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4 14:01
기존 집의 매매나 임대와 잔금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입주율이 70%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8.4%로 전월 대비 3.6%p(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83.1%에서 80.6%로 2.5%p, 지방은 69.7%에서 65.8%로 3.6%p 각각 하락했다.수도권 중 서울은 2.5%p(87.7%→85.2%), 인천 ·경기권은 2.4%p(80.7%→78.3%) 각각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광주·전라권이 65.9%로 전월 대비 9.2%p(75.1%→65.9%) 하락했고, 제주권 역시 14.8%p(74.0%→59.2%) 크게 하락했다.미입주 원인을 보면 잔금대출 미확보(23.2%→21.8%),2024.04.04 11:09
포스코이앤씨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임금체불 방지와 안전문화 확산에 협력한다.포스코이앤씨는 4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이번 협약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안전사고 감축과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임금체불액을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됐다.양측은 공공기관 발주 건설현장에만 한정해 운영했던 노무비 구분 지급 의무화 제도를 한발 더 나아가 모든 건설현장에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성평가 등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협력사의 안전경영 체계 정착을 위한2024.04.04 11:03
금호건설 급여 1000원 미만 끝전 모으기로 조성한 1000만원을 초록우산에 결식아동 지원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금호건설의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은 임직원 성금 기부 활동인 '도브(DOVE's) 캠페인' 일환으로 임직원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급여 일부를 모아 기부금을 조성한다. 지난 2006년부터 모아온 금액은 1억 5000만원에 이른다.이렇게 조성된 금액은 매년 결식아동 후원금과 구호활동 기부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결식아동지원 후원금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지원금으로 전달됐다.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하에 진행되는 급여 나눔은 작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든든한 식사2024.04.04 10:56
HJ중공업 건설부문은 최근 공시를 통해 부천 신한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부산 대림비치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돼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부천 신한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에 216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짓는 것으로 계약규모는 654억원이다. 부산 대림비치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197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짓는 것으로 674억원 규모이다.이번 수주로 HJ중공업은 올해 벌써 5건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1월 부산에서 괴정2구역과 당리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3월 괴정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수주에 성공했다. 괴정3구2024.04.04 10:49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3구역 재개발 사업을 둘러싼 고소 해결과 조합장과 임원진의 연임이 결정되며 내부 갈등이 해결됐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북아현3구역 조합은 지난달 30일 정기총회를 열고 김흥열 조합장을 비롯한 감사, 이사의 재선임을 결정했다.과거 북아현3구역은 10년 가까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잦은 고소와 고발로 끊임없는 잡음이 발생했다. 일부 주민들은 조합 지도부의 비리 의혹을 제기하면서 기존 조합장과 임원을 교체해야 된다는 요구도 있었다.지난해 10월에는 서대문구청도 서울서부지검에 북아현3구역 재개발 조합장을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그러나 비대위의 고발에도 모두 무혐의 처2024.04.03 17:00
서울 개포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의 두 번째 시공사 현장 설명회가 오는 5일 열린다. 이날 현장 설명회에선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간에 격돌이 예상된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개포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입찰 마감은 내달 21일이다.앞서 지난달 20일 열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첫 번째 현장 설명회에는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 GS건설,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두산건설, 금호건설, 한양, 동양산업개발 등 10개 건설사가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당초 개포주공5단지에 적극적으로 수주 의지를 보인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의 경쟁 입찰이 예상됐지만 입찰 참여 확약서를 대우건설만 제출하면서 유2024.04.03 17:00
신세계그룹이 그룹의 핵심 재무통 허병훈 신임 대표를 내정하면서 신세계건설의 인적 쇄신과 경영전략의 변화를 예고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신세계그룹은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를 경질하고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영업본부장과 영업 담당 임원도 함께 경질됐다. 이번 인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승진 이후 밝힌 첫 쇄신 인사다.신세계그룹은 그룹의 핵심 재무통인 허 부사장을 신임 건설 대표로 내정하면서 그룹 차원에서 건설의 재무 문제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방침이다.건설 신임 대표로 내정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은 2018년 7월 신세계그룹에 입사해 전략실 기획총2024.04.03 16:52
준공된 지 46여년이나 지난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최고 70층, 6491세대로 재건축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잠실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지난 1978년 준공된 잠실주공5단지는 현재 30개 동 3930세대로 이뤄졌으며 재건축 이후에는 28개 동 6491세대가 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836가구, 임대주택 물량은 618가구다.잠실역 인근 복합시설 용지의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로 상향하면서 3종 일반주거지역은 35층에서 49층으로, 준주거 복합용지는 50층에서 70층으로 높이 규제가 완화된다.앞서 잠2024.04.03 15:13
부산도시공사는 에코델타시티 12·15블록 민간 참여 공공주택 건립 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각각 DL이앤씨 컨소시엄과 경동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중·소형 공공주택 약 2500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12블록은 공공분양, 15블록은 공공임대로 공급될 예정이다.공사는 지난 1월부터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해 지난달 29일 사업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인 기술 제안서와 사업 제안서 평가를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이에 따라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하고 공사가 제시한 추정사업비 기준 이내로 사업비를 제시한 두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2024.04.03 13:46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6조원 규모의 가스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가 발주하는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 황회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하며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 알코바에서 GS건설 허윤홍 대표와 사우디 아람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미화 약 12.2억 달러 (한화 1조6000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약 41개월이다.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베일시에서 약 80km 떨어진 파딜리 유전 지역 공단내 운영중인 기존 파딜리 가스플랜트의 용량 확대를 위해 발주된 공사로, GS건설은 일일 800t 규모의 황2024.04.03 13:28
서울 노량진 뉴타운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에 단독 입찰한 포스코이앤씨가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한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했다.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22일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의 2차 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조합은 오는 27일 총회에서 찬반투표로 시공사를 선정한다.포스코이앤씨는 분양 수입을 높이고 공사비와 금융비용 등 지출을 줄여 세대당 최소 3억5000만원의 추가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조건을 제안했다.또 총 공사비 약 1조1000억원, 3.3㎡(평)당 730만원의 확정 공사비를 제안하고,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이 책정한 사업시행인가 기준 사업비의 2배 이상인 8200억원 한도로2024.04.02 17:00
오랜 침체기를 딛고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쌍용건설이 올해에는 해외 고급건축과 고부가가치사업에 집중해 흑자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지난달 28일 송파구 본사에서 개최된 제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2023년도 재무제표를 승인하며 2023년도에는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쌍용건설은 2023년도 결산 결과 매출 1조 4430억원, 당기순이익 359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을 달성했다.쌍용건설은 흑자 전환의 배경으로 코로나 기간 증가했던 원가율이 국내 주택 및 건축의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크게 절감된 점과 해외 대형 건축 현장의 도급비 증액 및 정산을 반영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쌍용건설 관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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