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10:00
서울시교육청은 2024년도 제1회 초·중·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4619명이 응시해 4180명(90.5%)이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박종희(86)씨, 중졸 이재성(82)씨, 고졸 정월명(84)씨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서지효(11)씨, 중졸 김선형(12)씨, 고졸 손예준(12)씨다. 시교육청은 고사장 학교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응사자를 위해 자택이나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별도 운영하는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뇌병변 장애로 거동이 어려운 정미경(59)씨는 이 서비스로 이번 초졸 검정고시에 도전해 합격했다. 정씨는 “이번 시험 합격을 계기로 중졸, 고졸 검정고시까지 계속 도전2024.05.09 10:00
서울시교육청이 디지털 시대를 사는 학생들의 책 읽기 문화를 강화하고자 독서 캠페인 ‘북웨이브’(Bookwave)를 새롭게 시작한다. 시교육청은 9일 북웨이브 학부모 실천단 369명의 ‘하루 10분 독서 선언식’을 통해 캠페인을 운영을 알린다고 이날 밝혔다. 학생, 가족, 마을이 함께 독서 물결을 만들자는 의미를 가진 이 캠페인은 독서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책 읽는 나’, ‘함께 읽는 가족’, ‘독서 공동체, 서울’ 등 3가지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책 읽는 나 활동에서는 아침 책 산책, 서울 학생 첫 책 쓰기, 우리 아이 첫 독서학교, 작은도서관 그림책 읽기 릴2024.05.08 17:16
충북보건과학대 외국인 유학생 40명이 ‘K-컬처’(K-Culture) 체험을 위해 서울 나들이를 했다. 8일 충북보건과학대에 따르면 유학생들은 지난 7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과 광화문 광장 등을 방문하며 서울 곳곳을 즐겼다. 이들은 이날 ‘청와대 K-컬처’를 주제로 한 열린음악회에 초대돼 케이팝(K-Pop) 음악을 감상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파요즈백 스마트기계가공학과 1학년 학생은 “서울 방문은 처음인데, 박물관부터 청와대까지 즐길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된 충북보건과학대2024.05.08 17:01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 씨가 가석방 심사에서 만장일치로 적격 판단을 받았다.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최씨 등을 대상으로 부처님오신날 가석방심사위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나이, 형기, 교정성적, 건강상태,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만장일치로 적격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씨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심사위 판단대로 허가 결정을 내리면, 오는 14일 출소할 예정이다. 만기일(7월20일)보다 약 2개월 앞서 출소하는 것이다. 심사위는 심우정 법무부 차관, 권순정 검찰국장, 신용해 교정본부장, 윤웅장 범죄예방정책국장2024.05.08 16:47
조합원 1000명 이상의 노동조합 및 산하조직 614곳이 지난해 회계결산 결과를 공시한 가운데 민주노총이 조합비 수입을 가장 많이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노조회계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1000명 이상 노조·산하조직 전체 736곳 가운데 회계연도 종료일이 12월 31일이 아닌 조직 등 49곳을 제외한 나머지 687곳의 89.4%(614곳)가 공시를 마쳤다. 이 가운데 한국노총 가맹 노조 중에서는 97.6%(상반기 공시 대상 노조 대비), 민주노총 가맹 노조 중엔 82.5%가 각각 공시했다. 양대 노총에 속하지 않은 노조들의 공시율은 91.5%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 614곳의 지난2024.05.08 16:03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분을 배정받은 대학 32곳 중 12곳이 학칙 개정을 완료했으며, 20곳은 아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대 정원 배정절차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 차관은 “대학이 스스로 의대 정원 증원 수요를 제출한 만큼 학교 내에서 의견을 모아 학칙 개정을 완료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날 부산대가 의대 정원 증원분을 반영한 학칙 개정안을 부결한 것을 두고 교육부가 행정조치를 예고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시정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 차관은 “학칙 개정은 대학 총장의 권한으로 결정할 수 있으며, 고등교육법 제32조2024.05.08 15:1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경선 자금 불법수수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보석이 인용됐다. 지난해 11월 1심에서 법정구속된 지 160일 만이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 김선희 이인수)는 8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재판부는 보석 조건으로 보증금 5000만 원을 납부하고 출석 및 증거인멸 관련 서약서와 출석보증인이 작성한 출석보증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법원의 허가 없는 출국을 금지하고 전자장치 부착과 주거지 제한도 명했다. 수사 과정 참고인 및 사건 증인, 기타 사건 관련자, 위증2024.05.08 14:38
앞으로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일 경우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오는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보건의료와 관련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의료재난 최고 단계인 심각 경보가 발령된 경우 외국 의료인 면허 소지자도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 복지부는 개정 이유로 “보건의료 재난 위기 상황에서 의료인 부족에 따른 의료 공백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외국 의료인 면허를 가진 자가 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의료서비스2024.05.08 12:00
서울시교육청이 스승의날을 앞두고 ‘2024 서울교육공동체 함께 걷기’ 행사를 한다. 시교육청은 10일 오전 9시부터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 및 하늘공원 일대에서 83개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교육청 직원 등이 참가하는 가운데 걷기 행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걷기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협력하는 ‘공동체형 학교’를 추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스승의 날 기념 카네이션 증정식과 함께 ‘교육공동체가 서로에게 듣고 싶은 말’ 전시회, 서울교육 이해를 위한 홍보 부스, 사제동행 짧은 영상 공모전이 진행된다. 또 내 손안의 미술관, 생존 팔찌 만들기, 뉴스포츠 등 가족과 함께 다2024.05.08 10:58
부산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분을 반영한 학칙 개정안을 부결한 것에 대해 교육부가 학생 모집정지 등 행정조치를 예고했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날 “부산대의 학칙 개정이 최종 무산됐다면 시정명령을 할 수 있다”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학생 모집정지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앞서 부산대는 기존 125명이던 의대 입학생 정원을 200명으로 늘리기로 학칙을 개정했으며, 2025학년도에 한해 증원분의 50%만 반영한 163명을 모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 대학본부에서 열린 교무회의에서 학칙 일부 개정 규정안이 의대 증원 규모를 확정하기 전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부결2024.05.08 10:34
서울대가 2025학년도 입시에서 내년 출범하는 학부대학 신입생을 160명 안팎 선발할 계획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는 기존의 자유전공학부 123명과 신설되는 열린전공(무전공) 30~40명 등 160명 안팎을 내년도 학부대학 신입생으로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학부대학은 재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고 기초교양·융복합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하는 신입생은 전공을 선택한 뒤에도 자유전공학부 소속으로 남는다. 반면 열린전공 신입생은 1학년 과정을 마치고 전공을 선택하면 해당 과가 속한 단과대 소속이2024.05.08 10:13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6~7일(현지시간), 양일에 걸쳐 두바이 디 아젠다(The Agenda)에서 서울관광 프로모션‘Seoul My Soul in Dubai’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에는 4000여 명이 몰리며 서울에 대한 중동의 관심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동 관광객은 약 20만 명으로 1.8%를 차지했다. 인원은 적지만 1인당 평균 지출액이 약 1700달러이고, 체류일 또한 10일 이상으로 장기간인 점을 고려할 때 중동은 관광 분야에서 매력적인 방문객이다.UAE는 2022년 이후 한류 고성장 그룹에 새롭게 진입한 뒤, 2024년 해외한류실태조사에서 한류 호감도 순위 5위 안에 드는 등 한류에 대한 인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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