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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주총 온라인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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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주총 온라인 중계

LG트윈타워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LG트윈타워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LG전자가 올해부터 정기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실시한 중계하는 등 '열린 주주총회' 운영에 나선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참여를 희망하는 주주들은 18일 오전 9시부터 LG전자 홈페이지 내 '회사 소개' 및 전자공고 페이지에 마련되는 사전신청 안내에 따라 25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주주총회는 조주완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단독 대표이사로서 의장을 맡아 진행한다.

LG전자는 조 사장과 배두용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이 각자대표이사를 맡았다. 하지만 작년 12월 배 부사장이 대표이사를 사임하면서 조 사장 단독대표 체제가 됐다.

조 사장은 본안 의결에 앞서 주주들에게 전년도 경영 실적과 올해 사업 전략을 직접 설명하고 질문에 답할 계획이다. 주주들의 관심이 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에 관한 소통도 이뤄질 예정이다.

주주총회 참석 경영진 규모도 크게 확대된다. 의장인 조 사장과 사외이사 등 필수 참석 인원 외에도 사업본부장 4명과 CFO,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한다.

경영 전략에 대한 주주들의 질문에는 CEO뿐 아니라 분야별로 전문성이 있는 최고 경영진이 함께 답변한다. LG전자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3개년 신규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한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