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18:01
철강과 배터리 산업을 둘러싼 통상 환경이 관세 변수로 출렁이면서 관세 장벽을 넘을 만한 기술 고도화와 국가 차원의 산업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기간산업인 만큼 글로벌 무대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지원책 마련과 연합체 구성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6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전문가들에게 질의한 결과, 이들은 한국 정부가 나서 미국에 철강 관세 인하를 요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냉정한 진단을 내놨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부 교수는 “미국은 이미 주요 철강재 생산국에 반덤핑 관세 같은 무역조치를 내려왔기 때문에 대응책이 마땅치 않다”고 진단했다. 현실적으로 회피하기 어려운 관세 장벽을 뛰어넘을 방안2025.07.16 18:18
엔비디아가 저사양 인공지능(AI) 칩 ‘H20’을 중국으로 수출할 길이 열렸지만 아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신중론이 나온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지만 AI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속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 선전하려면 우리 반도체 업계의 노력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더 멀리 내다보며 AI 반도체 중심의 기술 고도화와 미국 공급망 합류를 위한 대미 투자 전략의 고삐를 죄어야 한다는 쓴소리가 제기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대중(對中) H20 수출 통제를 해제하면서 엔비디아가 중국 AI 시장에서 판매를 이어갈2025.06.10 18:43
이르면 이번 주 열릴 이재명 대통령과 재계 총수, 경제단체장 간 회동을 두고 양측의 역할을 조율해 경제위기 극복 의지를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상법 등 재계가 우려하는 쟁점 법안과 산업 육성·일자리 창출을 두고 공통분모를 찾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10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전문가들은 이 대통령과 재계가 만나 규제 관련 문제를 두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했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한국규제학회장)는 “이 대통령이 당선되면 성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낮아질 것이라고 우려했지만, 재계와 소통할 자리를 생각보다 빨리 마련해 이번 정부가 경제 회복에 나섰다는 인상을 강하게 준 셈”이2025.06.04 13:38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이번 대선에서 누굴 지지했건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고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취임선서를 하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미래가 우리를 향해 손짓하고 있다. 벼랑 끝에 몰린 민생 되살리고 성장 회복해서 모두가 행복한 내일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 소총에 파괴된 우리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복합적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2025.06.01 19:22
0.8%라는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한국은행) 속에서 맞이한 차기 정부가 경제 회복에 초점을 두고 규제 개혁과 민관 협력을 해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효율적인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집행으로 충격을 완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 우위와 고령화 시대 대비 등 국내외에서 마주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풀 전략을 마련하라는 제언도 내놨다.1일 글로벌이코노믹이 경제·경영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차기 정부를 향해 기업의 성장 동력 확보를 지원하는 체계적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주 4.5일 근로제 시행과 주 52시간 근로제 유연화 사이의 논쟁에만 매몰되지 말고, 노동 생산성을 키우고2025.05.28 18:01
저성장에 따른 경제 장기 침체를 피할 수 없는 만큼 정교한 성장 정책이 절실하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정부가 사회기반시설(인프라)과 인재에 초점을 두고 기업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키워나갈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확실한 처방과 함께 인공지능(AI)을 이을 신성장 동력을 준비하라는 조언도 내놨다. 28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경제·경영 전문가들은 차기 정부가 경기 침체를 가정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0.8%로 전망했다. 박남규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유동성으2025.05.08 13:52
경제단체와 기업인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만나 성장동력 회복과 신산업 육성, 규제 개편 등 경제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 후보는 재계의 입장을 공감하면서 ’사회적 대화’로 이해당사자 간 입장차를 좁혀야 한다는 메시지를 냈다.이 후보와 대한상의·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장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경제5단체장은 이날 이 후보에게 △성장 추진 동력 △새로운 산업 이식 △경제영토 확장 △기본 토양 조성 및 활력 제고 등 4대 분야 14개 안건이 담긴 경제계 제언집을 전달한 뒤 경제 현안 해법에 관해 발언했다.최태원2025.05.07 18:26
