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2 10:30
2006년 미국에서 시작된 ‘메이커운동’은 오픈소스 제조업 운동으로 데일 도허티, 크리스 앤더슨 등이 주도하면서 시작됐다. 기존 DIY(Do It Yourself) 문화가 발전된 형태로 기존 DIY는 개인 취미생활에 국한된 반면 메이커운동은 개인취미에서 산업영역으로 넓혔으며, 비전문가도 쉽게 ICT기술을 사용해 사물인터넷 기반의 인공물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기술의 발전과 3D프린터와 같은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개인취미 수준을 향상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일부 인공물들은 킥 스타터 등을 통해 산업화되고 있다. 이제 사물인터넷은 인공물의 원격 제어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각각의 인공물이 인터넷을 통해2016.10.06 08:13
세운상가는 추억의 공간이다. 한때 탱크도 만들 수 있을 만큼 못 만드는 것이 없다던 세운상가는 1980년대 이후 대중들에게 서서히 잊혀져 갔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 잊혀진 세운상가의 기억을 불러낸 데 이어 올해는 세운상가를 지켜온 장인들의 기술과 메이커운동의 결합을 통해 개방형 창작문화의 거점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제3의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메이커 운동'은 스스로 필요한 것을 만드는 사람들인 메이커(Maker)들의 제작방법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흐름을 일컫는 용어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세운상가 장인의 기술과 예술가의 상상력을 융합한 프로젝트 '2016 서울상상력발전소: 세운상가 그리고 메이커스'를 7일부터 30일까지 종로 세운상가 5층 실내광장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실시한 '2015상상력발전소: 다시 만나는 세운상가'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제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을 도입해 기획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청계천 인쇄기술자·벤처기업 종사자·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으로 구성된 '산딸기마을'을 비롯해 Tech D.I.Y. 메이커를 위한 다양한 기술자료와 메뉴얼, 소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하드카피월드 운영자 서영배,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리틀보이 사이언'을 창업한 유상준, 컴퓨터공학과 컴퓨터음악을 공부한 뒤 음악활동으로 창작을 시작한 전유진이 참여한다. 여기에 병원에서 사용하는 특수 인터폰 관련 제품만 전문적으로 디자인하고 개발해온 동성전기통신 권영길, 개발자들과의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유저가 원하는 대로 노력하는 수리·개발자 특수전자의 설영복, 1986년 전자박람회에서 520대의 멀티비전 화면을 처음 선보인 후 20년 동안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의 곁에서 그의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기술적 해법을 제시한 이정성, 세운상가에서 아르바이트로 시작해 40여 년 동안 말하는 로봇, 공룡2016.06.22 07:14
생산제조장비와 사물인터넷(컴퓨터와인터넷, 빅데이터, 기계학습 등 포함)의 결합이 생산방식, 제품, 비즈니스모델 등 가치사슬 전 단계, 비즈니스 에코시스템에 걸쳐 결합되면서 제조업의 혁명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예컨대 2016년 독일의 운동 용폼 제조사 아디다스는 비용 절감을 위해 동남아 등에서 생산하던 운동화 제조를 로봇 공장 기반의 제조시설이 있는 독일로 이전하기로 하였다. 글로벌기업들은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공장으로 전환, 개인맞춤형 제품과 서비스 출시, 시제품 생산비용의 획기적 절감,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GE는 제트엔진에 사물인터넷을 내장시켜, 데이터의 생성/수집/분석을 통해 전통적인 제품판매 비즈니스모델을 확장하여 서비스모델 중심으로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이루고 있다. 4차산업 혁명은 사물인터넷이 내장된 생산제조장비, 3D 프린터 같은 새로운 생산 제조 장비의 가격을 혁신적으로 낮추고 있어, 개인수준에서 이런 생산장비를 도입하여 데스크탑 생산 혹은 개인생산을 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고 있으며, 이런 혁신적인 변화를 유발하는 4차산업 혁명은 기존 대기업 중심의 스마트제조(스마트공장)와 개인제조를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특히 대중화된 창조 도구와 배분 도구로 인해 일반 이용자와 소비자들 사이에 메이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메이커운동의 3가지 특징은 첫째, 대중화된 제조 도구를 사용해서 새로운 제품을 계획하여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둘째, 온라인커뮤니티와 테크샵 같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비슷한 관심을 가진 이용자 집단(커뮤니티)과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공동 작업하는 생산 조직(Commons based Peer Production)을 구성하고, 셋째, 제약 없이 제조할 수 있도록 설계표준 파일을 공유하여 아이디어가 제품화 되는 가치 사슬을 단축시킨다. 이런 대표적인 사례로 AtFab과 OpenDesk를 들 수 있다.AtFab과 OpenDesk는 여러 나라의 디자이너들이 설계한 가구디자인 콜렉션과 글로벌 메이커 네트워크이다. 가구는2015.08.26 09:27
3D프린터의 가격이 일반 사용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수준까지 하락함으로써 개인 생산 도구가 확산되고 있다. 일반 사용자들이 3D프린터, ICT DIY 등을 통해 상품의 메이커가 될 수 있는 세상이 열렸으며, 메이커는 더 이상 대기업에 기대지 않고도 제품화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자동차, 조선 등의 제조업은 전문 지식과 대규모 제조 설비, 투자 여력을 갖춘 대기업의 영역이지만, 3D프린터 같은 디지털 제조 도구의 발달로 인해 메이커들은 책상에 앉아 직접 제품을 기획·생산하고, 인터넷을 통해 판매할 수 있는 개인 제조(혹은 디지털 제조, 데스크톱 제조)의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TED 큐레이터이며 ‘Maker’의 저자인 크리스 앤더슨은 3D프린팅을 중심으로 한 최근의 이런 현상에 대해 “영국의 산업혁명 초기와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디지털 제조에 힘입어 메이커들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앤더슨에 따르면 메이커는 새로운 산업혁명을 주도할 세대로서 상품을 만드는 사람이기는 하지만 이전 세대 제조자와 그 의미를 달리한다고 주장한다. 아이디어를 물리적 상품으로 전환시키는 3D프린터같은 디지털 제조 도구에 낮은 비용으로 접근할 수 있는 창조 도구의 민주화와 인터넷 전자상거래 같은 배분 도구의 민주화를 통해 메이커는 아이디어의 공유·연결·제조·배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가치 사슬 전체를 통제해야 하는 기존 제조자와 다른 점이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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