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6 10:02
삼성전자는 20일 '삼성 테크 컨퍼런스 2025(STC2025)'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STC2025'는 오픈형 기술 공유의 장으로 선행 기술부터 보안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폭넓은 통찰력을 제공하는 행사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공지능(AI)가 주도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다양한 세션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로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한 핵심 기술과 비전도 소개된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적용 로봇 제어 기술(권정현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상무) △인텔리전스 기능을 결합한 타이젠 운영체제(OS)(2025.11.06 10:00
삼성전자는 6일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유럽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대형 상업시설 등에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10여 개의 글로벌 생산거점과 △터널·선박·방산용 환기, 화재 안전 시스템을 제공하는 '우즈' △공기조화·유동 솔루션을 담당하는 '셈코' △자동화 기반 빌딩 제어 전문 회사 'SE-Elektronic' 등의 자회사를 운영중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강점을 가진 개별공조 중심 솔루션에서 각종 산업·대형 건물용 솔루션과 고성장하는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중앙공조 시장으로 본격 진출해 기업간거래2025.11.06 01:00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올가을 들어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급증으로 성장률을 끌어올렸던 지난 봄과 여름과 달리 미국 소비자들이 다시 지갑을 닫기 시작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10월 기준의 미국의 신차·트럭 판매는 연율 기준 1530만대로 집계됐다. 연율 기준 1530만대는 10월과 같은 판매 속도가 12개월 지속된다고 가정할 때의 연간 판매량을 뜻한다. 이는 전달보다 약 7% 줄어든 수치로 17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가장 큰 원인으로 9월 말 종료된 전기차 구매 관련 연방 세액공제를 꼽는다. 올해 초부터 세제 혜택이 종료되기 전에 차량2025.11.05 18:15
LG전자가 애플에 아이폰 생산 장비를 공급한다. LG이노텍 등 관계사가 애플에 부품을 공급해왔지만 LG전자가 직접 부품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는데 성공하면서 LG전자의 2030년 스마트팩토리 사업 1조원 달성 목표의 청신호가 켜졌다. 5일 인도 경제매체 이코노믹타임스는 "LG 생산기술원이 폭스콘·타타 일렉트로닉스·페가트론이 운영하는 인도 공장에 애플 아이폰17 자동화 제조 공정용 장비를 처음으로 공급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LG전자 관계자는 "고객사 정보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LG전자가 애플에 직접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지금까지 LG전자 계2025.11.05 18:15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에 반도체 제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스마트폰을 비롯해 PC 등 제품 가격 인상이 본격화된다. 당장 삼성전자가 내년 2월 출시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유력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를 비롯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주요 부품 가격이 오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10월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7.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11.1% 오른 것으로 D램 가격은 4월부터 7개월 연속 상승 추세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AP를 제조하는 대만의 TSMC는 내년2025.11.05 09:44
삼성전자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공동 전시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최신 스마트 건설 기술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회다. 올해 25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LH 전시장에 1인·2인 가구를 위한 51㎡ 규모의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구현했다. 삼성 '모듈러 홈 솔루션'은 모듈러 건축에 최적화된 스마트싱스 기반 인공지능(AI) 홈 솔루션이다. AI 가전과 센서·조명·도어락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 냉난방공조 시설 등 건축물을 구성하는 다양한 기기들이 스마트싱스를 중심으2025.11.05 09:44
삼성전기가 5일 일본 스미토모화학그룹과 손잡고 차세대 패키지 기판의 핵심 소재인 글라스코어 제조를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검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글라스 코어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 기판의 핵심 소재로 기존 유기기판 대비 열팽창률이 낮고 평탄도가 우수해 고집적·대면적 첨단 반도체 패키지 기판 구현에 필수적인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협약으로 삼성전기·스미토모화학·동우화인켐 3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패키지 기판용 글라스 코어의 제조·공급 라인 확보와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합작법인은 삼성전기가 과반 지분을 보유한 주요 출자자, 스미토모화학그룹은2025.11.05 09:18
LS전선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데이터센터에 대용량 전력공급 시스템을 공급한다. LS전선은 미국 A사와 향후 3년간 버스덕트 공급 프레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심사를 거쳐 A사의 글로벌 공급사로 등록된 LS전선은 이번 계약을 통해 A사가 북미 등에 건설하는 데이터센터에 제품을 납품하게 된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내부에 판형 도체를 배치해 대용량 전력을 분배하는 시스템이다. 일반 전선보다 손실과 발열, 화재 위험이 낮아 데이터센터 등 고전력 시설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구체적인 물량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해 약 200억원 규모의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총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2025.11.05 08:39
LS일렉트릭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핵심 구성요소인 전력변환장치(PCS) 최신 제품이 UL(보험협회 시험소) 인증을 획득했다. LS일렉트릭은 4일 안양 글로벌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UL 1741'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UL은 전기적 안전과 화재 위험을 평가해 제품의 안전성을 시험·인증하는 미국의 비영리 시험기관이다. 미국에서 전기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UL 인증을 필수적으로 획득해야 한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산업용 ESS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MSSP’의 2.0세대 PCS다. PEBB을 모듈화해 병렬 연결할 수 있어 전력변환 용량에 따라 확장할 수 있고 ‘수냉식’ 구조를 적용해 고출력 환경에서도 안2025.11.05 03:00
미국에서 7500달러(약 1044만 원) 규모의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가 사라지자 10월 들어 전기차 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됐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카앤드라이버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월별 판매 실적을 공개하는 일부 완성차 업체의 집계지만 보조금 종료 직후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꺾였다는 점이 뚜렷하게 드러났다.카앤드라이버에 따르면 가장 타격이 컸던 기업은 현대차·기아였다. 올해 3분기까지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이 팔렸던 현대 아이오닉5 판매는 10월 164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98대에서 63% 감소했다. 기아 EV6는 508대로 71% 줄었고 제네시스 GV60도 93대에 그쳐 54% 감소했다.현대 아이오닉6는 398대로 52% 감소했으며 3열 S2025.11.05 02:00
미국의 전기차 평균 거래가격이 전기차 세액공제가 종료된 첫 달인 지난달 전월 대비 5000달러(약 675만 원)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사이드EV는 자동차 정보업체 에드먼즈의 자료를 인용해 “10월 기준으로 미국에서 판매된 신형 전기차 평균 거래가격은 6만5021달러(약 8777만 원)로 9월의 6만167달러(약 8152만 원)보다 크게 올랐다”고 전했다. 전기차의 기본 가격인 권장소비자가격(MSRP)도 6만7835달러(약 9167만 원)로 상승하며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기차 리스 계약 비중 74%→60%전기차의 리스 비중도 눈에 띄게 줄었다. 세액공제 폐지 이전에는2025.11.04 18:00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4일 업계에 따르면 플렉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LG전자는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데이터센터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플렉스는 데이터센터부터 자동차·헬스케어·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들에게 설계·개발·제조·공급망 관리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전자제품위탁생산(EMS) 분야1
LG전자, 애플에 아이폰 생산용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첫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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