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7 10:11
서울시의회가 데이트폭력피해자를 보호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의료 서비스 지원과 법률상담, 홈 보안 CCTV 설치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서울시의회는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이 ‘데이트폭력’에 관한 정의와 데이트폭력피해자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담은 ‘서울특별시 여성폭력방지와 피해자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7일 밝혔다.최민규 의원은 “데이트폭력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살인으로까지 이어지는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피해자를 위한 법적인 근거와 지원방안은 미비한 실정이다” 라며, “지난 7일 한국여성의전화가1 발표한 ‘202024.03.27 10:07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에서 개최 예정인 ‘성인페스티벌’ 행사 주최 측에 “행사 개최를 즉시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앞서 시는 세 차례에 걸쳐 대책회의를 열고,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페스티벌(4월 20~21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재준 시장은 “초등학교와 직선거리로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성인페스티벌을 연다는 사실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성 상품화’ 행사 개최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경찰, 경기도교육청수원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며 “주최 측은 하루빨리 행사를 취소하길 바란다. 행사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철회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행2024.03.27 09:39
높은 구름이 라벤더 향을 끌어올릴 때마다/ 푸른 하늘은 야구장의 함성을 몰고 왔다/ 아이들은 센터 필드의 주인이 되어/ 달걀 같은 봄을 피워 올린다/ 자목련 저만치 열정으로 달리고/ 무리 참꽃이 숨 가쁘게 봄을 가동한다/ 소쩍새 울 때마다 약간씩 흔들리며/ 장독대는 혁명을 꿈꾼다/ 그해 겨울은 시계 제로였다/ 비등점에서 떠올리는 빨간 체리/ 겨울비 사이로 무지개 떠오르고/ 나무 의자는 음계처럼 세월을 스친다/ 지나간 날에 후회는 없다/ 얘들아, 인생은 늘 장밋빛이어야 한다/ 힘내자, 먼 산 눈, 사라진 봄 아닌가! 지난 16일 저녁 5시, 로운 아트홀에서 최효진 안무의 'ZERO'(제로)가 공연되었다. 화곡에서 불어온 바람은 ‘제로’2024.03.27 09:36
광명시청소년재단 푸름청소년활동센터는 지난 23일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발대식 ‘오늘도 푸름스럽게’를 개최했다. 푸름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푸하하’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청월’ △청소년숲놀이 기획단 ‘그린단’ △청소년생태복원기획단 ‘꿀벌’은 이날 위촉장과 인준장을 받고 2024년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어 청소년들은 푸름청소년활동센터 인근 등·하굣길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 ‘쓰담쓰담(쓰레기 담기)’을 진행한 후 센터 옥상에서 레크리에이션을 함께하며 친목을 다졌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연합발대식에 참여하며 소속감을 느꼈고 또래 친구들과 친해졌다”, “쓰2024.03.27 09:35
안산시는 지난 26일 어르신이 행복한 건강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경로당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민·관·학 다자간 협력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1일 안산대학교, (사)대한노인회 안산시 상록구·단원구지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안산시체육회와 함께 경로당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민·관·학 다자간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협약기관의 실무자들이 모여 기관별 역할 분담 및 상호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약의 주요 내용인 △경로당 건강 강좌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운영 △안산시민 건강증진 및 건강 환경조성을2024.03.27 09:27
안산시는 오는 28일부터 청년층에게 순수예술 관람비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19세 청년(2005년생)을 대상으로 공연, 전시 등의 순수예술 관람비를 1인당 15만 원 지원해, 청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2137명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순으로 발급된다. 지원금은 올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지정 티켓 판매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와 ‘yes24’의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거주지역 및 나이 확인을 거쳐 국비 10만 원을 즉시 지급하고, 지방비 5만2024.03.27 09:27
일본 NHK방송이 2005년부터 지방정부 최초로 외국인 전담 조직을 설치 운영해 온 안산시의 우수한 외국인 정책을 담기 위해 취재 방문했다. 최근 국내·외의 공공기관, 언론, 대학,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지원정책을 벤치마킹하거나 자문하기 위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연간 약 500명 이상이 안산시를 방문하고 있다. 특히, 일본 NHK방송은 지난 24일과 26일 이틀간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인구감소 상황과 이에 따른 전국이 이민청 유치가 치열한 가운데 다양한 외국인 주민 지원 시책을 추진해 온 안산시의 독보적인 이민 행정을 담아갔다. 이날 다카히데 NHK 특파원은 “외국인 주민을 위해 3652024.03.27 09:23
안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2024년 제2차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다농마트 전통시장이 선정돼 사업비 3억5000만 원(국비 50%, 시비 50%)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전통시장으로 출발한 다농마트 전통시장은 중기부로부터 복합 청년몰 조성, 시설현대화 등을 지원받았으며, 경기침체로 인한 공실 문제 해결과 환경개선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2월까지 약 20개월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가 확보되는 대로 디지털 관련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다농마트 공실을 활용한 배송 인프라 구축, 브랜드 개발 및 홍보, 온라인 스튜디오 운영 등을2024.03.27 09:21
전남 보성군은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도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 선정으로 보성군은 1993년 준공해 운영 중인 미력농공단지에 사업비를 투입한다. 확보한 사업비는 국도비 57억 원이며, 총 사업비는 75억 원이다. 핵심사업은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등이다. 보성군은 실수요자 중심의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미력농공단지 입주기업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필요 시설과 환경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미력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체 및 유관 기관과 연계해 농공단지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고 협업사업을 발굴2024.03.27 09:20
전남 신안군이 오는 4월 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압해읍 송공항 해상에서 중금속 ‘납’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섬 도다리낚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회 1004섬 도다리낚시대회’로 참가자들은 납 대신 니켈 등 친환경 재질의 봉돌을 사용해야 한다. 낚시는 최근 등산을 제치고 가장 많은 사람이 즐기는 레저 활동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바닷가 곳곳이 낚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낚시 인구 증가로 납으로 만든 봉돌의 사용량이 증가하며, 사용하고 그냥 버리는 낚시인들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낚시는 많은 사람이2024.03.27 09:17
전남 화순군은 올 상반기에 준공 예정인 개미산 전망대에서 휴게음식점(카페)을 운영할 역량 있는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개미산 전망대 위치는 화순군 화순읍 연양리 335-1번지 일원으로 전망대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에게 화순의 아름다운 경관 관람과 더불어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찰 공고문의 참가 자격에 적합한 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렌차이즈 커피 판매점 등의 입점도 가능하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4월 1일까지 화순군청 건설교통실을 직접 방문하여 제안서를 제출해야 하며, 감정평가에 따른 최저 제안 가격은 연 3138만원이다.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평가(기술2024.03.27 09:15
앞으로 학교밖 청소년이 학습에 필요한 교과서를 집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7일 이같이 2024학년도 교과서 지원방식을 개선해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2015년부터 학교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를 위해 교과서를 지원해다. 하지만 검정고시 시험과목 교과서로 지원 과목을 한정하고, 신청 후 10일 이후 학교에 직접 방문에 교과서를 받아가는 방식에 대한 개선 요구가 많았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초·중학교 교과서 통합관리 사업’을 바탕으로 학교밖 청소년에게 희망 교과서 전 과목을 지원하고, 신청 후 2일 안에 집으로 배송해주기로 했다. 지난해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