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7 09:28
테슬라가 내달 1일부터 미국에서 시판 중인 모델Y의 가격을 1000달러(약 130만원) 인상할 계획이라고 일렉트렉이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테슬라는 유럽에서 시판되는 모델Y에 대해서도 내주부터 가격 인상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일렉트렉은 “이는 가격이 오르는 다음 분기 전에 모델Y 구매를 독려해 곧 마감되는 1분기 모델Y 재고를 떨어내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테슬라는 통상의 완성차 제조업체들과 다르게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차량을 판매하기 때문에 분기 마감 전에 재고분을 최대한 줄이는데 전사적인 힘을 쏟는 것으로 유명하다.2024.03.17 09:20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이 최근 출시 8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직바람 없이 쾌적한 무풍'을 내세워 2016년 무풍에어컨을 선보인 이후 8년간 매일 평균 3300대가량 판매된 셈이다.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무풍에어컨 구매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2%가 에어컨 구매를 결정할 때 무풍 기능을 고려했다고 답할 만큼 무풍 냉방이 삼성 무풍에어컨 선택의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1000만 소비자가 선택한 무풍에어컨은 혁신을 거듭하며 에어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냉방 성능은 물론 에너지 절감과 스마트 기술2024.03.14 15:01
LG전자가 올해도 ‘LG크루’와 함께 Z세대 관점의 차별화된 고객경험 찾기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그라운드220’에서 LG크루 4기발대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LG크루는 LG전자가 미래 고객인 Z세대를 이해하고, 고객경험 측면에서 이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1·2기 디자인 콘셉트 중심의 디자인크루로 운영되다가 지난해부터 LG크루로 이름을 변경해 Z세대의 일상·문화·활동 등 다방면에서 좋은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 올해 운영되는 4기는 앞선 기수의 피드백을 반영해 LG전자의 고객연구 실무에 보다 긴밀하게 투입된다. 다섯 개 팀으로 구성된 LG크루2024.03.14 15:00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에너지 절감 기능을 강화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전 모델에 소비전력 절감을 위해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와 'AI 절약 모드'를 적용했다. 특히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는 모터 운전 시 관성 이용을 극대화하는 구조로 에너지를 절감하면서도 성능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에 대해 무상 수리 또는 교환해 주는 평생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절약 모드를 강화해 냉장고가 사용량을 예측하고 조절하는 기능으로 2단계에 걸쳐 맞춤 절전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2024.03.14 14:58
삼성전자가 '갤럭시 AI'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갤럭시 S24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 AI 업데이트 대상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플립5·Z 폴드5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증정한다고 14일 밝혔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블루투스와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기반으로 제품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액세서리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스마트싱스 앱에 등록한 후 열쇠·가방·자전거·반려동물 등에 부착하면 제품이나 반려동물의 위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5'를 개통하는 고2024.03.13 18:08
"지난 18년간 세계 TV 시장 1위를 해온 삼성은 초정밀 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꾸준히 진행해 올해 본격적인 인공지능(AI) TV 시대를 열게 됐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1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TV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 '언박스 앤 디스커버(Unbox & Discover) 2024'에서 한 말이다. 삼성전자가 올해도 TV시장 1위를 수성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2024년형 네오(Neo) QLED·삼성 OLED TV 신제품을 출시한다. 올해 Neo QLED 신제품은 총 9개 시리즈로 Neo QLED 8K가 3개 시리즈(QND900·QND850·QND800)에 3개 사이즈(85·75·65)의2024.03.12 17:30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출시하는 가전 제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히트펌프다. 친환경적이고 고효율의 특성을 가지면서 냉난방이 모두 가능해 주류 기술로 자리 잡았다. 관련 제품군을 중심으로 사용처가 더욱 확대되는 모양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탁과 건조 기능을 함께 갖춘 올인원 세탁건조기를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올인원 세탁건조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양사는 약점으로 지적되던 건조 기능을 단일 기기만큼 끌어올렸다고 자신하고 있다. 건조 기능 강화의 비결에는 히트펌프 기술이 있다. 히트펌프 기술이란 냉매의 발열이나 응축열을 이용해 냉방과 난방2024.03.12 16:50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가 세계 시장에서 전작을 뛰어넘는 판매량을 보이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이 기세를 몰아 보급형 갤럭시 A 시리즈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의 반등을 위한 작업에 나섰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35 5G와 갤럭시 A55 5G를 전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삼성전자의 시스템LSI사업부의 엑시노스 1380과 엑시노스 1480을 각각 탑재했다.164.2㎜(6.6인치) 슈퍼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120㎐ 화면 주사율과 사용 환경에 따라 색상과 명암,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비2024.03.12 13:28
“LG전자의 상업용 로봇 사업은 주로 배송과 물류 등 서비스 영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분투자나 인수합병(M&A) 가능성을 열어두고 발전 방향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CES) 2024에서 밝힌 내용이다. 조 CEO의 말이 현실이 됐다. LG전자는 미국의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에 6000만 달러(한화 800억 원 규모)를 투자해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지분투자가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2024.03.11 18:20
LG가 구광모 회장의 주도로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사업 가운데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바이오 부문에서 의미 있는 첫 성과를 거뒀다. LG는 세계적인 유전체(Genome·게놈)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의 잭슨랩(The Jackson Laboratory, JAX)과 의학계 대표적인 난제로 꼽히는 ‘알츠하이머’와 ‘암’의 비밀을 풀어낼 AI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LG AI연구원과 잭슨랩은 지난해 12월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본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알츠하이머’와 ‘암’의 발병 원인과 진행 과정을 분석하고 치료제 효과까지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개인2024.03.11 18:20
LG그룹이 구광모 회장이 주창한 미래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 바이오(B), 친환경 클린테크(C) 등 ‘A‧B‧C’ 분야의 사업 현실화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11일 LG그룹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 AI 연구원과 미국 잭슨랩(The Jackson Laboratory, JAX)이 난치병 ‘알츠하이머’와 ‘암’의 비밀을 풀어낼 AI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한 것은, ‘상위 1% 전문가’를 목표로 개발한 LG의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이 실제 연구를 위한 도구(Tool)로 적용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2021년 12월 처음 모습을 공개한 엑사원은 ‘신뢰성’과 ‘전문성’ 강화를 거쳐 지난해 7월 2.0 버전으로 고도화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최근 한2024.03.11 18:00
"일체형 세탁·건조기는 단독 건조기보다 성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모든 설계 방식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했다. 3년의 연구개발 끝에 소비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비스포코 인공지능(AI) 콤보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CX팀장(부사장)이 11일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미디어 브리핑 자리에서 밝힌 개발 배경이다. 이 부사장은 "세탁이 끝나면 건조기로 세탁물을 옮겨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비자의 바람이 있었다"면서 "일체형 세탁·건조기는 건조시간이 오래 걸리고 건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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