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14:17
건설경기가 악화로 건설사들이 주택사업 수주에 보수적으로 나서면서 서울 강남 등 핵심지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유찰이 거듭 이어지고 있다.4월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도곡개포한신아파트 조합은 전날 오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지만, 단 한 곳도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아 최종 유찰됐다.지난달 조합은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에서 3.3㎡당 920만원에 달하는 공사비를 제시했고, 지난달 14일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DL이앤씨 등 10개 건설사가 참석했지만 정작 응찰한 건설사는 한 곳도 없었다.이 단지는 지난 1985년 준공된 620가구 규모의 단지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7개동 816가구로 지어질 예정이2024.04.30 13:29
HDC현대산업개발은 4월 30일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에서 홍선교 굿네이버스 본부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니 교실 숲’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심포니 교실 숲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새롭게 진행하는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 태릉초등학교와 아동 양육시설 각각 1곳에 어린이들이 휴식도 취하고 공부도 할 수 있는 친환경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 숲지킴이단(가칭)’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직접 심포니 교실 숲의 공간 이름을 정하고, 원하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굿네이버스는 어린이들을 위한2024.04.30 11:11
대우건설은 4월 30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 잠정집계 결과 매출 2조4873억원, 영업이익 1148억원, 당기순이익 9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2조 6081억원) 대비 4.6% 감소한 2조 4873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 5977억원 △토목사업부문 5478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720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698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767억원) 대비 35.0% 감소한 1148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983억원) 대비 6.9% 줄어든 91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FN가이드 기준 1388억원)를 하회했으나 매출과 당기순이익은2024.04.30 10:52
GS건설이 전남 여수에 6000억원 규모의 '동북아 액화천연가스(LNG) 허브 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 4월 30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1단계 사업에 해당하며, 전남 여수 묘도동 일대 항만 재개발 사업부지에 LNG 저장탱크 20만kL 2기, 기화송출설비, 부대설비 및 항만시설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공사 기간은 약 42개월이다.'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이 준공되면 접안시설을 통해 바다 위 LNG 가스선으로부터 끌어온 가스를 저장탱크에 저장해 뒀다가 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한 기업 및 발전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앞서 GS건설은 지난 1997년 인천 LNG 터미널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 공사 중인 보령 LNG 터미널 2∼4단계 공사 등2024.04.29 17:00
강북을 대표하는 정비사업의 최대어인 한남뉴타운에서 치열한 수주전이 예고됐다. 강남에 버금가는 입지로 평가받는 ‘한남뉴타운’ 4·5구역 입찰이 이르면 오는 9월 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4·5구역 재개발 사업 조합은 오는 9월 중 시공사 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이중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은 용산구 보광동 일대 면적 16만258㎡에 최고 22층, 2331가구 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한남4구역은 인근 한남뉴타운 사업지와 마찬가지로 남산 경관 아래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입지가 강점이다. 실제 시공사 선정이 가까워진 만큼, 건설사들의 물밑 수주전도 벌어지고 있다. 현재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2024.04.29 17:00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시공능력평가 기준을 바꾸기로 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률과 시공능력평가 1위를 차지했던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위를 지켜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건설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매출 19조3100억원, 영업이익 1조340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2.3%, 18.2% 성장한 수치다. 연결기준 매출액의 경우 현대건설이 최근 몇 년간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크게 앞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별도 기준 재무제표상 지난해 매출액은 15조7788억원으로 삼성물산 13조8042억원보다 1조9746억원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영업이익률은 삼2024.04.28 17:00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시장 전망보다 늦어지고 이스라엘-이란 전쟁 등 중동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환율은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원 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 근접하는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외화 부채가 큰 건설사가 환 헤지를 통해 달러 상승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월말 기준 2월 1331.5원에서 3월 1347.2원으로 상승했다.환율이 1400원대까지 근접한 것은 우리나라가 변동 환율제를 도입한 1997년 이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1997~1998년)와 글로벌 금융위기(2008~2009년), 2022년 하반기 회사채 경색 시기 이후 처음이다.환율2024.04.28 10:14
'노량진 뉴타운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에 포스코이앤씨가 선정됐다. 28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노량진1구역 재개발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600명 중 90%인 538표를 획득해 시공사로 선정됐다.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은 노량진동 278-4번지 일대 4만평 부지에 지하 4층∼지상 33층 공동주택 2992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총공사비가 1조927억원에 달한다.노량진 8개 재정비촉진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가까워 여의도·용산·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지난해 11월 진행한 노량진 1구역의 1차 시공사 입찰에서는2024.04.26 15:40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관리부문 디지털 전환(DX)의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SAFETY-I 2.0을 오픈하고 올해부터 전 현장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건설안전기술 고도화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의 SAFETY-I는 안전·보건 스마트 통합플랫폼으로서 위험성 평가, 작업계획서, 사전작업허가서, 안전교육 등의 안전관리 시스템 업무와 CCTV 통합관제, 출입관리, 밀폐공간 관리 등 스마트 장비의 관리를 통합한 전산화 프로그램이다. SAFETY-I는 PC는 물론 모바일까지 연동해 사용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고위험 공종의 효율적인 스마트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SAFETY-I 2.0은 개발단계부터 디지털 전환(DX)을 앞세2024.04.26 15:31
서울시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4단지 아파트가 최고 60층 아파트로 재건축될 계획이다.26일 양천구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주 내용으로 하는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14 세부개발계획 수립(안) 및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 공고를 냈다.공람에 의하면 목동14단지는 최고 높이 계획을 기존 35층에서 60층으로 변경했다. 공급 세대 수는 총 5700세대다.목동신시가지는 1∼14단지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한 가운데 6단지에 이어 이번에 14단지의 정비계획이 수립되면서 이 일대 재건축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앞서 목동6단지는 지난해 8월 최고 50층, 약 2300세대 규모의 디자인 특화단지로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2024.04.26 14:44
HDC현대산업개발은 장애인의 인식개선과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예술단인 ‘HDC 心포니 앙상블’을 창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창단식에는 최익훈·김회언·조태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HDC 心포니 앙상블의 축하 연주와 아이파크를 주제로 살고 싶은 집에 대한 소망을 담은 그림 전시회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HDC 心포니 앙상블은 장애 예술인의 마음을 조화롭게 전한다는 뜻으로, 중증 장애를 넘어선 탁월한 재능과 노력을 겸비한 7명의 음악단원과 5명의 미술단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7명의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음악단원들이 쿰 오케스트라 최재웅 지휘자2024.04.26 14:43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을지로 본사에서 25일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 김영일 안전품질본부장, 배용주 안전품질 담당임원, TÜV SÜD Korea 서정욱 대표이사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TÜV SÜD(티유브이 슈드)가 발급한다. ISO 19443은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및 서비스 고장으로 인해 사람이나 환경이 과도한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는 제품, 서비스, 품목 또는 활동 등을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