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0:05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SOOP, 옛 아프리카TV)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50억원, 영업이익 287억원, 당기순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이번 실적은 2023년 1분기 대비 매출 31%, 영업이익 56%, 순이익 50%가 증가한 것이다. 직전 분기인 2023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5%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9%, 순이익 54%가 늘었다.SOOP의 이러한 상승세는 올 2월 29일 트위치가 한국 서비스를 종료함에 따라 스트리머와 시청자 층이 유입되며 거둔 성과로 풀이된다. 이 과정에서 '우왁굳'과 '이세계아이돌'을 비롯한 유명 스트리머들이 트위치에서 아프리카TV로 플랫폼을 옮겼다.1분기 실적과 관련해 SOOP 측은 "새로운 이용자들을2024.04.29 08:54
LG헬로비전이 자립을 앞둔 보호 아동들을 위해 'Hello! 작은 살핌' 프로그램을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살핌키트 프로그램은 '열여덟 어른' 손자영·신선 캠페이너가 직접 기획하고 LG헬로비전 임직원 25명이 동참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보육시설 및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 만 18세가 되면(신청자에 따라 만24세까지 보호연장 가능) 퇴소해 자립하는 청년을 일컫는다. 특히 어릴 때부터 공동생활을 하는 보호아동 특성상 면도기 사용방법, 속옷 치수 재는 법 등 쉽게 물어보기 어려운 고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맞춤형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LG헬로비전은 보호아동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11월2024.04.29 08:45
로보어드바이저 '든든(dndn)' 운영사인 업라이즈투자자문은 하나증권과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련 개발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업라이즈투자자문과 하나증권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출시 예정인 퇴직연금 일임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업라이즈투자자문은 자사의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인 '오로라'와 '에버그린'으로 투자일임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쌓아왔다.하나증권은 연금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그룹 전사적 브랜드인 '하나 연금닥터'를 통한 밀착형 연금 고객 관리 솔루션등의 성과로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선정하는2024.04.29 08:32
IT 플랫폼 분야가 그동안 '국경 없는 비즈니스'로 여겨졌으나 최근 플랫폼 사업이 국경에 부딪혔다. 인공지능(AI) 시대로 접어들면서 각국이 데이터 주권과 국가 안보를 이유로 전에 없던 삼엄한 감시 장벽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을 사실상 국외로 추방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IT 기업 바이트댄스가 360일 이내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틱톡의 국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이른바 '틱톡 퇴출(TikTok exit)' 법안에 공식 서명했다. 법안 발의 사유는 중국 정부가 틱톡 사용자의 개인정보를2024.04.28 18:11
◇ 마왕루야의 아이들, 마계돌 '세이디어' 28일 데뷔 한국의 신인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그룹 '세이디어(SAYDEAR)'가 28일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데뷔했다.세이디어의 이름에는 'SAY(말하다)'와 'DEAR(소중한 것)'를 합쳐 '소중한 메시지를 전달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이나(INA)', '이레(YIREH)', '히츄(HICHU)', '리브(LIV)' 등 4명의 버튜버로 구성된다.이들 멤버들은 노래와 춤, 랩을 모두 소화 가능한 등 아이돌 걸그룹과 같은 콘셉트로 활동할 전망이다. 특히 멤버 '이레'가 방송 중 3D 아바타로 덤블링을 매끄럽게 하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데뷔에 앞서 세이디어는 3년차 버튜버 '마왕루야(MAORUYA)' 방송에 출2024.04.28 15:31
일본 최대 메신저 앱 서비스인 라인(LINE)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일본 총무성이 라인야후에게 네이버와의 자본관계를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면서 네이버-라인의 관계가 한일 외교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먼저 라인야후를 압박한 곳은 일본이다.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에 대한 행정지도에서 네이버에 대한 업무 위탁을 재검토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의 지배력을 더 높이는 방향으로 지분 관계를 바꿀 것을 요구하고 있다.현재 라인의 경영권은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라인야후의 중간지주회사 'A홀딩스' 주식을 50%씩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지분을 늘리는 순간 라인에 대한 경영권은 소프트뱅크로 넘어가는 셈이다. 상2024.04.28 14:04
