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13:07
폴란드에서 롱 스틸 제품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미국 상업 금속회사 CMC 폴란드는 경제 지표 개선과 정부 투자가 단기적으로 폴란드 롱 제품 수요 증가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2023/2024 회계연도 2분기(2023년 12월~2024년 2월) CMC 폴란드는 지역 공장 생산량 감소로 이전 2분기 대비 판매 가격을 인상하고 수익성을 개선했지만, 전년 대비 실적은 크게 악화되었다. 철강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27만5000t, 상업용 철근 및 기타 제품 판매량은 17% 감소한 21만1000t, 철근 판매량은 65% 감소한 6만4000t을 기록했다.CMC 사장 피터 매트는 "유럽의 상황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에는 조정 EBIDTA(세전 순이익2024.03.26 12:55
EU 스테인리스 스틸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라는 악순환이 가격 급등의 원흉이다. 이에 유럽 철강 소비자들은 가격 인상에 맞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거버그룹의 철강 뉴스에 따르면, EU 스테인리스 스틸 합금 할증료는 폐지되었으나 여전히 시장 관심을 끌고 있다. 304(1.4301) 및 304L(1.4307) 등급의 합금 할증료는 3월에 3.5%, 4월에는 4.8% 인상되었다. 이는 2월 27일 이후 1만7000달러(약 2274만원)/MT 이상을 유지하던 니켈 가격 안정화 때문이라는 설명이다.하지만 스테인리스 스틸 수요 증가는 공급 부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EU는 10년 이상 철강 수입에 의존해 왔고, 2023년 수입 부족량은 이미2024.03.26 12:50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뜽쿠 자프룰 아지즈 투자통상산업부 장관과 통상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4년 6개월 만에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2019년 9월 제3차 공식협상 이후 중단되었던 양국 FTA 협상은 이번 재개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특히, 2019년 당시 협상 중이던 상품 분과에 서비스, 투자, 디지털, 그린, 바이오 등의 분야를 추가해 포괄적인 FTA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크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한국과 교역 3위, 투자 4위 국가로,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진 말레이시아로부터 천연가스, 반도2024.03.26 12:49
삼양사는 배터리업계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소재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를 위해 삼양사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고체전해질 개발 및 제조 기업인 '솔리드아이오닉스'와 30억원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투자로, 총 투자금은 59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번 투자를 통해 삼양사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과 주원료인 황화리튬(Li2S)을 사업 포트폴리오로 확보했다. 이는 솔리드아이오닉스가 개발 중인 제품의 상업화에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2024.03.26 12:47
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성장과 함께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글로비스는 호주의 리튬 재활용 전문기업인 인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과 3년간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현대글로비스가 호주에서 폐배터리 수거 및 재활용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튬오스트레일리아(Lithium Australia)는 25일(현지시각) 자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 자회사인 인바이로스트림이 현대글로비스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수집한 폐배터리를 인바이로스트림에 제공2024.03.26 12:44
한화첨단소재는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신규 자동차 소재 공장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북미 차량 소재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는 한화첨단소재 미국법인과의 세금 감면 계약을 승인다고 발표했다. 한화첨단소재는 1억 달러(약1340억원)를 투자하여 20만 평방피트 규모의 첨단 제조 공장을 건설하며, 이를 통해 200개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금 감면 계약의 구체적인 보조금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정부와 지방 정부로부터 재산세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되며, 공장 부지 확보 과정에서도 카운티 정부의 적극적2024.03.26 12:41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지난 22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글로벌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유렌코(Urenco)와 10년간의 장기 원전연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외 신규 원전 건설 계획 및 증가하는 국제 원전연료 수요에 대한 전략적 대비로 평가된다. 한수원은 1993년부터 유렌코로부터 농축우라늄을 수입해오고 있으며, 이번 장기 계약은 양사의 30년 이상 지속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렌코는 영국, 네덜란드, 독일 정부와 주요 원전 사업자 그룹이 공동 소유한 우라늄 농축 및 연료 제품 공급 다국적 기업으로, 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보유하2024.03.26 12:38
LS그룹의 미국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이하 SPSX)가 일본 후루카와 전기와의 합작사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Essex Furukawa Magnet Wire, LLC)'의 후루카와 전기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의를 통해 SPSX는 기존 합작사에 포함됐던 북미, 유럽, 중국, 말레이시아 권선 생산 법인과 후루카와의 일본,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권선 사업부문 등 자산과 시설 및 브랜드 등을 모두 단독으로 보유하게 된다. 지분 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향후 SPSX의 지분 인수 및 합작법인 종료는 2024년 4월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권선은 변압기나 모터 등 전자장치에 감는 피복2024.03.26 05:39
◇중국, '새로운 품질 생산력' 모델로 경제 성장 모델 전환 추진 중국은 '새로운 품질 생산력'을 공식 출범시켜 경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5G, 로봇 공학 등 첨단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익스프레스 트리뷴이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기술 발전을 통해 새로운 산업을 도입하고 세계 경제를 육성하며, BRI를 통해 연결된 약 150개 국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파키스탄과 같은 우방국들은 중국의 이러한 접근으로부터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중국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기존의 생산 모델이 부분적으로 작동하지 않음을 깨닫고, 질과 양 모2024.03.26 03:53
◇팜유 가격 상승세 지속…수출 호조와 인도네시아 정책 우려 공존 팜유는 말레이시아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인도네시아 정책 변경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다. 말레이시아의 팜유 수출은 이번 달 아프리카, 인도, 중동으로의 수요 증가로 전월 대비 14% 증가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팜유 공급을 국내 생산량과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는 수출보다 내수 공급을 우선시할 수 있어 국내 가격 보호와 공급 제한이 예상된다. 현재 팜유 가격은 톤당 4,231 링깃으로 상승했으며, 시장은 대두유와 가스유 대비 팜유의 프리미엄을 주시하고 있다.◇한화첨단소재, EPP 발포 PP 과립 생산용 미니펠릿 공급 계약 체결 폴2024.03.25 18:00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1분기 실적 마감을 1주일 앞두고 삼성전자는 흑자 전환, SK하이닉스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수준의 이익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는 반도체 업계 풍향 지표로 평가 받는 미국의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최근 실적발표에서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한 데다 반도체 업황이 기대 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과 DS투자증권은 영2024.03.25 17:48
미국 애플 ‘아이폰’에 절대적으로 의존해온 국내 부품 공급사들의 매출 감소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정부가 애플에 반(反)독점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중국에서의 보이콧 등으로 올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9월로 예정된 아이폰 신제품 발표를 6개월여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현 주력제품의 추가 생산을 위한 부품 공급 물량 계약도 이미 줄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25일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서 올해 초 6주간 아이폰 판매량이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의 중국에 대한 공급망 배제 압박에 따라, 지난해부터 사실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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