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4 17:05
LG는 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연구‧개발(R&D) 인재 300여명을 초청해 ‘LG 테크 컨퍼런스(TECH CONFERENCE) 2024’를 열었다고 밝혔다.국내 우수 R&D 인재 유치를 위해 2012년 첫 선을 보인 ‘LG 테크 컨퍼런스’는 올해 큰 변화가 있었다.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최고경영진이 직접 참석자들에게 LG의 기술 혁신과 비전을 알리는 한편, ‘연결’을 주제로 인재들과의 소통에 방점을 둔 ‘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였다.이날 행사에는 LG 기술협의회를 주도하고 있는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를 비롯해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대표, LG전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2024.04.04 09:05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최근 2년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부문 매출이 업계 2위 삼성전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인텔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인텔이 지난해 파운드리 부문 매출로 189억 달러(약 25조 5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도인 2022년 274억9000만 달러(약 34조 7700억 원)보다 31% 감소한 수치다.인텔이 파운드리 부문 실적을 따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올해 1분기 실적부터 기존 반도체(설계) 사업부와 파운드리(제조) 사업부를 분리한 새로운 회계 방식을 도입하면서 지난 2022년 및 2023년 매출도 한꺼번에 공개했다.인텔의 파운드리 매출2024.04.01 17:30
지난해 반도체 부문에서 15조원의 적자를 기록한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인 D램을 제외한 낸드 부문과 파운드리(시스템LSI 포함) 부문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면서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5일(잠정)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예상하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약 5000억~1조원대다. 지난해 4분기 2조20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5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DS 부문의 흑자전환을 이끈 것2024.04.01 17:30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과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관련 수요에 힘입어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완전한 회복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양사 모두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다만 이런 성과는 AI 수요에 한정된 것으로, 완벽한 회복세를 위해서는 범용 제품 소비 증가와 낸드 사업의 회복이 수반돼야 회복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D램 시장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 비중이 지난해 8.4%에서 올해 말에는 20.1%로 올라설 전망이다. 이는 HBM이 선방하더라도 나머지 80%가 따라주지 않으면 실적 회복은 제한적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이는2024.04.01 17:30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 선두 기업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인공지능(AI) 분야 수요 증가에 따른 HBM 수요가 매출을 견인하면서 1분기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SK하이닉스의 추정 영업이익은 2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수치는 금융업계 추정치 평균(컨센서스)인 1조3700억원을 무려 53% 웃도는 것으로 인공지능(AI)으로 인한 메모리 제품 시장 수요가 기대치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반영하듯 D램 전체 매출인 7조3590억원 중 HBM 매출이 2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감산과 AI로 인한 수요 증가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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