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8 20:35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8일 입장문을 내고 "국토교통부 발주 연구용역 보고서 결과 활주로 끝에 콘크리트 둔덕(로컬라이저)만 없었더라도 모두가 생존했을 것이라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유가족협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유가족들에게는 이러한 보고서가 단 한줄도 공개되지 않았다"며 "국토부 소속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와 경찰 등은 관련 용역이 진행되는 동안 철저히 정보를 차단했다"고 비판했다.또 "문제의 둔덕 관련 용역은 국토부가 발주하고 수의계약으로 진행된 사업"이라며 "사고 책임 주체가 될 수 있는 기관이 스스로 조사와 검증 틀을 쥐고 그 결과마저 은폐해왔다는 점에서 결코 묵2025.12.29 10:44
2024년 12월 29일 제주로 향하던 항공기 추락 사고로 17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 1년. 대형 참사였음에도 사회적 기억은 빠르게 희미해지고 있다. 이러한 침묵 속에서, 두 명의 고등학생이 ‘기억을 위한 동화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동화책 ‘맑음이’(도서출판 원더박스)는 제주항공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해 제작된 작품으로 글은 현로아 작가가, 그림은 양현수 작가가 맡았다. 두 작가는 모두 열여덟 살 고등학생이다. 이들은 “겨울에 머무른 채 아직 봄을 맞지 못한 사람들”을 떠올리며, 위로가 아닌 ‘기억’을 남기기 위한 이야기를 선택했다. ‘맑음이’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참사 당시 해외여행을 떠났던 일가족 9명이 모두2025.12.16 19:14
국회가 지난해 말 전라남도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를 구성했다.이번 국조특위의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이양수 의원이 맡으며 김은혜 의원이 간사로 내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측의 간사로는 이수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국조위원으로는 위원장과 간사진 외에도 더불어민주당에서 김동아·김문수·김상욱·김성회·이광희·전진숙·조인철·황정아 의원과 국민의힘에서 김미애·서천호·이달희·이성권·정성국 의원, 진보당의 윤종오 의원, 무소속 최혁진 의원 등 18명이 참여한다.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했다. 당시 여객기에 탑승했던2025.06.09 10:20
지난해 12월 29일 제주로 향하던 항공기가 추락해 179명의 사상자를 낸 '제주항공 참사'는 한겨울의 충격적인 비극이었다. 사건 직후에는 언론 보도가 쏟아졌지만 일상으로의 복귀 속에 참사의 기억은 점차 희미해졌다. 그런 가운데 이 참사를 다시 꺼내어 기억하려는 특별한 동화책이 출간을 앞두고 있다.동화책 ‘맑음이’는 그날 참사로 인해 가족 9명을 한꺼번에 잃고 홀로 남겨졌던 강아지 ‘푸딩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이 책은 열여덟 살 고등학생인 현로아(글), 양현수(그림)가 함께 만들었다. 이들은 “누군가에게는 참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마음으로 사고 이후 ‘푸딩이’가 보여준 기다림과 상실의 시간을 동화의 언어로2025.02.22 14:04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유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한 유류품 228점이 추모 공간에 안치됐다. 12·29 제주항공여객기참사 가족협의회는 22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수습 당국이 보관하던 유류품 228점을 인계받아 전남 담양군 한 추모관에 안치했다. 가족협의회는 경찰청 유실물 등록 시스템 '로스트112'를 통해 유가족 인도 작업을 이어간다. 참사 현장에서는 총 1100여개의 유류품이 수거됐는데, 이중 500여개는 유가족에게 전달됐고, 훼손 상태가 심한 372개는 소각됐다.2025.02.15 13:53
15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 분향소에서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49재 합동위령제가 눈물 속에 거행됐다.유가족의 헌화·분향으로 시작한 49재에서 유가족들은 가지런히 놓인 희생자들의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했고, 누군가의 아버지이자 어머니, 손주, 조부모였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희생자들과 일면식은 없어도 참사 당시 사고 현장에 투입돼 수습을 이어갔던 소방 공무원들, 유가족들을 지원했던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도 49재에 참여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제복을 입고 찾은 일부 소방관은 합동위령제가 치러지는 동안 합장하며 그날의 아픔을 곱씹었고, 분향소 뒤편에 나란히 선 공무원들도 묵념하며 희생자들의 안식을 빌었다.박한신 12025.01.25 17:03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는 충돌 직전 무안국제공항 관제탑으로부터 '조류 활동 경고'를 받은 뒤 1분 만에 블랙박스 기록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위원회(이하 항철위)는 설명했다.25일 항철위는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 유가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조사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항철위는 사고기 블랙박스인 비행기록장치(FDR)과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 관제탑 교신 기록 등을 동기화하고 분석해 재구성한 충돌 직전 상황을 초 단위로 공개했다.사고기는 지난달 29일 오전 8시 54분 43초 공항 관제탑과 착륙 접근을 위해 처음 교신했다. 