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03:00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온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에 첫 외국인 관광객으로 러시아인들이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관광지는 지난달 김 위원장이 "세계적 수준의 관광·문화 중심지"라고 치켜세운 바 있으며 북한 당국은 이를 통해 경제 회생과 대러 협력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영국 BBC가 자체 검증 플랫폼 ‘BBC 베리파이’를 통해 12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관광지구는 지난 2018년 착공 이후 1년 반 만에 80% 이상이 완공됐고 이후 블라디므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지난해 6월 회동한 뒤 공사가 재개된 것으로 위성사진을 통해 파악됐다.◇ “관광 특구는 북·러 밀착의2024.03.27 06:01
캐나다의 감시 단체는 26일(현지시각) ‘다이너스티 골드’ 기업에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가 중국 신장 위구르의 광산에서 강제 노동을 사용했다는 혐의를 이유로 내세웠다. 캐나다 정부 산하 기업 감시 단체는 28개 단체가 제기한 인권 침해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후, 신장 지역의 하투 광산에 대한 리뷰를 진행했다. 이 감시 단체에 따르면 다이너스티는 해당 광산의 주요 지분을 자회사를 통해 소유하고 있다. 중국은 위구르 무슬림 소수민족을 강제 노동에 시달리게 함으로써 국제적 압박을 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반체제 성향의 위구르인들을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켜 도시 지역의 공장에서2024.02.05 09:53
글로벌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자동차업체들이 반윤리적 행위를 묵인하며 이익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행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국제적인 비판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일 닛케이는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의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글로벌 회사들이 신장 위구르 강제노역에 의해 제조된 자재를 사용한다는 의혹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고서에서 언급된 회사들은 제너럴모터스(GM), 테슬라, 폭스바겐, 토요타, 비야디(BYD) 등이다. 의혹의 핵심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알루미늄이다. 알루미늄은 자동차 프레임, 엔진 블록, 배터리 포일 등에 사용되는 중요 소재다. 중국에 있는 자2022.04.16 10:04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일제강점기 시절 강제노역에 대한 피해보상 소송과 관련 대전지방법원의 자산 매각명령에 불복하며 대법원에 항고했다. 16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한국 법원이 지난 1월 미쓰비시중공업의 상표권·특허권에 대한 특별현금화(매각) 매각명령을 내리자 대법원에 항고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27일에는 대전지법 민사28단독 재판부가 압류된 미쓰비시중공업의 채권 5억여원을 매각할 것으로 명령하기도 했다.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피해자와 관련 우리나라 법원이 일본 기업의 자산을 매각하라고 명령한 것은 이 판결이 처음이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일단 대법원의 재항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이 재항고를 기가2019.09.15 17:15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항 근처에 위치한 섬 군함도가 15일 주목을 받고 있다. 군함도는 1940년대 조선인 강제 징용이 대규모로 이뤄진 곳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군함도는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항에서 남서쪽으로 18km 떨어진 곳에 있는 섬이다. 섬의 모양이 일본의 해상군함 ‘도사’를 닮아 ‘군함도라고 불리며 일본어로는 ‘하시마’라고 한다. 19세기 후반 미쓰비시 그룹이 석탄을 채굴하기 위해 이곳을 개발, 탄광 사업을 실시하며 큰 수익을 올렸으나 1950~60년대 일본 석탄 업계가 침체되면서 서서히 몰락해 1974년 폐광됐고 현재 무인도로 남아 있다.2019.06.28 20:03
나치 독일의 잔인함을 몸소 체험한 프랑스인 앙리에트 코헨이 향년 101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 돌아온 최고령 프랑스인으로, 지난 2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유대인인 코헨은 27살 때이던 1944년 5월 마르세유 인근 살롱 드 프로방스 지방에서 나치의 비밀경찰인 게슈타포에 의해 시어머니와 함께 체포됐다. 시어머니는 가스실로 끌려가 목숨을 잃었으며, 코헨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강제 노역에 동원됐다. 추위와 배고픔, 심각한 노역을 버텨낸 코헨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인 1945년 1월 프랑스로 돌아왔다. 하지만, 악명높은 아우슈비츠의 강제 노역에 체2015.10.12 06:54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닌징 대학살 세계기록 유산등재와 한국인 강제노역 인정발언 기록 발표 직후 유네스코와 협력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력방식의 재검토는 유네스크에 대한 일본의 예산지원 축소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해석하고 있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3일 산께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우려가 유네스코 관계자에 의해 충분히 이해되지 않고 등록된 것은 매우 유감이다"이라면서 "유네스코 사무국과의 협력 방식에 관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또 "유네스코의 정치적 이용을 미리 막고 공평성이나 투명성이 확보되도록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스가 요시피데의 이같은 발언은 산께이 외에도 다른 여러 매체에 잇달아 보도되고 있다. 일본은 매년 유네스코 연간 예산의 약 1할에 해당하는 37억 엔을 부담하고 있다.그 예산을 중단할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일본은 유네스코가 난징 대학살 자의 수를 30만 명으로 밝힌 난징군사법정 자료를 그대로 등재한 데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희생자 수가 정확하지 않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주장이다. 일본은 난징 희생자수가 그보다 훨씬 적으며 여러 설이 엇갈려 정확한 희생자 수를 특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2015.07.06 08:19
일본 '메이지(明治) 산업혁명 유산'이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으로 결정됐다. 특히 우리 정부가 요구해온 '조선인 강제노역'이 주석과 연계되는 방식으로 반영됐다.지난 5일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일본이 신청한 23개 근대산업시설에 대해 세계유산으로서의 등재를 최종 결정했다.한일은 등재 과정에서 23개 시설 가운데 7개 시설에서의 조선인 강제노동이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의 반영을 놓고 치열하게 다퉜지만 막판에 극적 합의를 도출, 한일을 포함한 전체 21개 세계유산위 위원국의 만장일치로 등재안이 통과됐다.이는 한일간 합의를 바탕으로 의장국인 독일이 강제노역 반영을 위한 주석을 단 결정문 수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원국 전원의 컨센서스로 통과시킨 것이다.한편 조선인의 강제노역은 일본 정부 대표단의 발언록과 주석(註釋,footnote)이라는 2단계를 거쳐 등재 결정문(Decision)에 반영됐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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