하이퍼그리프가 개발, 요스타가 서비스를 맡은 모바일 서브컬처 RPG '명일방주'가 국내 출시 4주년을 맞아 첫 공식 팬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경기도 수원 소재 수원 메쎄에선 28일 오전 10시 '명일방주 온리전: PLAY ON THE ARK'가 막을 열었다. 현장에는 사전 예매에 참여한 5000명의 게이머들이 함께했다.행사장은 공식 굿즈샵과 전시관, 미니게임 현장으로 꾸며졌다. 현장 무대는 '락동민' 박동민 캐스터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성우 토크쇼, 밴드 공연, 코스프레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팬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굿즈 등을 판매하는 2차 창작 공간에는 총 36개 부스가 열려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 더불어 푸드 코트, 네온싸인2024.04.28 11:28
KT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5G 웰컴 요금제' 3종을 29일 신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외국인 장기 체류자 수는 2월 법무부 통계 기준 약 190만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월의 170만명보다 크게 증가했지만 외국인들을 위한 요금제와 혜택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KT는 이러한 점에 주목, 외국인의 통신 이용 편의성은 높이고 부담을 낮춘 외국인 전용 요금제를 준비했다.이번에 선보인 '5G 웰컴 요금제'는 △5G 웰컴 5(월 5만9000원, 5GB+5Mpbs) △5G 웰컴 3(월 4만9000원, 3GB+3Mbps) △5G 웰컴 1(월 3만9000원, 1GB+1Mbps), 3종이다.음성 통화나 문자보다 데이터 통신을 주로 이용하는 외국인들의 이용 행태를 고려하여 기본2024.04.28 11:21
러시아 작가 레프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는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시작한다.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네이버 웹툰에서 와난 작가가 연재 중인 '집이 없어' 또한 각자의 이유로 불행하고 위태로운 가정의 모습을 담았다. 주인공 고해준과 백은영을 중심으로, 부모와 가족으로부터 비롯된 트라우마를 마주하고 그를 조금씩 극복해나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보통 집이 가지는 의미는 돌아갈 곳, 사람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인 안식처와 같다. 그 말인 즉 외부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최후의 방어선이기도 하다는 말이다. 그러나 웹툰은 작품의 표제인 '집이 없어'를 그대로 반영2024.04.28 11:07
메타 플랫폼스(메타)의 가상현실(VR) 분야 연구 조직 '리얼리티 랩(Reality Labs)'이 올 1분기에도 5조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VR 헤드셋 시장 침체로 적자가 누적되는 가운데 뇌 신경 신호를 읽는 웨어러블 기기, 이른바 '신경 인터페이스'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반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올 1분기 메타는 매출 364억달러(약 50조원), 영업이익 138억달러(약 19조원)을 거둬들였다. 리얼리티 랩의 매출은 4억4000만달러(약 6000억원)에 불과했으며 38억4600만달러(약 5조280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리얼리티 랩은 2020년 별도 사업부로 분리된 이래 꾸준히 적자를 보고 있다. 분리 첫해인 2020년에는 66억달러(약 9조원)의 영업적자2024.04.28 00:41
"게임 개발자로서 실패를 맛본 날, 집에 가는 길에 엉엉 울었다. 내가 목표로 했던 게임쇼, 게임사에 가지 못했다는 것에 좌절감을 느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코스프레 모델로서 내가 원했던 행사에 그토록 선망했던 게임사의 파트너로 섰고, 그날의 감격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였다." 국내 최고의 코스프레 팀으로 꼽히는 스파이럴 캣츠의 '타샤' 오고은 팀장이 넷마블 게임 콘서트에서 강연 중 한 말이다.서울 구로 소재 넷마블 사옥 지타워(G-Tower)에선 27일 제20회 넷마블 게임 콘서트가 열렸다. 게임과 우리, 나아가 사회 전체의 관계를 탐구한다는 뜻의 '게임과 연결'을 주제로 보드게임 개발사 게리킴 게임즈의 김건희 대표, 오고은2024.04.28 00:41
넷마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게임 분야 오픈 포럼 '넷마블 게임 콘서트'가 20회를 맞이했다. 20년 넘게 게임업계에 머무르며 '덕업일치'를 이룬 연사들, 미래의 게임인을 꿈꾸는 이들이 모여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서울 구로 소재 넷마블 사옥 지타워(G-Tower)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김수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아브라카…왓?' 등 유명 보드게임들의 메커니즘을 설계한 김건희 게리킴게임즈 대표, 국내 최고 코스프레 전문 그룹으로 꼽히는 스파이럴캣츠의 창립멤버 '타샤' 오고은 팀장이 연사로 나섰다.두 연사는 20년 넘게 게임업계에 머무르며 보드게임 개발 동호회장, 아마추어 코스프레 모델에서 전문 게임 개발자, 프로 코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