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16:24
대출금리 인하를 요청하는 ‘금리인하요구권’이 정부의 포용금융 기조와 신청 절차 간소화로 수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최근 금리인하요구권 자동신청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금융권과 핀테크 업권의 ‘고객 모시기’ 경쟁이 붙은 데 따라, 시장이 활성화된 것으로 파악된다.금리인하 요구권 수용률은 카드사가 72%를 돌파하면서 가장 높았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사에 신청된 금리인하요구권(가계·기업대출) 건수는 29만8050건으로 전년 대비 1만여건 늘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소득이 늘거나 신용도가 개선된 차주가 대출금리 인하를 요청하는 권리다. 카드사 전체 신청 건 가운데 21만4627건이 수용되2026.03.17 09:07
국내 금융회사들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규모가 5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금융권 자산 대비 비중은 1%를 밑돈다. 금융감독원이 17일 발표한 ‘금융회사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국내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5조1000억원이다.이는 전 분기 대비 6000억원 증가한 규모로, 전체 금융권 총자산(7653조9000억원)의 약 0.7% 수준이다.금융사별로는 보험사가 30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55.8%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은행 11조5000억원(20.8%), 증권 7조3000억원(13.2%), 상호금융 3조5000억원(6.3%), 여신전문금융회사 2조원(3.7%), 저축은행 1000억원(0.1%) 순이2026.03.17 05:00
이재명 정부 들어 생산적 금융 확대에 나선 금융권이 국내 자동차, 조선, 건설, 방산·우주항공 등 대기업들과 손잡고 자금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금융권은 대기업과 협약을 맺고 국가전략산업 지원은 물론 협력업체 지원까지 병행하며 생산적 금융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구축부터 시설투자, 수출입 금융, 해외사업, 협력업체까지 자금 공급에 나서면서 기업들과 상생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한화오션과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조선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부터 협력사 금융 지원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2026.03.16 16:35
금융감독원이 중소금융업권에 서민과 지역경제에 대한 자금 공급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비한 대응 체계도 철저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금융감독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2026년 중소금융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고 올해 감독·검사 방향을 공유했다.이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중소금융권이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웠지만 업계의 자구 노력으로 건전성은 점차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다만 중동 정세와 미국 관세 정책 등 대외 변수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환경2026.03.15 07:12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을 확전하겠다고 밝히면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서는 금융위기급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주환원에 나선 금융권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또 금융권은 홍콩 ELS 불완전판매 제재 변수도 남아있어 금융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주주환원 여력이 더욱 축소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97.5원으로 야간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6.30원 오른 값이며, 주간장대비 3.80원 상승했다. 최근 환율은 이란의 대미 강경 대응 기조에 따2026.03.09 15:50
이란 사태가 장기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에 외환시장 불확실성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00원에 육박하고, 변동 폭도 코로나19 초기 이후 최대 수준으로 패닉에 빠지고 있다. 금융권은 외환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화 유동성 관리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금융권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주간장에서 1495.5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전날 대비 19.1원 오른 값이며, 주간 장중 한때 1498.9원까지 올라가며 지난 2009년 3월 12일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이 재차 1500원에 근접하는 등 불안정한 외환시장 분위기에 은행권들도 외화 유동성 관리에 비상2026.03.09 12:02
신한금융그룹은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기업 성장성 신용평가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현재 금융권의 일반적인 기업 신용평가 방식은 재무 실적 등 과거 성과 중심의 안정성 평가를 중심으로 설계돼 기술 기반 기업이나 신산업 기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신한금융은 최근 첨단 산업과 혁신 기업 육성이 중요한 정책 과제로 떠오르면서 금융 역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평가 체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새로운 신용평가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기업 성장성 신용평가 시스템은 기존 재무 중심의 신용평가 방식에서 나아가 기2026.03.08 05:00
금융권이 올해를 인공지능(AI)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은행 업무 전선에 AI를 속속 투입하고 있다. 금융권은 인공지능 기술을 단순한 업무 효율화 수준을 넘어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내부통제, 상담, 자산관리 등 핵심 업무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며 AI 전환에 나서고 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대대적인 AI 대전환을 선언한 우리금융그룹은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 금융권 최초 기존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엔터프라이즈 레벨 AI 에이전트 기반 AX 추진’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은행은 △기업여신 △자산관리 △내부통제 △고객상담 △업무자동화 등 5대 과제 영역의 29개 업무에2026.03.06 19:28
