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8 09:15
롯데케미칼은 차세대 반고체·전고체 리튬메탈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메탈음극재의 불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한 고분자계 고체전해질 기반 ‘분리막 코팅 소재 제조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금번 출원된 기술은 리튬이온의 흐름성을 개선하는 기능성 소재를 리튬메탈배터리 분리막에 코팅하여 리튬에 바늘처럼 성장하는 현상인 덴드라이트를 억제함으로써 내구성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를 통해 리튬메탈음극재의 장기 안정성과 내구성은 물론 500사이클에서 90% 이상의 용량 보존율을 보여 기존 코팅이 없는 분리막 대비 약 30% 이상의 내구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을2023.11.28 09:13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최대 사료 회사인 농협사료와 국내 사료 시장의 안정화와 공급망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농협사료와 '수입 사료 원료의 안정적 조달과 협력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글로벌사업부문장과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보유 해외 엘리베이터를 활용한 국내 곡물 반입 등 사료 원료의 장기공급 계약, 해외 식량 사업 공동개발 및 투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교류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러시아의 흑해곡2023.11.27 18:10
배터리 업체들이 유럽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 등에 나서고 있다. 유럽 배터리 시장 패권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유럽은 최근 북미 시장 성장세로 인해 가려졌지만, 세계 2위 전기차 판매국이자 배터리 수요 대국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은 최근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스텔란티스가 유럽에서 생산하는 승용차, 중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CATL의 LFP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유럽에 LFP 전용 배터리 공장 건설도 검토 중이다. 국내 업체도 유럽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섰2023.11.27 15:01
삼천리그룹은 조직 재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우선 삼천리그룹은 업무를 효율화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에너지·환경, 생활문화, 금융 부문으로 조직을 새롭게 재편했다.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해 해외 사업 총괄을 독립 조직화하고 미래 신사업 추진 강화 차원에서 사업 본부를 독립시켰다. 발전 사업 확장을 위해 기획본부도 신설했다.신설된 기획본부장 자리에는 윤양노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됐고, 도시가스 본부장에는 김원중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이동했다. 이와 함께 김경수 이사를 상무로, 허재혁, 안동철, 박현길, 오태호 부장을 이사로 승진 발령했다.삼천리모터스에는 손원현 사장이 각자 대표이사로, SIM JAP2023.11.27 14:28
엘앤에프가 이차전지 종합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엘앤에프는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있는 구지3공장에서 최수안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약 17만평 토지에 대한 신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총 2조55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로, 단일 규모로 지역 내 최대 금액이다. 30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신규 부지에는 엘앤에프의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뿐만 아니라 준비 중인 차세대 음극재 사업과 중저가용 양극재인 리튬인산철(LFP)용 생산 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양극재 공장 2동(약 13만t), 차세대 음극재 공2023.11.26 17:30
이번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출의 최대 복병은 외부 인사 영입이 현실화하느냐의 여부다.철강업체를 근간으로 하는 포스코그룹은 포스코 내부 인사가 회장을 지내왔으나 단 한 명이 있었는데, 삼성 출신인 유상부 전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재임 기간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사태 직후인 1998년 3월부터 2003년 3월까지로, 고(故) 김대중 대통령 재임 기간과 비슷하다.포스코그룹이 회장을 선출할 때마다 외부 인사는 늘 이름을 올려왔는데, 이는 정권을 잡은 정치권의 영향에서 비롯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일청구권자금을 자본금으로 삼아 정부 투자 주식회사로 설립한 포스코의 역사 때문이다. 제조업 산업의 기반이 되는 철을 독점2023.11.26 11:31
SK이노베이션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유치를 염원하는 막바지 응원에 힘을 쏟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자사와 8개 사업 자회사 소속 9개국 사업장 구성원들이 'SK는 자랑스럽게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합니다'라는 응원 문구가 쓰인 홍보물과 함께 부산을 응원하는 사진과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26일 밝혔다. 2030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28일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182개 BIE 회원국 대표의 익명 투표로 결정된다. 부산은 사우디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경쟁 중이다.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싱가포르 법인에서 근무하는 제인 고(Jane Goh) 선임(Senior Officer)은 부산에서 열린 워크샵을 다녀온 기2023.11.26 10:48
두산에너빌리티가 필리핀에서 한국형 가스터빈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정부 관계자와 최대 송배전 기업인 메랄코, 디벨로퍼 아보이티즈 등 잠재 고객사들을 만나 한국형 가스터빈과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수소터빈을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4일(현지시각) 다수의 필리핀 에너지 분야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스포츠행사에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필리핀의 최대 상업은행인 유니온은행과 필리핀 NGO단체가 주최한 것으로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 김정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영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그 동안 필리핀에서2023.11.24 18:45
애경케미칼은 슈퍼섬유 아라미드의 핵심 원료인 테레프탈로일 클로라이드(TPC)를 국내 최초로 양산하기 위한 시제품 품질 검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아라미드는 중량이 강철의 5분의 1 수준으로 가볍지만 강도는 5배 이상 높고 섭씨 500도 이상 고열에도 견딜 수 있다. 최근 5세대 광케이블과 전기차 타이어 등에 사용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에서 아라미드 핵심 원료인 TPC를 생산하는 업체가 없어 그동안 일본과 중국에서 수입한 것에 의존했다.애경케미칼은 TPC 국산화 연구개발에 착수 파일럿 생산을 마친 뒤 데모 플랜트를 준공해 시제품 품질 검증까지 성공하며 본격 양산체계를 구축했다. 애경케미칼이 독자 개발한 제조 공법2023.11.24 16:23
삼성엔지니어링과 롯데케미칼, 한국석유공사 등 국내기업들이 추진 중인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 수소 사업이 기본설계에 돌입하며, 본궤도에 오른다.국내 3개 기업과 말레이시아 SEDC 에너지(Sarawak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 Energy)는 지난 23일 ‘레이시아 사라왁(Sarawak) H2b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 Front End Engineering Design)에 착수, 킥오프미팅(Kick-Off Meeting)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인 GEC(Global Engineering Center)에서 진행된 킥오프미팅에는 박천홍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과 김용학 롯데케미칼 본부장, 장진환 한국석유공사 팀장, 로버트 하딘(2023.11.23 16:21
OCI가 젊은 조직으로 바뀌고 있다.OCI그룹은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을 위해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주력 사업장인 말레이시아의 사업 확장에 따라 말레이시아 지역 본부을 신설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RHQ의 대표로는 김택중 OCI 부회장이 겸직하며, 말레이시아 전체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최근 단독경영체제로 전환한 부광약품은 서진석 OCI홀딩스 사장이 최고경영책임자(CEO) 겸직에 나선다. 서진석 사장은 부광약품의 경영체제 개편과 더불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 사업2본부장 곽기훈 상무(40세)가 전무로 승진하고 1980년대생 부장 2명을 새롭2023.11.23 14:35
1969년생인 김동명 사장이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됨에 따라 이달 말 또는 12월 초 예정된 삼성SDI·SK온 인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배터리 업계는 내년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기차 수요 부진, 미·중 무역 갈등 지속 등 여러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변화 또는 안정을 택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2021년 11월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권영수 부회장은 용퇴했다. 1972년생인 최승돈 자동차전지 개발센터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1
현대차·LG엔솔, 2024년부터 인니서 고성능 NCMA 배터리 양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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