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5:11
NH농협은행은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한 특화상품인『새출발 희망농업 상생대출』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새출발 희망농업 상생대출'은 민생금융지원 이자환급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주는 NH농협은행의 자율프로그램 지원 방안이다.1인당 최대 5천만원까지 최저 금리 2.95%(최대6.65%)에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2년, 판매한도는 1조원이다. 우수 농업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농업 경영체 등은 대출 한도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대상농업인에 순수 농업인 및 사업자등록증 있는 농업인은 포함되지만, 농업인이 되려는 자 및 법인은 제외된다. 금동명 농업금융부문 부행장은“이번 상품 출시로 농업인에게 실질적2024.03.29 15:10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3년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2월 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85%로 1월(5.04%)보다 0.19%포인트(p) 내렸다.특히 가계대출이 4.68%에서 4.49%로 0.19%p 낮아졌다. 대출 종류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3.96%)과 일반 신용대출(6.29%)이 각 0.03%p, 0.09%p 하락했다. 주담대 금리의 경우 4개월 연속 뒷걸음질쳤다.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49.7%로 한 달 전 보다 0.5%p 확대됐다.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변동금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2024.03.29 15:10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년 전의 6분의 1 수준으로 급락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고른 성장을 보였지만 부실에 대비해 충당금 적립을 늘린 탓이다.케이뱅크는 29일 지난해 순이익이 128억원을 기록해 전년(836억원)보다 84.7% 감소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연간 이자이익은 4504억원으로 전년(3852억원) 대비 652억원(16.9%) 증가했다.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여수신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인 것이 이자이익 증가의 배경이다. 지난해 말 수신 잔액은 19조700억원, 여신 잔액은 13조84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0.6%, 28.4% 증가했다.비이자이익은 338억원으로 전년(65억원)의 5.2배에 달했다. 동행복권 간편2024.03.29 12:57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1위·2위 판매사인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하기로 했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ELS 손실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조정안을 결의하고 투자자에 대한 자율 배상을 진행하기로 했다.이날 신한은행도 이사회를 개최해 금감원 홍콩H지수 기초 ELS 손실 관련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하고 자율배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KB국민은행은 투자자들의 불확실성 해소 및 신뢰 회복을 위해 만기 손실이 확정 또는 현재 손실 구간에 진입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속히 보호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조정협의회를 설치해2024.03.28 17:49
카카오뱅크가 자영업자·소상공인과 청소년·노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나섰다. 카카오뱅크는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에 동참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과 청소년·노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2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지원 금액 중 약 115억 원을 사용할 계획이다.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기위해 보증료 지원 및 지역 신용보증재단 출연 등을 출연하고, 임대료·난방비 등 사업 운영 과정에 발생하는 경비를 현금으로 지급한다.또한,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모든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실행 고객에게2024.03.27 17:00
대규모 원금 손실을 불러온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총선 전 이 사태를 빨리 매듭짓고 싶은 금융당국이 서둘러 자율배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고 은행권이 이를 수용하면서다.다만 금융당국이 제시한 배상비율이 0~100%로 매우 넓어 투자자들이 이에 반발해 줄줄이 소송에 나설 가능성은 남았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하나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해 홍콩 ELS 가입자에 대한 자율조정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앞서 지난 22일 우리은행이 이사회를 열어 자율 배상을 결정한지 5일 만이다.나머지 판매 은행들도 자율배상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엔 NH농협은2024.03.27 15:00
은행권이 약 6000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집행계획을 확정하고 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 은행권의 이번 조치로 약 167만명의 청년·금융취약계층·소상공인·소기업 등이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은행연합회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5971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 집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자율프로그램은 앞서 발표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총 지원규모 2조1000억원에서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환급 지원액 1조5000원을 제외한 6000억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엔 KB국민·신한·하나·우리2024.03.26 15:56
지난해 JB금융지주 주주총회에 완패하면서 설욕을 노리고 있는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신청했던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이 법원에서 인용됐다.사실상 JB금융의 우호지분 0.75%의 의결권 행사에 제동이 걸린 셈인데 1대 주주와 2대 주주의 지분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주총 당일 표대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얼라인파트너스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지방법원이 이날 자사가 JB금융지주와 핀다를 상대로 신청했던 상호주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을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JB금융과 계열사들이 핀다에 총 445억원을 투자해 15%의 지분을 확보했다. 대신 핀다는 JB금융의 지분 0.75%를 장내 매2024.03.26 14:55
금융위원회가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서비스 정책을 담당했던 공무원들에게 승진과 유학 기회 지원 등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이들이 고금리로 국민들의 고통이 커져가는 가운데 실질적인 대출 금리를 낮추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26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 및 이용자 간담회'에서 그간 성과와 향후 개선 과제 등을 논의하며 이같이 사실을 전했다.금융위에 따르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작한 지난해 5월 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 16만6580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신청 규모는 총 7조4331억원이다.신용대출, 주택담보2024.03.26 14:35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26일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이어가겠다"면서 "분기배당 균등화,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로 총주주환원율을 점진적으로 상향할 것"이라고 밝혔다.진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2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진 회장은 "변화를 가늠할 수 없는 오늘날의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생존에 대한 고민이 절실한 시점"이라면서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올해 전략목표 달성하기 위한 3가지 경영 아젠다로는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고객 중심 경영 △주주가치 제고 등을 제시했다.특히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해 "주당 현금배2024.03.25 20:33
은행연합회는 폴란드를 공식 방문하여, 폴란드은행협회와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폴란드 간 상호 우호관계 구축을 통해 양국 은행산업의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체결 된 이번 MOU에, 금융산업 전반에 걸친 세미나 개최, 금융규제 관련 정보 교환 등 업무협력 추진, 교육·연수 관련 업무제휴 등이 주요내용으로 포함됐다.MOU 체결 이후, 양국 은행협회는「디지털금융 및 경제·은행산업 현황 관련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 측은 한국의 디지털금융 환경과 디지털뱅킹 현황에 대해, 폴란드 측은 폴란드 경제 및 은행산업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은행연합회는 세미나 참석자들이 블록체인, AI, 빅데이터 등2024.03.25 16:32
저신용·저소득 고객을 위한 새희망홀씨 대출이 올해는 전년보다 1300억원 늘은 4조1000억원 규모로 공급된다.금융감독원은 25일 발표한 '저신용·저소득 고객을 위한 은행권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 및 계획'에서 올해 은행권의 새희망홀씨 공급목표가 4조1000억원으로 설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300억원(3.3%) 상향된 수준이다.공급목표는 올해 경제성장률 예측치(2.1~2.3%)와 은행별 대출관리 목표, 새희망홀씨 지원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됐다.새희망홀씨는 연소득 5000만원 이하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거나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인 개인에 대해 최고금리 연 10.5%로 최대 3500만원까지 빌려주는 서민금융 대출1
"스타리아는 어디든 갈 수 있다"...'CF 신'으로 떠오른 신태용 감독2
이복현 "금투세, 밸류업과 상충"…"공매도 재개 시점 미정"3
기업밸류업 발표 후 2개월... 정부 세혜택 추진에 은행주 재평가4
우리금융, 1분기 순익 8245억···전년比 9.8%↓5
신한은행, KT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상생지원’ 업무협약6
농협금융, 1분기 순익 6512억…전년比 31.2%↓7
홍콩 ELS 직격탄…KB금융, 1분기 순이익 30.5% 감소8
홍콩ELS가 갈랐다…신한금융, 1분기 순익 1.3조 '리딩금융' 탈환9
KB손보 임직원, ‘금융·경제·의료’ 등 지식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