물 산업에 종사하는 1인 이상 사업체 중 4500곳을 표본으로 해 사업체 일반현황, 사업 실태, 인력 현황 등 7개 분야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도 기준 물 산업 매출액은 49조6902억원으로 전년도(47조4220억원) 대비 약 4.8% 증가했다2024.03.26 16:04
한미약품 그룹 창업주 일가의 모녀와 형제의 경영권 다툼에서 모녀가 법정에서 웃었다. 형제는 항고와 본안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한미약품·OCI 그룹 간 통합 건을 반대한 한미약품 창업주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가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한미약품 그룹 창업주 일가의 가족 구성원은 아버지 고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어머니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장·차남 임종윤·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 장녀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이다. 이 재판의 쟁점은 신주발행의 정관상 요건 구비 여부, 상속세 문제, 경영권 방어의 공정성 문제 등이다. 법원은 모든 쟁점에서 모녀의2024.03.26 15:54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한 기업인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25일 ㈜다옴베이크 방문했다. 2009년 설립된 ㈜다옴베이크는 2019년 1월에 남양주에서 여주시 점동면 청안리로 기업을 이전, 베이커리 자동화 장비를 이용하여 다양하고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제빵 전문 제조기업이다. 대기업 식품회사와 물류기업, 학교 급식, 군납 등으로도 납품하고 있는 ㈜다옴베이크는 지역에서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후원 등 나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기업체 현장을 둘러보고 ㈜다옴베이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다옴2024.03.26 15:48
이천시는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 사전설명회를 개최해 축제 관계자 대상으로 행사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사전설명회는 지난 21일 시청 1층에서 전시, 체험, 판매, 먹거리 부스 참여 공방 및 업체, 축제 추진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주요 추진 사항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 및 건의사항을 받으며 향후 행사 준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축제는 ‘자연에 도자기가 피어나다. 이천에코세라믹스’라는 슬로건을 걸로 친환경 축제로 추진되는 만큼, 행사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도자 용품을 적극 사용할 방침이다. 특히 친환경을 주제로 한 기획전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2024.03.26 15:40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이 이틀째 사직행렬을 이어가고 있으나 정부와 의료계가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수도권 ‘빅5’(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의대 교수들이 집단사직을 예고했거나 이미 사직서를 제출했다.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울산대병원, 강릉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대 의대 교수는 3곳 합쳐 767명 가운데 433명 교수가 사직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서울성모병원이 수련병원인 가톨릭대 의대 교수들도 집단사직을 예고했다. 삼성서울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성균관대 의대 교2024.03.26 15:33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지난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사회 갈등으로 보수와 진보 간 갈등을 꼽았다. 지난 2022년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PIR)은 6.3배로 전년(6.7배)보다 소폭 감소했다. 통계청은 26일 이러한 내용 등을 포함한 ‘2023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 사회지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민들이 느낀 사회갈등은 ‘보수와 진보’ 82.9%, ‘빈곤층과 중상층’ 76.1%, ‘근로자와 고용주’ 68.9%, ‘개발과 환경보존’(61.4%) 등 순이었다. 특히 ‘보수와 진보’ 갈등은 1년 전보다 0.3%포인트(p) 상승해 전 응답 항목 중 유일하게 전년보다 수치가 올랐다. 또 2022년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PIR)은 6.3배로2024.03.26 15:17
경기도 광주시는 26일 광주시 주거복지센터를 확장 이전해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주임록 시의희 의장,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 및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23년 1월 지역주민의 주거 문제 및 주거 안정 욕구 해결을 위해 송정동 대단지 빌라 내 개소해 운영한 광주시 주거복지센터는 장소가 협소하고 접근성이 불편해 시민과 주거복지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따라 시는 보다 더 공격적인 주거복지업무 추진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협업을 통해 광주역 행복주택 2층에 새롭게 공간을 마련했다.특히, 광주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용이하고 광주역 행복주택 내 위치해 경기2024.03.26 15:06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가 한목소리를 내 규제 개선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26일 의왕시 포일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 2024년도 제1회 정기회의에서 대표회장인 이재준 시장은 “먼저 가장 급한 과밀억제권역 세법 중과세 문제부터 풀어내고, 과밀억제권역 재조정, 수정법 개정까지 차근차근 단계별로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그러면서 “12개 지방정부가 힘을 모은다면 1982년 제정된, 태산 같은 수도권정비계획법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날이 올 때까지 우리 협의회가 구심적 역할을 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수원시를 비롯한 과밀억제2024.03.26 14:56
어반스케치 작가 이재영의 ‘그림으로 보는 서울 여행길 작품전’이 지난 22일 서울 인사동 탑골미술관에서 개막됐다.어반스케치는 도시 그림을 의미하며 인물화, 정물화로 그림의 장르를 구분하듯이 도시의 풍경이나 건물, 문화재 등을 스케치한 그림을 말한다.이번 전시되는 이재영 작가의 ‘어반스케치전’은 서울 여행길이라는 주제로 그린 작품들로 이뤄졌다.생애 첫 전시회를 갖는 이재영 작가는 언론사에 근무하면서 틈틈이 서울의 아름다운 명소와 역사, 문화가 깃든 걷기 좋은 길을 찾아 스케치하고 사진으로 담아 그려왔다.한편 이번 전시회는 탑골미술관이 어르신들의 꿈을 다시 본다는 의미로 마련된 전시로 과거와 현재, 역사와 문화2024.03.26 14:53
박정훈 송파갑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송파갑)가 공약으로‘고3, 천원의 아침밥’을 발표했다.질병관리청의 ‘아침 식사 결식률 추이 조사’에 따르면, 아침밥을 굶는 청소년들이 증가하는 추세로 고등학생의 결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밥을 결식하는 경우 청소년의 성인병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서울에서는 일부 학교(정의여고, 선일여중 등)에서 아침밥을 제공하고, 송파구 관내 학교 및 대부분의 학교가 제공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박정훈 후보는 현재 대학생들에게만 제공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을 고3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송파갑 지역의 고3(9개교, 1930명)을 대상으로 시2024.03.26 14:51
김경일 파주시장이 오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전 세계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마이애미와 보스턴 등을 순방한다고 파주시가 26일 밝혔다.이번 순방은 바이오-메디컬 생태계 발전과 기술혁신 협업을 위해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가 파주시를 공식 초청하며 추진됐다. 국립암센터 및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관계자, 파주시 평화경제과 직원 등과 함께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성공적 조성을 목표로 진행된다.마이애미대학교 의과대학 내 실베스터 암센터를 비롯해 병원, 대학교 연구소가 밀집되어 있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는 생명공학과 의료분야 연구의 국제적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카운티로, 세계적 의료기기 전시회인 ‘플로리다 의료기기2024.03.26 14:49
최근 정부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용인의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용인특례시는 국가철도 경강선 연장을 비롯한 시의 철도망 구축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인시청에서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며 이동‧남사읍 반도체 국가산단에 이동읍 신도시까지 조성되면 용인 인구가 1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경강선과 용인 지역을 연결하는 등 연계 철도망 구축과 인덕원-동탄선을 용인 흥덕으로 연결하는 사업의 조속 추진 등을 통해 용인의 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것임을 밝혔다.이상일 용인시장은 이 자리에서 반도체 국가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