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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인테리어도 카메라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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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인테리어도 카메라 잡혀

기아 관계자 “미국 시장엔 출시 힘들 것”

타스만 시제품으로 보이는 픽업트럭의 인테리어. 사진=틱톡이미지 확대보기
타스만 시제품으로 보이는 픽업트럭의 인테리어. 사진=틱톡

기아가 내년 중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첫 픽업트럭 ‘타스만’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운전 중인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데 이어 타스만 시제품으로 보이는 픽업트럭의 인테리어도 틱톡을 통해 일부 공개됐다.

24일(이하 현지시각) 카스쿱스에 따르면 ‘eftm’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틱톡 사용자는 타스만의 내부를 공개하겠다며 지난 20일 관련 영상을 틱톡에 올렸다.

1000개에 육박하는 댓글이 달린 이 영상에 담긴 타스만의 인테리어는 기아의 전기 SUV인 EV9의 인테리어를 연상케 하는 수준이라고 카스쿱스는 전했다.

그러나 기아 관계자는 카스쿱스와 인터뷰에서 “타스만은 한국은 물론이고 호주, 아프리카, 중동 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면서 “미국의 경우 미국 정부가 지난 1960년대부터 적용해온 수입산 소형 트럭에 대한 25% 관세 때문에 출시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