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00:05
지난 5월 7000명을 정리 해고한 마이크로소프트가 또 수천 명을 구조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또한 수년 내 사무직 인력을 줄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의 최고경영자(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AI가 향후 5년 이내에 신입 사무직의 절반을 대체하고, 실업률을 최대 2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는데, 그 경고가 서서히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듯하다. 글로벌 컨설팅·테크 업계에 따르면, 2030년까지 AI로 인해 최대 8억 명이 실업 위기에 놓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와 직업이 빠르게 등장하고 있어 노동자들의 빠른 대응이 요구된다. 포드의 짐 팔리 CEO는2025.07.14 15:32
중고거래 안심결제의 편의성과 신뢰성이 한층 강화된다. 당근마켓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당근페이는 기존 서울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던 ‘카드 결제’ 기능을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국 오픈으로 이용자들은 안심결제 시 카드도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폭넓은 선택지와 함께 안전하고 간편한 거래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앞서 당근페이는 지난 6월 서울 일부 지역에서 안심결제 카드 결제 기능을 시범 도입한 바 있다. 카드 결제는 당근페이 안심결제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 중 하나로, 이번 전국 확대를 통해 결제 방식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카드 결제는 1회 최대 195만 원2025.07.14 09:28
'어디서 얼마를 버느냐'보다 '어떻게 일하고 사느냐'가 구직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조사에 따르면 20·30대 구직자의 36.6%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보장되는 기업'을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꼽았다. 이는 '월급'(29.6%)보다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HR 솔루션 기업 맨파워그룹(ManpowerGroup)의 '2025 글로벌 인재 지표'에서도 "근로자의 48%가 급여보다 워라밸을 더 중시한다"고 분석했다. 근무 조건에 대한 우선순위도 분명해지고 있다. HR 미디어 플랫폼 HR테크 엣지(HRTech Edge)의 보고서에 따르면, 근로자의 81%가 채용 기회 평가 시 '원격근무 옵션'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으며, 급여(77%)와2025.07.14 09:20
카카오의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이 이용자 참여 기반의 정보 제보형 서비스 '제보리워드'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27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제보리워드는 음식점 영업시간이나 메뉴 정보를 사진으로 찍어 제보하고, 해당 정보가 승인되면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톡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 쇼핑포인트를 지급받는 참여형 서비스다. '음식점' 카테고리의 영업시간과 메뉴를 제보할 수 있고, 한 장소당 최대 4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쇼핑포인트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카카오맵 톡채널 추가가 필요하다.이용자는 카카오맵 앱 상단에 위치한 '제보포인트' 버튼을 누른 뒤 후보 장소를 선택해 수정이 필요한2025.07.14 09:18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대표 캐릭터 '드림즈크루'를 앞세워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이하 캐라페)'에 처음 참가한다고 14일 밝햤다.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잡코·모니 등 귀여운 '일하는 캐릭터'들이 포토존과 굿즈, 퍼레이드 등에서 관람객을 맞는다.캐라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24회 차를 맞았다. 매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캐릭터·콘텐츠 전시회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콘텐츠IP △게임 △굿즈 △완구 등 다양한 품목의 총 510개 부스 전시가 진행된다.잡코리아·알바몬은 패밀리 캐릭터 '드2025.07.14 09:12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전자가 실제로 따르지 않은 경로'를 학습하는 AI 기반 경로 추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카카오내비에 적용해 경로 안내 정확도를 높였다고 14일 밝혔다. 운전자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불편 구간을 스스로 판단하고 경로 탐색에 반영하는 이 기술은, 최근 연구 논문이 교통 분야 최고 권위 SCI급 학술지 'TRC(Transportation Research Part C: Emerging Technologies)'에 게재됐다. 카카오모빌리티 AI연구개발팀과 서울대학교 김동규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저술한 운전자 반응 기반 AI 경로 안내 기술에 대한 논문은 운전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고려하지 못했던 도로의 잠재 특성을 경로2025.07.14 05:15
