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7:42
SK네트웍스가 자회사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이하 어피니티)를 선정하고 본‧자회사에 걸친 인공지능(AI) 기반 사업모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SK네트웍스는 16일 공시를 통해 어피니티를 SK렌터카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해 본계약을 위한 실사 등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매 예정금액은 8500억원 내외로, 향후 구체적인 조건 협의 과정에서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2020년대 들어 미래 유망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이어온 SK네트웍스는 AI 영역을 핵심 성장영역으로 선정하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SK렌터카2024.04.16 17:28
글로벌 완성차 실적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1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진행해온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변화시킨 제품 믹스와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같은 고부가가치 상품에 집중하며 입지를 굳혀온 것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특히 고급 차부터 친환경 차까지 빠르게 시장에 대응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39조6488억원, 영업이익 3조588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0.1% 감소한 규모다. 앞서 현대차가 지난 1일 발표한 1분기 전 세2024.04.16 17:02
기아가 글로벌 최대 디자인 축제에 참가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알리며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는다.기아는 15~21일까지 총 7일간 개최되는 디자인∙가구 박람회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작년에 이은 두 번째 단독 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뜻하는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EV6, EV9 등 새 전기차에 적용되며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올해로 62주년을 맞이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IT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시회로, 가구 박람회를 뜻하는 ‘살로네 델 모빌레'와 장외 전시 ‘푸오리살로2024.04.15 17:32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 소프트웨어(SW) 협력사들과 개발 중인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의 시험 운행이 인천에서 실시된다.현대모비스는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대교를 중심으로 송도와 영종도 일대 60㎞ 구간을 운행한다.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실증사업에는 20여곳의 스타트업과 협력사, 연구기관,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했다.자율주행 레벨 4단계는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판단해 운전하고, 비상시에도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2024.04.15 17:09
BMW그룹이 국내 업체 부품의 사용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선순환 경제 체제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BMW그룹은 2023년 한 해에만 45억유로, 한화로 6조5350억원어치의 부품을 한국 협력업체로부터 구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BMW그룹코리아의 지난해 전체 매출인 6조1066억원을 넘어서는 것이다. 2022년의 총 구매 비용에 비해 무려 25% 증가한 금액이다.그동안 BMW그룹이 한국 협력업체에 지출하는 부품 구매액은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10년 약 7119억원이던 구매액은 2014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고, 2022년에는 4조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어 지난해에는 6조원을 훌쩍 넘어섰다.2010년부터 2023년까지 BMW그룹이 국내 협력업체로부2024.04.15 09:21
롯데렌탈이 베트남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베트남 기사포함렌터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베트남 주요 3개 도시를 방문한 한국인이 공항과 숙소 간 이동을 운전기사가 포함된 렌터카 차량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항과 숙소를 오가는 '왕복'과 공항에서 숙소까지 운행하는 '편도'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 베트남 지사가 있는 △하노이(노이바이 국제공항) △호치민(떤선녓 국제공항) △다낭(다낭 국제공항)에서 운행된다.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하노이 인근 숙소까지는 약 1시간, 떤선녓 국제공항에서 호치민 인근 숙소까지는 약 30분~1시간, 다낭 국제공항에서 다낭 인근 숙소까지는2024.04.14 12:57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불렸던 중국의 성장세가 주춤해지며 인도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올해 인도 전기차 시장이 다른 지역을 웃도는 6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전기차 업계 선구자로 불리는 현대자동차·기아, 테슬라 등이 인도시장 공략을 위해 앞다퉈 투자에 나서고 있다.14일 시장 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인도의 전기차 판매량은 작년 대비 66% 증가해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인도의 전체 자동차 판매는 전년 대비 8.2% 증가한 410만대다. 이중 전기차 판매 비중은 2%(8만2000대)가량으로 집계됐다.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2024.04.14 08:04
글로벌 모터즈에서는 혼다 파일럿과 CR-V가 가장 먼저 봄맞이를 했다. 캠핑의 계절 봄. 캠핑에는 또 어울리는 차가 있다. 크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가는 과정을 생각해 연비 문제도 생각해야 할 것이며, 장거리 여행 운전 편의성, 안락함도 생각해야 할 것이다. 결국 승차감. 혼다는 승차감에 특출난 매력을 갖고 있다. 라인업 모든 모델이 크기에 상관없이 대동소이하다. 그리고 더해진 요소들, 도착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SUV만의 특장점들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글로벌 모터즈의 영상에서는 MZ 세대라고 할 수 있는 젊은 피의 이다운 아나운서가 혼다 CR-V를 타고, 가장으로서 짊어진 무게를 견디는 육기자가 패밀리카에 딱인 혼다 파일럿2024.04.12 17:25
페라리가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협회로부터 최고 디자인 상을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페라리는 레드닷 어워드에서 접이식 소프트톱이 장착된 2+ 미드엔진 컨버터블 차량,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가 제품 디자인 부분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는 혁신적인 접이식 소프트톱을 장착한 우아한 디자인의 2+ 미드엔진 컨버터블 차량이다. 페라리는 1969년 365 GTS4 이후 54년 만에 페라리 프론트엔진 차량에 이 소프트톱 솔루션을 다시 도입했다.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5겹의 맞춤형 루프는 접이식 하드톱과 동등한 수준으로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며, 최대 60㎞/h 속도 내에서 12024.04.11 15:34
현대위아는 오는 14일까지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 항공우주전시회 'FIDAE 2024'에서 신형 박격포 등 첨단 차량형 무기체계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현대위아는 이번 방산 전시회에서 '기동형 화포'를 전시용 모형 형태로 선보이며 이 무기체계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 가운데 105㎜ 자주포는 경량화를 통해 차량에 탑재해 운용할 수 있는 대표적 무기체계로 꼽힌다.이 무기는 기존 자주포 대비 사거리를 늘리고 무게를 줄여 기동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운용 인원도 포대 지휘 4명, 화포 운용 3명으로 최소화했다.현대위아는 전시회에 차량 탑재형 81㎜ 박격포 모형도 함께 내놨다.이는 보병 전력에서 가장 빈번히 사용되는 무기체계로2024.04.11 15:29
현대자동차의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6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현대차는 11일 자사 아이오닉6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최근 진행한 중형 전기 세단 3종 비교 평가에서 폴스타와 니오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이다.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에게 큰 영향력을 미친다.이번 비교 평가 대상은 현대차 아이오닉6를 비롯해 폴스타 폴스타2, 니오 ET5 등 3개 모델이다. 평가 항목은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2024.04.11 15:28
기아가 픽업트럭 시장 도전을 공식화 했다. 기아는 11일 브랜드 첫 픽업트럭의 차명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타스만)'을 공개했다.차명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inspiration)의 섬'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다양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문화가 조화를 이룬 타스마니아 섬은 멋진 풍경과 다양한 야생 동물이 어우러져 지구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경이로운 경관을 자아낸다.기아 관계자는 "차명 타스만에 대담한 개척 정신과 때묻지 않은 자연의 신비로움이 공존하는 섬의 이미지를 투영했다"며 "일과 삶 어디서든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재다능한 '라이프스타일 픽업'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