재계가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26일 앞두고 여야 대선 주자들과 상법 개정안, 주 4.5일 근무제, 한·미 통상 협상, 산업별 지원 방안, 반도체·인공지능(AI) 육성책 등 5대 이슈에 대해 긴밀한 논의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계는 아직 보수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8일 중도·진보 진영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현안 쟁점을 둘러싼 협의를 통해 최대한 유리한 입장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제 대선의 한복판에서 재계의 현안 문제가 본격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정·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8일 이2025.04.23 18:38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DDX) 사업의 선도함 건조 방식에 관한 최종 결정이 이르면 24일 나온다.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사업 수주를 두고 갈등을 빚은 데다 방위사업청이 결정을 주저하며 결론과 상관없이 후폭풍이 우려된다. KDDX 도입이 늦어지면 해군 전력 강화에 차질이 우려되므로 결자해지와 승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3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사청은 24일 방위사업기획관리 분과위원회를 열고 KDDX 상세설계·선도함 건조 사업 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다. 1년여의 논의 지연 끝에 지난달 17일 분과위에서 △수의계약 △경쟁입찰 △양사 공동개발 등 3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2025.04.22 18:55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2일 ‘메가 샌드박스’가 필요한 이유로 산업 육성 인프라와 국내외 우수 인재 유치를 들었다. 메가 샌드박스로 산업 경쟁력을 갖춘 지역을 만들어야 한국 경제 성장의 새 돌파구를 찾으면서 지역 격차 문제도 풀 수 있다는 것이다. 메가 샌드박스라는 처방이 효과를 보려면 인센티브와 같은 제도를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산업포럼 발족식’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메가 샌드박스 제도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 안에서 교육부터 취업까지 커리어를 펴나가는 환경에 맞춰 주거와 교육2025.04.22 18:50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2일 글로벌 보호무역 시대를 맞은 한국의 새 성장 모델로 '메가 샌드박스'와 '사회적 인센티브 제도 도입' 카드를 제시했다. 최 회장은 일본 등과 함께하는 아세안 국가 연합체 출범 구상도 제안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관세 정책에 대응하고 한국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조치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재계의 리더인 최 회장의 구상이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 이후 출범할 차기 정부에 적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미래산업포럼 발족식에서 ‘최근 한국경제의 도전과제와 대응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규제2025.03.24 18:05
자본시장 전문가들은 삼성SD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기습 조단위 유상증자 발표에 대해 "자금 사용 계획이 분명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사업 투자가 성과로 이어질지 아닐지는 아직 장담할 수 없지만 회사채 조달 등 다른 자금조달 방식보다 리스크가 작기 때문이다. 유상증자에 대한 주주 불만이 한국의 불투명한 기업 지배구조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제기된다.24일 본지가 자본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최근 국내 대기업들의 유상증자 시도에 질의한 결과 유상증자 자체는 기업들의 자금조달 수단 중 하나로 보고 자금 활용 목적과 계획에 따라 유증의 합리성을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대체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나2025.02.04 18:01
급변하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 판도에 대비하기 위해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통한 국내 반도체 산업 투자 확대와 인재 양성으로 근본적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왔다. 비관론에 빠지는 대신 한국의 우수한 반도체 경쟁력을 활용할 방안을 짜내고, 정부 간 협상으로 반도체 분야만큼은 미국과 중국 시장 모두 공략해야 한다는 것이다. 4일 글로벌이코노믹이 반도체 전문가들에게 반도체 경쟁력 방안에 대해 질의한 결과 국내 반도체 경쟁력 강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미국은 반도체지원법(칩스법) 보조금으로 국내외 기업의 생산 설비를 자국에 유치했다. 창신메모리(CXMT) 등 중국 기업들과 대만 TSMC는2025.01.21 18: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각) 취임사를 통해 언급한 보편 관세 등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돌파하려면 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조언했다. 이들은 한국이 보편 관세 부과 대상에서 일단 빠지며 번 시간 동안 트럼프 행정부와 주고받을 협상 카드를 찾아나가면서 관세 대신 고환율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에 우선 대비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글로벌이코노믹이 21일 대미 통상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트럼프 2.0시대'를 맞는 한국 기업의 통상 전략과 과제에 대해 전화 인터뷰를 한 결과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몰고올 전 세계 보호무역주의 물결에 대비해 한국 기업들의 제조산업 경쟁력을 강2024.12.25 18:05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각각 7위와 8위에 오른 혼다와 닛산의 합병 공식화를 두고 ‘찻잔 속 태풍’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동화 흐름에서 뒤처진 두 기업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쉽지 않아서다. 다만 모빌리티 공급망과 연구개발 역량 면에서 일본 자동차 시장의 잠재력이 남아있기 때문에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한국 완성차 기업들이 바짝 긴장해야 한다는 조언도 제시됐다.25일 경영·자동차 분야 전문가들은 닛산과 혼다가 모빌리티 연구·개발에 힘을 모아 경쟁력 부진을 타개하려고 합병에 나선 것으로 봤다. 실제로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는 국경을 넘나드는 ‘합종연횡’이 이어졌다. 미국의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앵1
마이크론 시간외 주가 "돌연 급락" …삼성전자 SK하닉 풍향계
2
SEC 비트코인 규제 대대적 철폐 "뉴욕증시 암호화폐 환호 폭발"
3
파월, FOMC 금리인하 축소 시사
4
리플 XRP, '디지털 상품' 분류로 족쇄 풀렸다…규제 패러다임 전격 전환
5
이란 가스전 대규모 폭발 "국제유가 급등"
6
국제유가 "돌연 급등" 이란 호르무즈 대대적 공습...로이터
7
삼성전자, 반도체 '5년 장기계약' 꺼냈다…AI 메모리 공급난 "출구가 없다"
8
美, XRP 디지털 상품 공식 분류...세금 폭탄 사라져 기관 자금 ‘폭증’
9
"리사수 방한 이유 HBM4에 있었다"…삼성전자, AMD에 HBM4 공급