AI가 실생활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 세계 검색포털과 브라우저 시장도 AI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특히 퍼플렉시티,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네이버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앞다퉈 AI 기반 브라우저와 검색 서비스를 내놓으며, 20여 년간 이어진 ‘검색=포털’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 생성형 AI, 브라우저를 품다지난 9일, 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는 자사의 첫 AI 기반 웹 브라우저 ‘코멧(Comet)’을 출시했다. 코멧은 퍼플렉시티의 월 200달러 Max 요금제 이용자와 일부 초대자에게 우선 제공되며, 브라우저 자체에 AI 검색 엔진이 내장된 것이 특징이다.코멧의 핵심은 사용자가 검색창에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웹2025.07.13 10:02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의 선불충전금 잔액이 반년 만에 약 14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여력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 플랫폼의 지난달 말 기준 선불충전금은 총 752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33억원(0.4%), 6개월 전 대비 141억원(1.9%) 늘었다.스테이블코인은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한 가상자산으로, 1:1 담보 구조를 통해 가격 안정성을 확보한다. 미국은 이를 제도권에 편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 역시 최근 들어 도입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특히 카카오페이는 스테이블코인 기대감이 반영2025.07.11 17:14
2019년 겨울, IT 업계의 '빅딜'로 주목받았던 카카오와 SK텔레콤(SK스퀘어)의 전략적 지분 동맹이 약 2000일 만에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양사가 서로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모두 정리하면서 협력 구도는 AI를 둘러싼 독립 경쟁 체제로 전환되는 모양새다.카카오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SK스퀘어 보유 지분 248만6612주 전량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거래 총액은 약 4296억8655만 원이다.카카오 측은 이번 매각 배경에 대해 "인공지능(AI) 등 미래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확보한 자금은 AI 에이전트 '카나나'를 비롯한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입될 것으로 풀이된다.카2025.07.11 12:55
SK텔레콤이 11일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독자 개발한 경량형 한국어 특화 LLM(대규모 언어모델) 'A.X 3.1 라이트'를 전격 공개했다.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방식으로 개발된 이번 모델은 매개변수 70억 개 규모의 경량 구조로, 다양한 사양의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화된 성능과 효율을 제공한다. SKT는 A.X 3과 A.X4 두 모델 군을 축으로 한 두 트랙 전략을 통해 정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A.X 3.1 라이트'는 기존 에이닷 통화 요약에 사용된 'A.X 3.0 라이트'의 후속작으로, 고효율을 유지하면서 한국어 처리 능력을 끌어올렸다.실제 벤치마크 결과, 한국어 다중과제 이해를2025.07.11 11:04
KT가 삼성전자와 함께 갤럭시 Z 폴더블7 출시를 기념한 'AI 체험존'을 전국 4개 거점에 마련했다. 홍대와 강남, 수원, 대구에서 운영되는 이번 체험존은 AI 셀피(selfie,자기 자신을 찍은 사진) 생성, 미래 이미지 예측 등 MZ세대의 자기표현 문화를 반영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체험 고객에게는 여름맞이 쿨패치와 폴더블 부채 등 사은품이 제공된다. KT 가 오는 31 일까지 홍대 애드샵 플러스, 강남역 KT 애비뉴, 수원 KT 위즈파크점, KT 플라자 동성로점 네 곳에서 '갤럭시 Z 폴더블 7 AI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체험존은 KT 캐릭터 '민트라온'이 상상하는 세상이 '갤럭시 Z 폴더블 7'을 열자 현실로 펼쳐진다는 콘셉트다. 셀2025.07.11 11:03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난 9 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일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참가해 AI·디지털트윈 기반의 디지털 복지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일본 이즈모시에 도입된 AI 안부 전화 '클로바 케어콜'이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대안으로 주목 받았다. 고령자의 위치·이상 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대응하는 디지털트윈 시스템도 함께 공개돼, 일본 내 중소도시로의 확장 가능성에 기대가 모인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이번 전시는 기술이 실질적인 사회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현지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전시의 핵심 기술은 △독거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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