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6 05:00
2014년 간편결제가 등장한 이후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결제 비중이 오프라인 실물카드 결제를 넘어섰다. 온라인뿐 아니라 키오스크 도입 등으로 오프라인에서도 간편결제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어 간편결제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으로 모든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사실상 지갑을 소지하지 않고 다니는 실태가 반영된 것이다. 5일 여신금융업계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결제시장에서 모바일 비중은 작년 상반기 말 기준 50.2%를 기록해 오프라인 비중(49.8%)을 추월했다. 간편결제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 2014년만 하더라도 결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했지만, 최근 확산 속도가 두드러진다. 모2024.03.06 05:00
빅테크 주도의 간편결제가 확산하면서 카드 발급과 이용뿐만 아니라 모집시장도 대대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카드 발급 영업을 해왔던 카드모집인은 현재 6000명대 아래로 떨어져 빅테크 등장 초기인 2016년 대비 70% 넘게 감소했다. 거대 플랫폼을 통해 카드 발급부터 이용까지 모두 가능해지면서 오프라인 역할이 축소된 영향이다. 카드사들은 본업 경쟁력 악화에 따른 수익성을 방어하기 위해 대출 사업에 치중하는 등 결제시장 내 빅테크 종속 우려가 커졌다. 5일 여신금융업계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기준 토스나 네이버 등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비중은 46.8%로 오프라인(은행 등 지점·모집인2024.03.05 18:25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5일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 도입 관련 "국민적 논의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일본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디지털 엔의 실용화를 위한 모의실험에 나서는 등 CBDC 시스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이날 도쿄에서 일본 금융청과 닛케이 공동 주최로 열린 핀테크 주제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디지털 사회에 걸맞은 결제 시스템의 미래 모습을 그릴 것"이라며 "데이터의 활용은 소비자의 편리성 향상과 새로운 가치 창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CBDC는 일반적인 가상화폐2024.03.05 18:09
□SBI저축은행, 여의도·강남에 금융센터 오픈국내 자산 1위 SBI저축은행은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의도 금융센터와 강남 금융센터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여의도 금융센터에서 열린 오픈 기념식에는 SBI저축은행 김문석 대표이사와 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회장 등이 참석했다.두 개의 금융센터 오픈을 통해 기존 수신 위주의 영업 활동에서 벗어나 개인, 기업, IB 금융 등 지역 거점으로서의 여신 영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고객의 편익을 제고할 수 있는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금융센터로 탈바꿈하게 된다.금융산업의 메카인 여의도의 특성을 이용해 주변 증권, 자산운용 등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한2024.03.05 17:53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업계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를 합리화할 것을 당부했다. 황선오 금감원 부원장보는 5일 열린 ‘2024년 금융투자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금융투자업계에 “부동산 시장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해 금융투자업계도 합리적인 PF 수수료 및 금리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금융투자업계에서 랩·신탁 관련 고질적인 영업 관행과 사익 추구 행위 등이 드러났다며 업계 스스로 신뢰회복을 위해 자정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증권·운용·자문 등 복수 라이센스를 활용한 사익추구행위를 집중적으로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금융투자 부문 감독·검2024.03.05 16:37
Sh수협은행이 BC카드 정회원사 지위를 획득해 모든 수협카드에 BC브랜드 마케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수협은행은 이번 BC카드 정회원사 가입으로 기존 수협카드 회원을 포함한 신규회원 모두에게 BC카드사가 제공하는 무이자할부, 청구할인, 페이백,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동일하게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특히, BC브랜드 마케팅 서비스가 적용됨에 따라 61개 업종에서 상시 무이자할부 서비스가 제공돼 수협카드 유효회원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밝혔다.수협은행은 지난해 12월 BC카드사 및 기존 정회원사와 ‘BC카드 정회원사 가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서비스와 대고객 마케팅 확대 등을 위한 유2024.03.05 16:32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에 대해 전액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광명시 소재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민생 토론회에서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은 전액 비과세해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더 많은 근로자가 혜택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최근 부영그룹은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 자녀 1명당 1억원씩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이 지원금에 부과되는 세금이 과도해 출산 장려 목적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일었다.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민간기업의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제 혜택2024.03.05 16:25
DGB대구은행은 선제적 규제 대응과 리스크관리 고도화를 위한 '통합위기상황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 위기상황분석)'는 예외적이지만 발생 가능한 위기상황 시 금융기관의 취약점을 식별하는 리스크 관리 기법이다. 경기 불확실성 해소 지연에 따라 위기 시 손실흡수능력과 자본적정성을 평가하는 스트레스 테스트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연내 '스트레스완충자본' 규제 시행이 예고돼 있는데 '스트레스완충자본'은 위기상황 시 금융기관의 손실흡수력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다. 이 제도는 감독당국 주도로 실시하는 상향식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와 리스크평가등급을 고려하여 추가적인 자2024.03.05 15:48
베트남우리은행이 하노이에 신규 영업채널을 오픈해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5일 베트남우리은행은 지난 2월 29일 수도 하노이에 미딩출장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우리은행은 현지 한국인 대상 리테일 영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에 따라, 미딩출장소에 한국인 고객 전담 창구인 ‘코리안데스크’를 별도 설치한다고 밝혔다. ‘미딩’은 20여 개 대단지 아파트가 위치한 주거지역으로 고급, 빌라, 아파트, 레스토랑, 국제학교 등이 다수 위치해 있다. 많은 수의 한국인이 미딩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현지 결제가 대부분 QR송금 방식으로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현지 한국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매출 관리기기(POS)’와 연동한 실시간2024.03.05 15:46
금융감독원은 홍콩H지수 ELS 대규모 손실 배상안을 11일 발표할 계획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다양한 사례에 따라 차등 지급할 예정이라며 일괄 배상안은 준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배상 기준안 발표시점은 "오는 11일 정도, 월요일로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일괄 배상안 질의에 대해 "준비하지 않고 있다"며 "연령층, 투자 경험, 투자 목적, 창구에서 어떤 설명을 들었는지 등 수십 가지 요소를 매트릭스에 반영해, 어떤 경우에 소비자가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하고, 어떤 경우에 은행·증권사가 더 많은 책임져야 하는지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2024.03.05 15:44
'이복현 금감원장이 ‘상장 기업도 기준 미달 시 거래소 퇴출’이라며 밸류업 프로그램 페널티를 시사하면서 은행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지난달 26일 발표된 뒤 강제성 부족으로 은행주가 상당 폭 하락했지만, 실세인 이 원장의 강한 발언으로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더블배당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은행주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5일 금융권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KB금융이 4위, 하나금융지주가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은행주의 핵심 수급은 결국 외국인인데 정부가 밸류업 정책을 공2024.03.05 15:11
지난해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상담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상담 건수가 6만3283건으로 전년 대비 2777건(4.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특히 피해 신고·상담은 1만3751건으로 전년보다 26%나 증가했으며, 단순 문의와 상담은 4만9532건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보자면 불법대부 관련이 1만2884건으로 전년(1만350건)보다 24.5% 증가했다. 또 서민금융지원상품 중개를 빙자한 불법 수수료 편취가 기승을 부려 관련 피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피해 신고는 606건으로 전년(206건) 대비 약 3배로 늘었다. 불법1
"스타리아는 어디든 갈 수 있다"...'CF 신'으로 떠오른 신태용 감독2
우리금융, 1분기 순익 8245억···전년比 9.8%↓3
농협금융, 1분기 순익 6512억…전년比 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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