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11:32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HD현대에 따르면, 17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국제관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는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김도연 전 교육부장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한국외대는 권 회장이 기업의 최고 경영자로서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나눔문화를 확산해 온 공로를 인정해 이번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권 회장은 지난 1978년 HD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이래 서울사무소장,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HD현대를 기술 중심의 글로벌 종합중공2024.05.18 17:10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은 지난 17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는 ‘KAS Family Day’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2019년 처음 시작되었으나,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되었다가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총 70가족, 1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부모님의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항공대학교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이수근 한국공항 사장의 환영 인사로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회사 소개 시간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부모님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한국항공대학교에서2024.05.17 09:18
한화오션이 ‘아메바 경영’으로 세계적 명성이 높은 일본 교세라와 손잡고 조선업 맞춤 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생산혁신을 통한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한화오션과 교세라는 지난 16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조선업 특화 경영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생산, 설계, 원가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동 태스크 포스(TF)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조선업은 전통적인 제조산업으로 경영 성과 대부분이 현장의 생산능률에 따라 좌우된다. 하지만 대다수 현장 기술자들은 원가마인드가 부족한 경향이 있어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조선업 전반에 고착화되어 있는 이러한 현실적 문제점을 개선하기2024.05.16 15:09
한국해양기자협회는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해운동맹 재편과 HMM 매각 재추진'을 주제로 2024년 봄 정기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해양기자협회는 지난해 5월 ‘미래선박연료와 경영전략’을 주제로 첫 정기포럼과 9월11일 ‘10만선원 양성하자’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이번 포럼에서는 윤민현 한국해사포럼 명예회장이 ‘국제 해운사들의 얼라이언스 재편과 우리의 대응’을, 구교훈 한국국제물류사협회 회장이 ‘HMM 재매각의 바람직한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이어 열리는 패널토론에서는 윤민현 명예회장이 좌장을 맡고 이기호 HMM육상노조위2024.05.16 13:57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은 첫 '일우미술상' 수상자로 남화연(45) 작가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남 작가는 자료조사를 통해 역사적·물리적 시간을 비선형적으로 교차해 재해석하는 접근 방식의 작업으로 주목받는 작가라고 재단은 소개했다.남 작가는 내년 하반기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빌딩 로비의 무료 전시 공간 일우스페이스에서 신작을 선보인다.이번 공모에는 총 148명이 지원했으며, 포트폴리오와 작업제안서 검토, 심사위원 인터뷰 등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재단은 밝혔다.한진그룹은 2009년 '일우사진상'을 제정해 2022년까지 13회의 공모전을 거쳐 36명의 사진작가를 지원했으며, 올해부터 일우미술상으로 확대2024.05.16 09:49
삼성중공업이 2년 연속 유럽에서 기술 로드쇼를 개최하고 미래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최초 공개하는 등 최신 친환경·디지털 조선해양 기술을 선보였다.삼성중공업은 15일(현지시각) 그리스 아테네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2025 삼서 테크이컬 세미나 인 아테니(2024 Samsung Technical Seminar in Athens)’를 개최하고 ‘넷 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신제품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선박 기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아테네 기술 로드쇼에는 유럽 주요 선주사와 선급, 파트너사 등 총 30개사, 6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중공업은 미래형 LNG 운반선과 연료전지 암모니아 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등 친환경 신제품을2024.05.13 16:42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엔저 효과에 힘입어 1분기 최대 실적을 내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일본 여객 수요에 힘입어 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 등 3사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의 합산 1분기 매출액은 1조3925억원, 영업이익은 24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1조1336억원)은 18% 증가했고, 영업이익(2382억원)은 4.2% 늘어났다. 3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절반 수준이다. 2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지면 3사의 상반기 실적은 연간 실적에 준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회사별로는 제주항공이 업계 1위답게 5392억원으로2024.05.13 16:15
총수 등극 9부 능선을 넘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그룹 부회장이 양 그룹의 핵심 사업 주도권을 놓고 벌이는 신경전이 점증하고 있다.한화그룹과 HD현대그룹은 재계 서열 순위도 경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기준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자산총액 83조280억원으로 7위, HD현대그룹은 80조6680억원으로 9위로 사실상 라이벌 관계다.13일 복수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재계는 두 사람의 경쟁이 소속 그룹은 물론 최근 막을 올린 재계 3~4세 시대의 패권을 결정할 만큼 중요한 사건이라고 보고 있다. 물론 구광모 회장의 LG와 최태원 회장의 SK가 이차전지 특허2024.05.13 14:21
HD현대1%나눔재단은 ‘제2회 HD현대아너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HD현대아너상’은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HD현대1%나눔재단이 2023년에 제정한 상이다.△대상 △최우수상 단체부문 △최우수상 개인부문 △1%나눔상 등 4개 부문에서 총 3억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이날부터 7월 12일까지 두 달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대상자는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하는 개인 또는 단체로, 지자체 및 교육시설, 각종 사회복지기관의 장 또는 직원 누구나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자세한 시상2024.05.13 14:10
델타항공은 미국 시장조사 업체 JD파워(J.D. Power and Associates)에서 실시한 2024년 북미 항공사 만족도 조사에서 또 다시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델타항공은 일등석‧비즈니스석 및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부문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올해로 2년째다. 델타항공은 7개의 평가 영역 중 여행 당일 비행 전후 경험·기내 경험·여행 편의성·디지털 툴·기내 승무원·항공사 신뢰도 6개 영역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JD파워는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미국 시장조사 기관이자 소비자 정보 회사로 매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델타항공은 이번 북미 항공사 조사에서 직원들의 우수한 능2024.05.13 13:30
한화시스템의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Flexell Space)’는 인하대학교와 위성 및 태양전지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플렉셀 스페이스와 인하대는 위성 설계 혁신을 위한 기술 협력에 주력하며 국내 우주산업 소부장 제품의 발전과 세계적인 주도성 확보에 힘을 모으겠다는 계획이다.첫걸음으로 플렉셀 스페이스는 2025년 하반기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시 부탑재 위성으로 선정된 인하대학교의 관측위성 ‘INHARoSAT(INHA Rollable Solar Array Testbed·인하로셋)’에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한 ‘우주용 탠덤 유연 태양전지’를 공급한다.CIGS와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탠덤2024.05.10 18:00
삼성중공업은 국내 대표적인 과학기술연구기관인 KAIST(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와 산학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1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카이스트 대전 본원에서 개최되는 기념행사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을 비롯해 전·현직 삼성중공업 연구소장, 카이스트 교수 등이 참석했다.삼성중공업(SHI) 조선해양연구소와 카이스트 기계공학부는 부족한 기술을 확보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대학에서 배우는 이론을 실산업에 적용하는 교육의 장을 열고자 1995년 ‘SHI-KAIST 협의회’를 설치한 이래, 30년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오면서 국내 최장기 성공적 산학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구체적 협력사업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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