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 16:55
기아 EV9이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에 선정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WCOTY를 포함해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시상식을 휩쓸었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 월드카 어워즈(2024 World Car Awards)에서 기아의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N도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에 이름을 올리며 현대차그룹은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EV9은 볼보의 차세대 전기차 EX30, 중국 BYD의 씰(seal)과 경합을 벌여 세계 올해의 차에2024.04.03 15:45
프랑스 르노가 한국 법인의 사명을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바꾸고, 공식 엠블럼도 '로장주'로 변경해 새출발한다.르노코리아는 3일 사명과 엠블럼을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 전략 '일렉트로 팝'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르노코리아는 2000년 삼성자동차 인수 이후 1995년 삼성자동차 창립 당시부터 적용된 태풍의 눈 엠블럼을 계속 사용해 왔고, 지난 2022년 3월에는 삼성과 맺은 상표계약이 만료되며 '르노삼성'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사명을 바꾼 바 있다.이번 사명과 엠블럼 변경은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국내 고객과 더 적극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목적이다.이에 르노코리아가 국내 시장에2024.04.02 20:39
KT 최대주주가 현대자동차로 바뀌었다.KT는 2일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7.51%)에서 현대차그룹(7.89%)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이는 국민연금공단이 이날 KT 주식 288만4281주를 팔아 지분율이 종전 8.53%에서 7.51%로 바뀌었다고 공시한 데 따른 조치다.KT는 “국민연금공단이 제출한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에 따라 최대주주의 지분 변동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다만 현대차그룹의 KT 최대주주 등극은 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확정된다. 기간통신사업자인 KT의 최대주주가 되려면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사를 거쳐 장관 인가를 받아야 한다.2024.04.02 18:01
한국 전기차가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3월27일(현지시간) 열린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현대차 아이오닉5 N은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로 뽑혔다.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5, 2023년 현대차 아이오닉6, 2024년 기아 EV9 등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전기차에 오르게 됐다. 지난 2020년 선보인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모델이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를 포함하면 총 4번에 걸쳐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 자동차그룹을 통틀어 가장 많은 올해의 차를2024.04.02 18:00
현대자동차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A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2020년 4월 AA+를 받은 이후 4년 만의 상향 조정이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나타났다.AAA 등급은 나이스신용평가의 신용 등급 체계 10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가)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 우수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풍부한 현금 유동성과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으로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현대차에 대한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평가도 긍정적이다.2월 무디스2024.04.02 18:00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된 기아의 신모델 K4에 글로벌 자동차 마니아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 젊은 고객층 역시 K4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한국에서는 만나볼 수 없을 것 같다. 해를 거듭할수록 판매량이 줄고 있는 중형세단 시장에서 신차를 투입하는 것이 오히려 수익성에 타격을 줄 수 있어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2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뉴욕 오토쇼)'에서 K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새로운 디자인과 첫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탑재해 등장한 준중형 세단 K4는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K3의 단종 소식이 전해져 한국 출시가 미지수인2024.04.02 18:00
현대자동차가 올해 들어 내수시장 친환경차 부문에서 형제 격인 기아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양사는 협력적인 체제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E-GMP를 비롯한 친환경차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 대비 6% 증가한 6만341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친환경차는 7% 성장세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견인했다.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가 280%, 투싼 하이브리드차(HEV)가 29%, 코나 일렉트릭(EV)이 각각 15%씩 증가했다. 투싼은 8%, 팰리세이드는 16% 판매량이 늘었다. 이처럼 세계 최대 자동차2024.04.02 17:59
기아가 전기차 부문에서 현대자동차를 앞설 수 있었던 것은 자사 대표 전기차 모델인 EV6와 EV9이 주요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연속 흥행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탑재에 따른 주행거리 및 상품성 강화에 더해 기아가 가진 매력적인 디자인 등이 이유로 꼽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EV6는 지난 2021년 8월 공식 출시됐다. 이 차량은 출시되자마자 국내는 물론 해외 전기차 시장에서 큰 돌풍을 일으켰다. EV6는 2022 유럽 올해의 차,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카 어워즈 올해의 차, 2022 레드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 2022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 등 전 세계의2024.04.02 17:59
기아가 올 들어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절대적 강자인 현대자동차를 제쳤다. 기아는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멘텀 삼아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도 품질력을 앞세워 '톱 브랜드' 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역시 디자인 차별화와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는 등 양사의 글로벌 친환경차 '쌍끌이 전략'이 올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분기 내수시장 친환경차 판매에서 5만6772대를 기록, 현대차(4만575대)보다 1만 대 이상 더 많이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기아는 25% 증가했다. 반면, 현대차는 13.7% 감소했다. 이는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인기가2024.04.02 17:59
타이어 유통기업 타이어뱅크는 창립 33주년을 맞아 타이어 할인 행사와 더불어 출산 장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출산 장려 차원에서 진행되는 '2024 행복 프로젝트: 아기 낳고 벤츠타자!' 캠페인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2024년도에 자녀를 낳고 타이어뱅크 매장에서 타이어를 교체한 고객이 응모 대상이다. 이 밖에도 타이어뱅크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응모는 이달부터 1회차가 진행되며, 추첨은 다음달 13일 진행된다. 출산 장려 이벤트와 할인 행사 이벤트 각각 격월 단위로 추첨이 진행돼 내년 1월까지 당첨자를 뽑는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창립 33주년을 기념해 고객에게 혜택과 감사의 마음을 담2024.04.02 14:13
기아 K9이 한층 높아진 플래그십 세단의 품격으로 돌아왔다. 기아는 2일 자사 대표 플래그십 세단 K9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4 K9'을 이날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The 2024 K9은 내·외장 디자인을 한층 고급화하고 신규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모델은 외장에 수평형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을 새롭게 적용하고 신규 내·외장 색상을 도입해 플래그십 이미지를 더욱 높였다.특히 수평형 패턴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테두리의 얇아진 크롬 베젤과 어우러져 안정적이고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해 K9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형성한다.The 2024 K9의 외장 색상은2024.04.02 13:58
인도 정부의 국내 전기차(EV) 제조업 강화는 중국 자동차 회사들의 현지 시장 참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중국의 자동차 산업은 특히 EV 기술에 대한 정부의 상당한 지원에 힘입어 중국을 EV 및 부품의 선도적인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다.글로벌무역연구상(GTRI)의 보고에 따르면 인도가 전기차 생산 허브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중국으로부터의 자동차 부품 수입 의존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2-23 회계연도에 인도는 203억 달러(약 27조원) 상당의 자동차 부품을 수입했으며 이중 중국이 30%를 차지했다.보고서는 중국이 전 세계 배터리 생산능력의 75%를 보유하고 있고 전기차 생산과 수출의 5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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