현대캐피탈이 금융권 최초로 위안화(CNH) 표시 김치본드를 공모 방식으로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채권은 총 6억6000만 위안(약 1350억 원) 규모로 만기는 2년, 발행 금리는 2.2%다. 발행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김치본드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발행되는 외화 표시 채권으로, 기업이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외화를 조달하는 방식이다. 국내 금융기관의 위안화 김치본드 발행은 2014년 사모 형태로 진행된 사례가 있었지만 공모 방식 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캐피탈의 이번 발행은 최근 외환 규제 완화 흐름과 맞물려 조달 통화를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6월 외국환업무취급기관의 김치본드 투자2026.02.27 16:46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빈발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위협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대응 현황을 즉시 점검할 수 있는 통합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27일 금융감독원은 금융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해 통합관제시스템 ‘FIRST’를 구축하고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기존에는 보안 위협 정보 수집과 전파, 비상 상황 통보 등이 이메일 등 수작업 방식에 의존해 왔다. 이로 인해 정보 전달과 후속 조치 확인 과정에서 시간 지연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FIRST는 상시 수집되는 보안 위협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요 위협 정보는 필요한 대응 방안과2026.02.23 09:11
하나은행이 시니어 손님의 건강한 일상 지원위해 금융권 첫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하나은행은 23일 금융권 최초로 AI 기반 맞춤형 전화 서비스인 'AI 안부서비스'를 도입하고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AI 안부서비스'는 AI 목소리 ‘든든이’가 손님이 정한 요일과 시간에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음성 통화 서비스다. 특히, 별도의 기기나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손님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AI 목소리 ‘든든이’는 시니어들의 관심사와 생활 패턴을 반영해 맞춤형 대화 주제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손님에게 간단한 △건강 관리 △제철 음2026.02.19 06:00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금융권에서 시니어금융이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금융사들은 시니어 특화 브랜드를 선보이고 맞춤형 금융상품과 전용 점포를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금융그룹은 강남권에 보험·은행 복합점포를 개소하며 시니어금융 영역 확장에 가장 적극적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대한노인회 회원 전용 제휴카드, 공적연금 연계한 맞춤형 금융상품을 선보였다. 농협금융그룹은 은행, 보험 증권 등 계열사 역량을 결집하는 시니어 특화브랜드 ‘NH올원더풀’을 출범하며 시니어 고객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19일 금융권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6년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인구 비중2026.02.15 12:00
은행권이 귀경길 금융업무를 못 본 고객들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설치하며 금융 편의성 제고에 나섰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부산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했다. 우리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2월 13일부터 14일 양일간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이동점포에서는 신권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형 LED 모니터를 통해 보이스피싱과 스미싱의 주요 수법과 예방법을 알리는 영상을 상영했다. 신한은행도 13일과 14일 양일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 ‘2026.02.15 11:00
리플(XRP)이 최근의 가격 횡보를 뚫고 1.40달러선을 회복한 가운데, 독일 언론과 전문가들이 XRP를 미래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핵심 기반'으로 주목하기 시작했다. 단순한 암호화폐를 넘어 전통 금융망을 대체할 새로운 결제 인프라로서의 가치를 인정한 셈이다.1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독일의 저명한 금융 전문 방송 '데어 악티오나르(Der Aktionär) TV'에 출연한 미셸 올리버 토큰투스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XRP는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현대화하려는 리플의 노력에 힘입어 향후 7~9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파격적인 전망을 내놨다.60개국 라이선스 확보로 '제도권 신뢰' 구축…나이지리아2026.02.15 06:00
금융권과 금융당국이 설 명절을 앞두고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범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절 기간 가족·지인 간 연락이 늘고 택배·대출 관련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악용한 범죄가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자, 예방수칙 안내와 대국민 캠페인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설 명절을 앞두고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을 발표하며 보이스피싱 예방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보이스피싱 수법을 5개 유형으로 구분해 대응 요령을 제시했다. 우선 ‘기관·지인 사칭형’의 경우 △명의도용·수사 관련 전화는 즉시 통화 종료 △모텔 투숙 요구는 100% 사기 △가족이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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