당시 관제탑은 사고가 발생한 활주로의 반대 방향인2025.01.13 09:5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성금은 LH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마련하는 LH 나눔기금 1억원을 보태 마련했으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된다.LH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로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LH 임직원은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마음 깊이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LH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하는 ‘LH나눔기금’은 매년 재난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되고 있다. LH는 지난 22025.01.07 09:01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대참사 이전에 한국은 항공안전 분야에서 모범국이었다고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NYT는 “이번 제주항공 참사는 지난 수십 년간 한국이 항공 안전 분야에서 쌓아온 명성을 크게 손상시켰으며 전 세계 항공 업계에도 상당한 여파를 미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NYT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1980~90년대 대한항공의 잇따른 참사와 지난 2001년 미국 연방항공청(FAA) 안전 등급 강등 이후 항공 안전 정책을 대대적으로 개혁했다. 당시 한국은 미국과 국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항공 안전 시스템을 개선한 결과 지난 2008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안전2025.01.04 18:11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9명의 시신 수습이 마무리됐다. 103명의 시신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고, 나머지 73명의 시신도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4일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5시를 기준 103명의 시신을 유가족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76명의 시신은 이날 중으로 인도된다. 현재 무안공한 임시안치소에 보존 중이다. 시신 수습 완료는 희생자마다 신체를 맞추는 절차가 끝났다는 의미다.지난 3일까지 수습된 희생자 시신 조각은 총 1013점이며, 이날 일부 시신 1점이 추가로 발견됐다.일부 유족들은 지난달 31일 장례를 치르기 시작해 장례 절차를 일부 마무리 했다. 광주광역시와 전남도는 장례식장과 화장장 확보 등 장례 지원에 나2025.01.04 09:13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국가애도기간의 마지막 날이 되면서 합동분향소 운영이 종료된다. 다만 지자체별로 합동분향소 운영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 일부 지역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4일 최 권한대행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국가애도기간의 마지막날"이라며 "전국적으로 설치된 105개 합동분향소에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조문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픔을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최 대행은 "애도 기간이 끝나더라도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분향소 운영을 연장하기로 했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조문객 방문 추이와 지역 여건에 따라 연장 운영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서울시도2025.01.02 20:05
국토교통부가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직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블랙박스인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 파일로 전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국토부는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종완 항공정책실장 주재로 제주항공 참사 관련 브리핑을 실시했다.국토부는 또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오늘 오전 완료했다"며 "조사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토부는 당초 음성파일 전환을 3일까지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파일 전환을 마쳤다. CVR은 조종사의 대화 및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 기체 작동음 등을 기록하는 장치다. CVR의 최대 저장 용량은 22025.01.02 16:18
지난달 29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발생 닷새 만인 2일 희생자 첫 발인식이 이뤄졌다. 제주항공 측은 "유가족들에 시신을 인도하고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5차 브리핑에서 "현재 총 30구의 시신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면서 "오늘부터 발인식이 엄수되고 있으며, 다시 한번 유가족분들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유가족들과 보상에 대한 지원 방식과 절차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본부장은 "유가족 요청에 따라 장례와 관련된 직간접적 비용 일체를 지2025.01.02 13:33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2일 “갑작스러운 사고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유가족 지원을 위한 많은 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희망브리지는 사고 발생 직후 △방한키트 500세트 △구호텐트 35점 △바닥매트 280점 △생수 2,600병 △ 식료품·생필품 16,532점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심신회복버스·세탁구호차량 등 구호차량도 투입됐다. 희망브리지는 현장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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