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7 10:56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매년 증가하는 자동차 보험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전국렌터카공제조합과 협력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금감원은 7일 이들 기관과 정보공유 활성화, 조사 강화, 피해예방 홍보 등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1조116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그 중 자동차 보험 사기 적발액이 5476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4% 급증하며 보험사기 적발 금액 증가세를 주도했다.지난해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5476억원으로 전체 보험사기 적발금액(1조1164억원)의 49.1%를 차지했다.금감원 관계자는 "2022년에 큰2024.03.07 09:41
신용보증기금은 7일 제15기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참여 기업을 7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는 신보의 축적된 창업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을 단계별로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일반전형과 글로컬, 딥테크 특별전형 등 총 4개 전형에서 90개의 스타트업이 선발된다. 모집 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3년 이내 스타트업이으로 신청 접수는 신보ON-Biz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신보 홈페이지와 정부 창업지원 포털 K-스타트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보는 4월부터 7월까지 기업 맞춤2024.03.07 08:17
바젤3 최종안에 따라 대형은행을 대상으로 자본규제를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던 미국 금융당국이 월가의 반발을 감안해 입장을 선회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내놨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전날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월가에서 바젤3 최종안이 금융시장에 미칠 부정적인 여파에 대해 우려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면서 “지난해 7월 공개된 바젤3 최종안에 대한 재검토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그는 “이같은 우려를 감안해 바젤3 최종안에 대한 광범위한 조정 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바젤3 최종안은2024.03.07 06:0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총재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7일 출국한다.7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BIS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일 출국해 13일 귀국할 예정이다.이 총재는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 '전체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 '아시아지역협의회'(Asian Consultative Council)에 참석해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와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Committee on the Global Financial System) 의장으로서 주요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글로벌 금융 현안에 대한 논의도 주도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이 총재는 CG2024.03.07 06:00
한국의 금융지식·금융행위는 OECD 평균보다 높았다. 하지만 소비와 지출 선호 및 미래와 현재를 대하는 태도, 돈의 존재 이유 등 금융태도에서 한국인은 OECD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한국은행은 건전한 금융관 형성과 금융태도 교육의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7일 한국은행이 '2023 OECD/INFE' (OECD 산하 경제·금융교육에 관한 글로벌 협력기구)에서 발표한 국가별 성인에 대한 금융이해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금융이해력 점수는 67점으로, 조사 참여 39개국의 평균 60점 보다 7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참여국 중 8위를 기록했다. OECD 국가 20개국의 중에서는 평균 63점 보다 3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5위를 기2024.03.07 05:00
손해보험사들의 지난해 4분기 민원건수가 약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5 손보사 중 삼성화재·DB손보·메리츠화재의 환산건수(계약 10만건 당 환산건수)는 감소했다. 반면 현대해상과 KB손보의 민원건수는 늘었다. 5일 손해보험협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18개 손보사들의 2023년 4분기 민원건수는 1만90건으로 전년동기(1만2377건) 대비 약 20% 감소했다. 다만 전분기(9831건) 대비해선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빅5 손보사 중 삼성화재·DB손보·메리츠화재의 환산건수(계약 10만건 당 환산건수)는 감소했다. 현대해상(9.07)과 KB손보(8.36)의 민원건수는 전분기 대비 각각 9.68%·3.72% 증가해 주요 보험사들 중에선 두드러진 증가2024.03.07 05:00
만성적인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4세대 실손보험이 출시 3년 만인 지난해 결국 적자를 보면서 고전하고 있다. 소비자의 의료 쇼핑과 도덕적 해이, 비급여 과잉 진료의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중소형 위주 절반에 달하는 보험사들은 손실을 이겨내지 못하고 실손보험 상품 판매를 접으면서 소비자들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만성적인 실손 적자를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던 기존의 4세대 실손이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손해율 114.5%를 기록하며 결국 적자를 냈다. 실손보험은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상품2024.03.06 19:50
교보생명이 조대규 부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대표이사) 후보에 단독으로 추천했다. 6일 교보생명은 5일 열린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경영기획실장 겸 인력지원실장을 맡고 있는 조 부사장을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달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교보생명은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과 조 신임 대표의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신 의장은 장기 전략과 기획, 자산운용을 담당하고, 조 신임 대표는 보험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조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성균관대 사범대와 상명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9년 교보2024.03.06 15:57
'셀프 연임' 논란을 일으켰던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조기 퇴임을 두고 그의 이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그간 연임을 제한한 농협법 개정을 위해 적극적이었던 이 회장이 법개정 불발이후 불과 임기를 보름 앞둔 상황에서 "후임자의 조기 취임이 조직에 좋다"는 이유로 물러난다는 것이 선뜻 납득이 가지 않아서다. 일각에서는 이 회장이 총선 비례대표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 진출을 위한 포석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다. 6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공식 퇴임식을 갖고 농협중앙회 본사를 떠났다.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21일까지였다. 하지만 그가 지난달 27일 돌연 퇴임 의사를 밝히면서 임기 종료2024.03.06 13:59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5일 영남대학교에서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금융공공기관 실무’ 정규 강의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금융공공기관 실무’ 강의는 3학점이 인정되는 정규과정으로, 지난해 11월 신보와 영남대가 체결한 ‘정책금융 연구 활성화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개설됐다.신보 정책금융 전문강사가 직접 강의한다. 이번 강의는 스타트업 지원 제도, 신용평가 및 리스크 관리, 중소기업 관련 회계 및 세법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정책금융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신보 본점 현장 학습, 다른 정책금융기관 업무 담당자 특강, 영남대 출신 선배들과의 대화 등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2024.03.06 13:02
많은 사람들은 미술품이 대중과 거리가 멀고 소수 부자들의 고급 취미라고 여긴다. 화풍이나 역사, 작가의 의도에 대한 배경 지식이 부족하고, 구매하려면 그 가치 판단 기준도 모호하기 때문이다.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방안에서도 세계의 명작들을 감상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미술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멋진 그림 하나쯤은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미술품은 잘만 활용하면 훌륭한 절세 수단이 될 수도 있다. 원하는 그림을 구매하여 소장하면서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면, 그것만큼 만족스러운 절세 방법이 어디 있겠는가?미술품 구매 시 누리는 세제 혜택우리가 부동산이나 차량 등을 취득하면 취득세가2024.03.06 11:34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1조1000억원을 넘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자동차 보험 사기가 비중이 가장 높았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보험사기 적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은 1조11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규모다. 적발인원도 10만9522명으로 전년 대비 6843명(6.7%) 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 사기 규모가 5476억원으로, 전체 보험사기 적발금액의 49.1%를 차지했다. 자동차보험 사기는 운전자·피해물 등 조작, 고의충돌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16.4%(771억원) 급증했다.자동차보험 사기 규모는 지난해 장기보험 사기 규모(43.4%)를 넘어섰다. 장기보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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